▣ 산행지 : 북한산 수리봉(족두리봉) 암릉


▣ 산행일자 : 2004년 7월 10일 (토) 구름많고 때때로 흐림


▣ 산행인원 : 산너울외 5인


▣ 산행코스 및 시간 : 6시간 30분 (점심 및 휴식 포함)


불광동 들머리(10:15) - 족두리봉(11:00) - 향로봉(12:15) - 비봉(12:35) - 점심식사(13:20) - 문수봉(14:45) - 대남문(14:55) - 대동문(15:40) - 진달래능선,소귀천계곡(16:30) - 우이동 소귀천 매표소(16:45)


▣ 문수봉에서 남서쪽으로 형제봉까지의 능선을 비봉능선이라 하는데 진흥왕 순수비가 있던 비봉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이곳 비봉능선은 의상능선과 함께 북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능선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특히 수리봉(족두리봉) 암릉은 향로봉,비봉,문수봉으로 연결된 등산로상에 구간구간 짜릿한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암릉으로 북한산의 3대암릉(원효,숨은벽,만경대)과는 달리 산행중 자신의 등반능력에 따라 안전한 우회로를 함께 선택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암릉산행을 즐기고 계십니다.


오늘은 지난번 숨은벽릿지 등반 멤버에 두분이 더 참여하여 족두리봉을 거쳐 비봉능선을 계획하고 사전에 위험구간등에 대하여 어느정도 예습도 하고 모임 장소와 시간을 공지한후 산행에 나섰습니다.


▣ 불광동 ~ 족두리봉 


토요일 오전 10시 모든 인원이 정시에 모여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보통 수리봉 암릉길이라 하면 그 들머리는 원조대교정이란 음식점의 골목으로 들어서는 용화사 길이지만 오늘은 불광역 9번 출구에서 불광초등학교를 지나 도로를 따라 좌회전 한후 대호아파트 골목으로 곧장 주택가를 따르는 들머리를 택하였습니다. 


  



이곳 들머리는 초입부터 경사진 바위길이 시작되지만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일반 등산로로써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족두리봉 정상에 오를때까지 길찾기도 매우 쉬운 곳입니다.


가파른길을 오르노라면 벌써 땀이 흐르기 시작하고 가야할 곳과 지나온 곳이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오고 오름길 좌우로는 하얀 속살을 드러낸 북한산의 능선 사면이 색다른 묘미를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족두리봉 정상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식혀주기는 하지만 오늘 구름이 많고 뿌연 안개가 심하여 북한산의 아름다운 산줄기를 멀리까지 감상하기는 애당초 기대하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 들머리 초입의 오름길



▼ 저곳을 올라서면 곧바로 족두리봉 정상입니다


 


▼ 지나온 오름길과 불광동 인근 시가지 모습



▼ 오름길 좌,우를 돌아보고



▼ 산불감시초소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족두리봉 정상부가 보입니다



▼ 족두리봉 정상과 기암



▼ 온통 하얀 속살을 드러내 놓고...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족두리봉 상단부를 내려선후 슬랩을 따라 걸어 내려오면 마지막으로 경사가 가파라지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합니다. 이경우 균형감각을 유지하면서 좀더 가파르게 걸어 내려서면 바위 군데군데 손바닥만한 발받침이 보여 이를 활용할 수 있으나... 아무래도 조금은 까다로울 듯 합니다.


족두리봉을 내려선후 일반 등산로를 따르다보면 구기매표소,불광매표소 갈림길이 나오고 그곳을 곧장 앞으로 가로질러 오르면 바위길을 잠시 지나 위험구간 안내판과 함께 철망으로 막아놓은 길을 만나게 됩니다. 이 철망을 넘어 올라서면 향로봉 암릉으로 바로 붙을 수 있는 등반이 시작됩니다.


흔히 이곳을 향로봉 제1봉 오름길이라 하는데 바위의 요철이 많아 손잡이와 발디딤이 좋으므로 맨질맨질한 바위의 미끄러움만 조심한다면 초보자들도 경험 있으신분들과 함께 차분히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1봉을 오른후 바위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아래로 잠시 내려선후 2봉으로 올라서는데 이곳이서는 오이처럼 기다란 뾰족바위만 올라서면 그만입니다. 이 뾰족바위 왼쪽의 크랙에 발디딤이 잘 되어 있으므로 어려움이 없습니다.


향로봉 바위능선에 올라서니 눈앞으로 비봉의 모습이 점점 가깝게 다가옵니다. 비봉정상의 진흥왕 순수비 유지비도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뒤를 돌아보면 지나온 향로봉 능선과 그 멀리 족두리봉의 모습이 희미하기는 하지만 당찬 모습으로 아름답게 이어집니다.


향로봉 능선을 모두 지나 청수동암문,진관매표소 갈림표지판을 뒤로하고 비봉 정상부의 서벽으로 다가섭니다. 이 루트로 들어서신 분들 대부분이 마지막 정상 오름길에서 오른쪽 그랙루트로 오르지만 경험과 균형감각이 있으면 왼쪽의 슬랩으로 오르기도 하는데 슬랩 상단부에서 가파르게 마지막 두어 걸음을 올려서기가 비교적 까다롭습니다. 


▼ 족두리봉을 내려선후 한장.. 우측 아래 가파른 슬랩을 내려서는 곳에서 어려워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 가야할 향로봉 암릉


 


▼ 추락위험이라는 경고문과 철망으로 막아놓은 진입로


 


▼ 차분하게 올라서는 ...



▼ 중간에 아래를 바라보고



▼ 이런 바위를 만나 오른쪽으로 돌아 다시 왼쪽으로 돌면(좌측사진) 오른쪽 사진처럼 바위사면을 따르게 됩니다 



▼ 지나온 1봉 암릉길



▼ 2봉을 향하여.. 앞에 잠시 내려서는 구간이 있습니다



▼ 아래로 내려선후 사진 가운데 뾰족한 바위의 왼쪽 크랙에 발디딤이 많은 곳으로 오릅니다



▼ 뒤로 족두리봉의 모습이 희미하게..



▼ 향로봉 그리고 비봉



▼ 지나온 향로봉 능선



▼ 비봉의 모습이 가까이 보이고... 정상 서벽의 모습



▼ 오른쪽 크랙으로..



▼ 왼쪽의 슬랩으로..



▼ 비봉 정상의 유지비와 바위



▣ 비봉 ~ 문수봉


비봉에 올라서면 앞으로 문수봉에서 이어지는 나한봉,나월봉등의 의상능선과 그 오른쪽으로 보현봉 그리고 보현봉이 뻗어내린 사자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의상능선 앞으로는 응봉능선이 조용히 그 줄기를 이어갑니다.


비봉아래 너른 바위에 자리잡고 점심식사를 합니다. 각자 준비한 먹을거리를 모두 꺼내보니 그 양이 대단합니다. 오늘은 족발까지 준비하였으니 이만저만한 성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점심을 마치고 비봉을 내려선후 사모바위를 지나 일반등산로를 따르면 비봉,대남문 이정표가 나오고 문수봉 위험등산로 표지판이 앞을 막아섭니다. 이곳으로 들어서면 오늘 수리봉 암릉의 마지막 구간을 통과하게 됩니다.


멀리서부터 문수봉을 바라보며 걸어오던 일행들도 험하게 생긴 문수봉에 잠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마지막까지 차분하게 마무리하려는 의지로 한발한발 다가서기 시작합니다.


초입은 향로봉의 그것과 비슷하지만 점차 바위의 규모도 커지고 중간중간 까다로운 구간을 거쳐야하는 가장 높은 암릉입니다. 문수봉 정상 아래 안부까지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국기봉이 나란히 서있고 그 사이로 국기봉 오르는 우회로가 있는데 일행중 일부는 우회로를 거쳐 국기봉으로 오르고 마지막으로 까다로운 루트를 따라 문수봉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문수봉 정상에 서면 지나온 비봉능선이 희미하게나마 휘어지고 물결치듯 뻗어있고 그 왼편으로 잘생긴 보현봉이 제 모습을 자랑합니다. 문수봉아래 문수사는 언제 보아도 단아하고 조용한 모습입니다.


▼ 언제나 즐거운 식사시간



▼ 많이 보시던 바위입니다



▼ 멀리 왼쪽의 문수봉과 의상능선 그리고 오른쪽의 보현봉과 사자능선 상단부



▼ 작은 노적봉 인가요??



▼ 비봉에서 내려선후 사모바위로



▼ 사모바위



▼ 바위문 지나기 전, 후 



▼ 대남문 이정표와 문수봉 위험등산로 우회 안내판



▼ 문수봉 암릉 오름길



▼ 아래를 바라보니..



▼ 저곳까지 가면 넓은 마당바위에 앉아 거친숨 고르며 편히 쉴 수 있습니다. 조망도 좋구요



▼ 북한산연가팀에서 복숭아바위라 불렀지요 그리고 문수사



▼ 이제 문수봉이 앞으로 다가오고.. 그 옆으로 국기봉



▼ 저 루트를 따라 힘겹게 오릅니다



▼ 문수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 날씨탓에 희미하게..



▣ 문수봉 ~ 소귀천


문수봉을 내려선후 대남문에서 잠시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니 가슴속까지 상쾌합니다. 이제 암릉 산행을 마치고 편안한 산성길을 따라 대동문을 경유하여 하산을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진달래능선을 걸어봅니다. 언제 돌아봐도 예쁜 등산로.. 백련사 갈림길을 지나 소귀천으로 내려서니 시원한 계곡물 소리가 뜨거운 몸을 식혀주는듯 합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계곡물에 잠시 발을 담그니 그간의 산행에 치친 피로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수리봉 암릉 산행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언제나 그렇듯이 막걸리 한잔씩 기울이며 산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오늘 하루도 즐겁게 마무리합니다.   


▼ 대남문과 보현봉



▼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능선 그리고 대성문



▼ 산성



▼ 대동문과 넓은 쉼터



▼ 하산길과 샘물



▼ 만경대능선과 백운대 인수봉.. 오늘 하루종일 그들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주질 않았습니다



▼ 소귀천계곡의 시원한 물줄기



▼ 소귀천 매표소와 날머리



▼ XX봉 식당에서 즐거운 뒷풀이



▶▶▶ 감사합니다


 


▣ bogo - 사진 잘봣습니다. 각 암봉마다 포인트를 잘 잡아 촬영 하셨네요   ### 저는 사진 기술이 형편없습니다. 그냥 느끼고 보이는대로 셔터를 누르지요.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산하세요*^^*


▣ 김정길 - 산너울님의 자상한 산행기와 좋은 위치에서 잡은 사진들로 하여금 북한산이 한층 더 아름다워보입니다. 감사해요.   ### 선생님께서 방문해 주시니 몸들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선생님의 발자취를 깊이 느낄 날이 있겠지요. 깊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그물에걸린바람 - 짜릿한코스을 다녀오셨군요 원효2봉이 좀 까다롭죠 예전에 앞사람만 다라갔다가 죽을고생했지요 혼자서 절절매고 혼나지요 좋으신 산행기와 사진을 잘보고갑니다 항상안산하세요. ### 요즘 왜 소식이 없으신지 무척 궁금하였습니다. 앞으로 산이야기 자주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산모퉁이 - 언제 가 보아도 멋지고 아무리 가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코스 아닌가 싶습니다. 점점 더 암벽전문으로 가시는 건 아니신지^^ 멋진 사진과 자세한 설명 잘 감상했습니다. 즐산하세요...  ### 틈나는대로 바위와 함께 하긴 하지만 전문가는 아니겠지요*^^* 저는 산모퉁이님 산행이 너무 멋진대요. 그 즐거움.... 감사합니다.


▣ 산초스 - 자주 다녀 눈에익은 비봉능선 이지만 항상 새롭고 예쁜능선길과 멋진 암봉이 정겹습니다. 좋은그림 잘 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산초스님! 요즘 북한산에 발길이 잦아듭니다. 그 아름다움에 저도 모르게... 다양한 모습을 지닌 그곳에 깊은 매력을 느끼게 되는군요. 건강하세요*^^*


▣ 수객 - 언제한번 같이 산행 부탁드릴려 했는데....제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는것 같습니다.안전산행 하시기를......   ### 제일 궁금해 하던 수객님께서 오셨네요. 왜 산소식이 없으신지요. 제가 선배님께 부탁드리려 했는데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永漢 - 서울 계신 분들은 불,수,도,북만 다녀도 아쉬울 것이 없어 보입니다.이렇게 멋진 화강암 덩어리를 보기는 쉽지 않는데...   ### 안녕하세요. 이렇게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선생님 산행기 많이 접하지만 흔적 남기지 못하고 조용히 돌아오지요... 한국의 산하는 어디나 모두 아름답고 소중한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즐산하세요.


▣ 원이 - 족두리봉서 릿지를 첨 해보고..칼날같던 향로봉을 넘어서던 그 첫기억이 너무 새롭게 와닿습니다.. 그 정겨운 봉우리들,, 즐감합니다~ 제 산행에 관심주심도..역시 감사드립니다. 산너울님도..항상 즐산,안산 하세요~  ### 제가 하는 산행.. 그리고 마음을 함께 하는 산님들의 산행.. 모두가 소중하니까요. 100산 화이팅!! 즐산하세요*^^* 


▣ 산이좋아(amother - 휴우~~~~사진만 보아도 긴장이됩니다....항상 즐산,안산하시기를..^^ ### 저도 그런 코스 자주 하지는 않습니다. 선생님 가시는 길처럼 그렇게 그길을 좋아한답니다. 감사합니다.



▣ skkim - 한참을 읽다 제 산행기를 보는 것같은 착각을 했습니다..보다 간결하고 정갈한 산행기 Good~!입니다.긴 코스에 멋진 사진이 전혀 지루함을 없게하는군여~!잘 보고 갑니다.항상 멋진 산행하시길~!  ### 안녕하세요~~ 흉내 낸건 아니구 그렇게 되었는가 봅니다. skkim님 산행기는 빠짐없이 숙독합니다. 사진으로 루트도 확인하구요. 북한산에서 연가팀 뵐 기회가 있겠지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SOLO - 족두리에서부터 소귀천까지 아주 잘 풀어쓴 산행 지침서 같군요. 글,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ㅋㅋㅋ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고생(?)하셨군요. 언제 보아도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감상하게 됩니다. 산행기요.... 감사합니다.*^^*



▣ 김찬영 - 북한산의 비봉능선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사진을 대하니 또다시 가고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짜임새있는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이번일요일은 비봉으로....   ### 안녕하세요 선생님. 천태산 잘 다녀오셨지요. 천태산 산행기 감상하느라 아주 즐겁습니다.*^^* 마음씨 좋아 보이시는 선생님 얼굴도 뵈었구요. 건강하세요
▣ 김정길 - 011-319-0900으로 산너울님의 휴폰번호 부탁합니다.



▣ 구름에달가듯이 -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skkim님 산행기도 열심히 보는데, 반대로 산행하셨네요. 그곳 덧글에도 썼는데, 향로봉 제일 쉬운 릿지 하고 난뒤 암벽은 해도 새가슴인 저는 릿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동생 말로는 제가 체중이 나가서 암벽도 하지 말랍니다. 족두리봉 slab도 내려오려다, 릿지화도 안신고 전날 비도 와서 미끄러워 포기 했는데, 스릴은 만점인 것 같습니다. 안산 & 즐산 하십시요. 거북 구달이 올림.  ### 이름이 참 편하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저도 릿지를 자주하지는 않습니다. 하면 할수록 더욱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중간 아찔할 경우도 있구요. 앞으로 선배님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미시령 - 산너울님, 무서워요~ 전 맨날 우회만 하는데... 가보고도 싶고 겁도 나구요... 우선은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예습해야겠죠? 바위타랴, 사진 찍으랴 바쁘실것 같네요... ㅎㅎ ### 안녕하세요 미시령님! 저도 사실은 쬐~금 무서웠어요 *^^* 그런만큼 재미도 좋구요. 바위하고 사진기는 절대로 놓치면 안되겠지요. 감사합니다



▣ 김용관 - 산너울님 따라 사진으로 북한산 바위 등산을 해봅니다. 못본 바위가 눈에도 보이고 실전으론 따라 가지 못할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 인자하신 모습 사진에서 많이 뵈었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산행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산너울 올림.



▣ 하이디 -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환상적 코스네요. 족두리봉과 문수봉을 보니 초보로서 어려운 구간으로 느껴지는데 우회길이 있는지요?  ### 재미있는 구간이긴 합니다만 초보분들만 가시기는 좀 위험하구요 경험자와 함께 하신다면 즐길 수 있습니다. 우회로가 있으니까 능력껏 하시면 되지요. 감사합니다



▣ 김용진 - 산너울님 덕분에 북한산 암릉구간 오랜만에 구경 잘했습니다...몇년전에는 저도 북한산과 도봉산만 다녔었는데,,,,, 너무 산객들이 많아 이젠 나홀로 즐길 수 있는 한산한 곳으로 산행하고 있습니다.... 장마철,,, 미그러운 바위 조심하시고 안전이 제일입니다...산너울님 화이팅!!!!   ### 선생님 감사합니다. 북한산,도봉산 아래 살다보니 자주 기회가 생깁니다. 이렇게 방문하시어 격려해 주시니 힘이 납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