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산행기는 여러 회원님과 함께하는 단체 산행이었지만 "skkim"의 느낌과 관점에서 주관적으로 작성된 것임을 밝힘니다.





북   한  산(北漢山) - 숨은벽 릿지





산행일자 : 2004년5월 8일()어버이날/서울시, 경기도 의정부시, 고양시, 양주군





산행코스 : 효자비-밤골계곡-숨은벽전망대-숨은벽-V자안부-인수길-인수대피소-하루재-백운대매표소-우이동



 

숨은벽 오름 직전 바위에서 바라본 숨은벽 대슬랩...



프롤로그

 

계속되는 북한산 산행... 날로 친숙 해져가는 바위... 릿지산행... 2월7일 눈 쌓인 밤골계곡과 사기막 능선을 타고 올라 숨은벽 능선을 따라 올라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웅장한 숨은벽의 위용...

 

뭔가 모를 경외로움과 카리스마 까지도 느껴지던 숨은벽... 마음 속 그리움으로 간직했던 그 곳을 오늘 오른다.  전날 부터 오른다는 흥분감에 뛰는 가슴을 진정하며 의지를 다지고... 산행을 준비한다.  






산행지도

    

"효자비~밤골계곡~숨은벽~인수대피소~백운대매표소"





산행시간

 

                                   -집08:05

                                   -구파발09:00/09:40

                                   -효자비09:58

                                   -박태성 묘10:10

                                   -갈림길10:34

                                   -밤골계곡10:38

                                   -숨은벽전망대11:18

                                   -숨은벽대슬랩12:00/12:20

                                   -숨은벽2차슬랩12:20/12:32

                                   -고래잔등바위(콧잔등바위, 소잔등바위)12:32/12:54

                                   -숨은벽정상13:07

                                   -중식13:29/14:10

                                   -인수 계곡길

                                   -인수대피소14:58

                                   -하루재15:10

                                   -백운대매표소15:25

                                   -뒷풀이15:49/17:26

                                   -우이동17:32

                                   -수유리17:48

                                   -집18:29   <산행시간 5시간27분- 휴식, 중식, 릿지시간 포함>





산행인원 : 19명 (북한산연가)


배낭무게 : 3.0 kg
준 비 물


  - 장 비
: 25리터배낭,  여름자켓1, 윈드스토퍼(상,하), 릿지등산화, 모자1,  선그라스1, 나침반, 호각, 산행지도1개, 등산용칼, 깔게1개, 소형전등1개, 0.5리터날진병2개

 

 - 기 타
: 휴지, 압박붕대1, 구급약품(소독약, 꺼즈, 일회용반창고), 스카프3, 라이터1, 디지털카메라, 리튬전지2, 메모리(256)1개, 무릎보호대2개, 쓰레기봉투1개





식사내용


    - 중식 : 김밥
    - 모임 : 파전, 도토리묵, 산채비빔밥, 소주, 막걸리 (금강산장)





  구간별 산행기





집08:05-구파발09:00/09:40-효자비09:58



구파발...

 

여유있는 시간을 갖고 집을 나선다. 그러면서도 일말의 불안감이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음은... 단, 한번 2월초 호랑이굴을 오를 때 지나쳤던 숨막힐 듯 하늘로 치고 오르며 위용을 보이던 숨은벽의 대슬랩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그간 약간의 릿지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 왔선지 자신은 있다지만 워낙 험하다는 말들을 하는 통에 과연 오를 수 있으려나 하는... 그러나 안전 확보를 우선한다니 위안은 되고...그러는 사이 을지로 3가역에 도착한다. 3호선 환승...도착한 구파발역...1번 출구로 올라선 만남의 광장...

 

모습을 보이는 일행분들...시간이 지남에 따라 함께 산행을 할 일행 분들이 도착을 하시고... 토요일 행사 산행을 하는 듯한 초등학생 한무리와 섞여 버스에 오른다. 20여분 산성매표소를 지나 효자비에서 하차를 하며 산행을 준비한다.

 

▷구파발 1번 출구...<09:01>

  

▷초등학생 등산객(?)들과 함께~<09:39>

▷도착한 효자비 버스 정류장...<09:58>

 

▷효자바 입구에서 산행에 대한 주의사항을 듣고...<09:59>





효자비09:58~박태성묘10:10-갈림길10:34-밤골계곡10:38-숨은벽전망대11:18



효자비

 

지난 호랑이굴 산행 시 밤골계곡으로 오르기 위해 산행을 시작했던 곳... 잠시 돌아가며 인사를 나누고, 오늘 산행에 대한 주의사항 및 코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효자비의 유래가 상세히 적힌 박태성 정려비와 안내문을 지나며 박태성묘로 향하여 산행 들머리를 잡는다. 

 

10여분...완만하게 이어지는 소로로 접어들어 거슬러 오르니 거대한 호랑이 석상에 묘 1기, 정면에 3봉의 형태를 하고있는 묘소... 거대한 비석...잠시 오늘 어버이날을 생각하며 상념에 젖는다.  발걸음을  멈추고 마져 못다한 산행 준비를 한 후  묘지 우측으로 이어져 오르는 등산로를 따른다.

 

5분여 밤골매표소로 부터 오르는 등산로를 만나고 밤골능선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로 접어든다. 좌측으로 상장능선이 이어져 가는 모습이 보이고... 등산로 상에 밖힌 삼각점을 지나며 진행하는 사이 푸른잎을 보이는 수목 사이로 인수봉과 백운대 그 가운데 숨은벽이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박태성 정려비 안내문...<10:04>

  

▷비석...<10:04>

▷정려비...<10:04>

  

▷산행 들머리로 들어서며...<10:05>

▷박태성 묘소를 향하여...<10:07>

  

▷호랑이 석상과 묘...<10:10>

▷3봉 묘소...<10:10>

 

▷3봉 묘소의 주인공 비석...조선효자...<10:11>

 

▷지능선에서 바라본 상장능선...<10:19:

  

▷등산로 상에 모습을 보이는 삼각점...<10:28>

▷모습을 보이는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10:30>

 

▷확연한 모습을 보이는 숨은벽...<10:32>





밤골계곡

 

간간이 가파르게 또는 평탄하게 이어지는 밤골능선 등산로... 작은 봉우리를 넘어 5분여 염초봉과 북문, 밤골계곡, 사기막능선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염초봉과 북문으로 이어져 가는 밤골능선 등산로에는 출입금지 표식이 걸려 등산객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잠시 후미일행을 기다려  함께 계곡으로 내려서는 좌측 등산로, 밤골계곡으로 내려선다. 선두로 진행하던 일행 분들이 쉬어가는 모습이 보이고...휴식을 마치고 이곳에서 일행과  나뉘어 2월초 오르던 사기막 능선을 따르지 않고 밤골계곡으로 향한다. 어느 길이던 숨은벽 전망대에서 만난다고...

 

계곡의 암반을 건너고 아무도 오르지 않는 한적한 등산로로 진행한다. 작은 폭포, 맑은 물, 소(沼), 바위... 상대적으로 등산객이 적은 이곳은 자연의 어우러진 모습이 한폭이 동양화를 연상케하고...가파름을 오르고, 내리며 잠시 다리 쉼도 하며 진행하며... 밤골계곡 자연의 정취에 빠져든다.    

  

▷밤골계곡에서 잠시 휴식을...<10:38>

▷계곡...<10:38>

  

▷밤골계곡으로 이어지는 한산한 등산로...<10:45>

▷너른 암반에 흘러내리는 물...<10:46>

 

▷맑고 깨끗한 소(沼)의 모습...<10:46>

 

▷지키고 가꾸어야 할 자연의 모습...<10:47>





숨은벽전망대

 

푸른 수목으로 단장한 숲속,  맑게 흐르는 물, 계곡 정취에 취하여 오르고 내린다. 힘도 별로 들지 않고 진행도 수월함이 느껴오며... 오늘 오를 숨은벽 대슬랩도, 콧잔등바위도 쉽게 오를 것 같은 느낌이 스쳐간다. 이런 저런 생각에 능선에 오르니 숨은벽이 정면에 가득 들어오며 숨이 막힐 듯한 멋진 경관을 보인다.

 

첨탑의 형상은 아무리 봐도 하늘로, 천상으로 오르는 계단을 연상케하는 그 모습... 숨은벽 전망대에 도착을 한 것이다. 일부 일행이 보이고 나머지 일행들은 전망대 직전 슬랩을 오르는 중... 간식도 하며 목도 축이고 사진도 촬영하며 휴식...

 

숨은벽의 위용은 변함없이 올테면 와 봐~!하는 카리스마가 느껴질 정도의 위압감으로 다가온다. 휴식을 마치고 숨은벽으로 향하여 이어지는 암릉을 타고 진행한다.

 

▷숨은벽 전망대에서 바라본 왼쪽 설교벽과 가운데 숨은벽, 우측에 백운대...<11:18>

 

 ▷숨은벽 전망대...<11:18>

 

▷숨은벽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장능선과 뒤로 도봉산...<11:18>

  

▷숨은벽 전망대 직전 슬랩...<11:21>

▷슬랩을 오르는...<11:24>





숨은벽전망대11:18-숨은벽대슬랩12:00/12:20-숨은벽2차슬랩12:20/12:32-고래잔등바위(콧잔등바위)12:32/12:54-숨은벽정상13:07



숨은벽 대슬랩

 

숨은벽으로 이어지는 암릉길... 진행할 수록 점점 다가서는 첨탑의 모습을 한 숨은벽의 모습... 가파른 바위 펑퍼짐한 바위, 좁은 낭떠러지와 함께 한 바위를 오르며 거침없이 지난다. 작은 가파른 슬랩은 여지없어 돌파하며 오르고 내리는 모습이 간간히 보인다. 대단한 분들...저렇게 연습들을 하니 숨은벽만이 아니라 인수봉도 오른다고 하지~! 

 

사방이 트이고 경관이 활짝 열리는 느낌이다.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이는 숨은벽 대슬랩... 안전 확보를 하고 선등하는 등산객들, 대슬랩 초입 산행을 준비하는 일행분들... 바위를 오르고 내려 대슬랩 초입에 도착한다. 선두로 슬랩의 중간을 오르는 ~신비님... 자일 설치를 위하여 자일을 매고 리딩하는 ~이우용님...사진 촬영을 위하여 그 뒤를 따라 제일 먼저 오른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확보한 자일을 손바닥에 걸치고 오른다. 첫 발자욱... 숨은벽을 딛는 순간이다. 오른다. 생각보다 바닥의 밀착감이 좋음을 느낀다. 가파른 경사지만 오히려 두려움은 전혀 없다. 자일을 놓고 오른다. 너무도 가볍고 쉽게 오르는 느낌이다. 뒤로 오를 일행을 돌아보고 손을 들어보이는 여유도 보인다. 길고 가파른 슬랩은 한번에 오르기는 힘이들고...잠시 멈춰서서 쉬어가며 대슬랩 중간에서 뒤를 따라 오르는 일행들의 사진도 촬영하는 여유도 부려본다.

 

50m 대슬랩... 상부에 도착한다. 마지막 1.5m정도...이 부분은 조금 더 가파른 경사를 보여 직등이 여의치 않다. 좌측으로 이동하여 바위의 불거진 부분을 밟고 오른다. 역시 뒤를 따라 쉽게 오르는 일행분 들... 연속적으로 카메라의 셔터가 눌려지고... 한분 한분 도착을 하시며 얼굴 표정에는 초입에 두려운 모습대신 환한 미소가 자리를 함이 느껴진다. 자신감이 충만한 그런 표정들... 지금은 천상으로 오르는 그런 기분일 것이다.

 

▷숨은벽으로 다가서며 숨은벽의 위용에 놀라고...<11:39>

 

▷숨은벽으로 이어지는 암릉을 타고...<11:50>

 

▷변화무쌍한 바위를 올라서서...<11:51>

 

▷오르고 내리고 진행을 하면서...<11:55>

 

▷다가선 숨은벽...선등하는 등산객들...<11:57>






50m 숨은벽 대슬랩을 오르다~~

 

▷오름 초입에서 바라본 대슬랩의 모습...<12:03>

 

▷안전 확보를 위하여 자일이 설치되고...<12:04>

 


▷설치된 자일과 안전장비를 확인...<12:04>

 

▷자일과 관계없이 오르는 뫼사랑님~<12:06>

 

▷대슬랩 상부의 모습...<12:06>

 

▷대슬랩을 뒤를 따라 오르는...<12:07>

 

▷대슬랩 중간에서 바라본 지나온 숨은벽 암릉능선...<12:07>


 

 

▷대슬랩을 오르는...<12:13>

 

▷장비 회수...<12:14>

 

▷대슬랩 상부...다 올라왔다는 안도의 웃음도...<12:16>





숨은벽 2차슬랩

 

가볍게 1차 대슬랩을 통과한 일행분들...어디에도 두려움은 찾을 수 없는 자신감 만이 충천하고... 진행 방향 앞에는 오목하게 파인 2번째 약20여m의 슬랩이 가파른 암릉으로 보이고... 리딩한 이우용님이 설치한 자일이 깔려 있지만 맨손으로 오른다.

 

왼편에 둔덕을 오르면 쉽게 진행을 할 수 있지만 약간은 평형 감각이 있어야 할 듯... 다시 자일을 잡고 가파른 구간을 오른다. 장비의 힘인지 모두들 쉽게 오른다. 윗 부분 오목한 부분의 갈라진 부분에서 돌아서는데 조금 애를 먹는 곳을 빼곤 그다지 어렵지 않은 구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

 

다시 둥근 형태의 가파름을 보이는 바위... 얼마간의 바위 경험이 있어선지 이곳은 쉽게 오른다. 그러는 사이 둥근 바위로 직등하는 왼편 가파른 짧은 슬랩... 그러나 무척 위험해 보이는 경사... 몇 몇 분들이 오르기 위하여 붙는다. 2차례 3m정도의 슬립을 먹고마는...

 

그러는 사이 이어지는 바위를 타고, 끼고 오른다. 나무잎에 가려진 사이로 앞을 막는 폭이 좁은 바위... 이름하여 고래잔등바위(콧잔등바위, 소잔등바위)...왼편에 인수봉으로 이어져 오르는 설교벽이 장관이다.    

 

▷2번째 슬랩을 오르는...<12:18>

 

▷설치된 자일을 잡고 오르기도...<12:24>

 

▷가파른 슬랩을 오르는 모습을 지켜보는...<12:24>

   

▷가파른 슬랩에 붙어도 보지만...<12:25>

▷결국 2차례 슬립을 먹기도...<12:28>

 

▷콧잔등바위 직전 둥근바위를 지나...<12:25>

 

▷이어져 오르는 설교벽과 인수봉...<12:28>





고래잔등바위(콧잔등바위, 소잔등바위)

 

숨은벽 암릉 구간에서 가장 어렵다는 곳... 초입 바위의 표면부터 반질 거림이 지나온 바위 표면과 전혀다르다. 위로 솟구친 10여m의 구간... 까다로운 곳, 초입 미끄러움에 자일을 잡고 오른다. 중간을 올라 자일을 내려놓고 턱을 잡고 오른다.

 

그러며 갑지기 좁아지는 구간... 양 옆은 낭떠러지,  발에 와 닿는 촉감도 잘 붙어주지 않는 느낌으로 약간의 불안감이 스치지만 일반적인 걸음 스텝으로 중심을 낮추며 서서 오른다.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다 올라 큰 바위를 오른편으로 돌아 올라야 하는 구간이 조금 힘겨워 보일 뿐... 하지만 그 곳도 쉽게 지나오른다. 생각보다 전 구간을 수월하게 지난 느낌이다.

 


▷드러나는 콧잔등바위의 모습...<12:29>

 

▷콧잔등바위를 오르기 위하여 올라서는...<12:32>

 

▷안전확보를 위하여 자일을...<12:34>

 

▷콧잔등 바위의 모습...<12:35>

  

▷콧잔등 바위에서 바라본 인수봉...<12:35>

▷콧잔등 바위에서 바라본 백운대...<12:35>

 

▷위험구간인 콧잔등바위를 오르는...<12:37>





콧잔등바위 슬랩 마지막 부분에 자리한 바위 위로 올라선다. 뒤를 따라 오르는 일행분들이 내려다 보이는...오르며 자신감이 충만한 모습들... 연속적으로 카메라 셔터가 눌러지고... 2.5m정도의 높이를 보이는 바위...

 

테라스를 닮은 모습...내려서는 방법은 우측의 도드라진 부분의 홀드를 두손으로 잡고 뒤로 돌아 내려서야 한다. 내려서 보니 바위 중간에 굴이 보인다. 일행 분 중 한분은 그 곳으로 통과하고... 이곳을 사자굴이라 명명한다. 이곳을 통과하려면 필히 콧잔등바위를 올라야 하는 무시무시한 곳이라...

 

 

▷콧잔등바위 상부 테라스 바위의 굴...사자굴이라 명명...<12:46>

 

▷테라스를 닮은 바위를 내려서는...<12:48>





숨은벽정상을 향하여...

 

콧잔등 바위 슬랩 상부에 위치한 바위를 내려서니 우측으로 클랙이 있는 3m정도의 직벽이 우뚝 길을 막는다. 바위의 좌측으로 돌아 오른다. 자칫 발걸음을 잘못 옮기면 낭떠러지... 조심조심 오른다.  이후 콧잔등 바위 슬랩 바위에서  숨은벽 정상까지는 그리 어려운 구간은 없어 보인다.

 

위로 위령비가 보이는 정상이 바짝 다가와 보이고...우측 아래로 호랑이굴로 들어서는 다수의 등산객...위로 솟구친 호랑이굴 슬랩... 2어 차례 그곳을 오른 경험이 있어선지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는 간사함이...

 

숨은벽 정상과  올라온 방향 뒤로 숨은벽으로 이어져 오르는 암릉, 우측에 상장능선과 인수봉으로 이어져 오르는 설교벽...트롤리안브릿지를 하는 등산객들...을 바라보며 암봉에 올라선다.    

 

▷설교벽...<12:49>

 

▷숨은벽 정상...<12:54>

 

▷절벽바위에 올라선...<12:58>

 

▷천길 낭떠러지의 모습을...<13:01>

 

▷잠시의 여유로움도 느껴가며...<13:01>






숨은벽정상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식히고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서 오르막을 다시 오른다. 한참을 오르며 돌아본 경관, 지나온 암봉의 첨예한 절벽의 모습이 가히 예술이다. 숨은벽 능선에 저런 멋진 첨탑 형태의 암봉이 있을 줄이야~

 

그 곳을 지나 내려왔지만 올라섰을때는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던 곳이다. 일행 분 몇 분이 올라선 모습이 보인다. 바짝 카메라로 zooming을 해 보지만 멀리있는 모습에 일행 분들의 구분이 쉽지가 않다. 좌측으로 천길 낭떠러지의 형상... "반지의 제왕" 영화 한 장면이... 생각이 스친다. 연방 감탄사가 나오는 그런 모습...그런 모습이 언제 또 한번 오르리라... 마음 속에 다짐을 하게한다...북한산의 다른 면모를 찾은 느낌... 

 

▷숨은벽 정상...<13:03>

 

▷정상에서 바라본 인수봉...<13:07>

 

▷숨은벽 정상에서 바라본 호랑이굴과 슬랩...<13:07>





숨은벽정상13:07-중식13:29/14:10-인수길-인수대피소14:58



숨은벽 정상

 

한 차례 가파름으로 이어지는 바위를 올라서니 코뿔소의 뿔을 연상하게 하는 거대한 바위와 위령비가 세워져 있는 숨은벽 정상... 인수봉과 백운대로 오르는 호랑이굴이 위치한  거대한 슬랩이 좌,우측에 들어온다. 숨은벽을 오른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천국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 아닐 수 없다. 왼편에 바로 보이는 인수봉... 언젠간 저 곳도 오르리라 마음 속에 다짐을 하고... 안전 장비의 설치가 실제 사용되지 않더라도 심리적으로 상당한 부분 안정감을 주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환한 미소에 감격적인 숨은벽 정복에 다소 감회에 젖으며 잠시 휴식... 일행 모두의 도착을 확인하고 호랑이굴로 오르는 V자 안부로 내려선다. 일전에 호랑이굴을 지나지 않고 좌측으로 올랐던 슬랩을 확인하고 더 내려서서 넓은 장소에 자리를 잡는다...    

 

 ▷숨은벽 정상의 위령비...<13:07>

 

▷숨은벽 정상에서 바라본 백운대로 오르는 등산객들...<13:08>

 

▷숨은벽 정상...<13:15>

 

▷주변에 만개한 산철쭉...<13:26>





중식

 

중식... 숨은벽을 올랐다는 자신감에 식사도 더욱 즐거운 모습니다. 각 가지 준비한 중식거리가 배낭에서 쏟아져 나온다. 다양한 먹거리...역시 오늘도 지난 작은 노적봉 릿지 강습산행 때 맛보았던 비빔밥이 더 큰 양푼 가득 비빔밥이 만들어지고 한잔, 한잔 돌아가며 정감도 나누어 간다.

 

막걸리 샤베트, 빙수(?)가 이어지며 중식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른다. 숨은벽을 오르며 신규로 가입을 하신다는 ~청산님과 인사도 나누고...40여분~중식을 마치고 ~이우용님을 비롯한 몇 분의 일행분들과  헤어져 인수봉을 끼고 인수대피소로 이어지는 인수길 계곡을 따라 내려선다.    

 

▷중식을 준비...<13:29>

  

▷홍어회~

▷골뱅이 무침~

  

▷풍성한 식단~

▷종갈한 준비~

  

▷양푼 비빔밥 제조 중~

▷먹걸리 샤베트, 빙수까지~~~<13:55>





인수대피소14:58-하루재-백운대매표소15:25-뒷풀이15:49/17:26




인수대피소

 

내려서는 중간중간 인수봉으로 오르는 암벽 코스가 모습을 보인다. 여정(女情)길...릿지를 하는 암벽꾼, 한동안 릿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바위를 타고 내려선다. 연습을 할 만한 가파르고 매끈한 슬랩... 이곳을 올라 5m정도 위에 위치한 볼트까지 오르면 인수봉은 쉽게 오를 수 있다는 말씀에 전부 한번씩 붙어 올라 보려 하지만 만만치 않다...

 

잠시의 연습을 뒤로 하고 인수길 계곡을 따라 내려선다. 보이는 인수대슬랩, 중간까지 오름은 그다지 가파른 경사가 아니어서 그 위에 위치한 오아시스 까지는 쉽게 오를 수 있다고 한다. 릿지를 하는 등산객들을 뒤로 하고 내리막을 따른다. 그리고 도착한 인수대피소...잠시 다리 쉼을 하고... 

 

▷인수봉 여정길을 오르는 암벽등산인...<14:28>

 

▷인수봉 여정길...<14:28>

 

▷연습 슬랩...<14:37>

 

▷크랙부분을  잡고 오르는 시범을 보이는...<14:43>

 

▷인수 대슬랩...<14:48>

  

▷대슬랩을 오르는 릿지등산객...<14:49>

▷암벽등반의 주의사항 안내판...<14:49>

 

▷도착한 인수대피소...<14:58>





백운대 대피소

 

하루재를 지나며 하산하는 등산객들과 함께 우이동으로 내려선다. 곧  폐쇄된 우이산장을 지나 완만한 내리막 등산로를 따른다. 도착한 백운대 매표소... 가슴 벅찬 숨은벽을 향한 그리움을 채우는 또 하나의  목표가 달성되는 순간이다.

 

도선사 입구 주차장의 많은 인파, 차량...초파일을 앞두고 있어선지 연등이 줄이 지어 설치된 우이동으로 이어져 내리는 포장로를 따라 내려서고... 소귀천계곡 입구 에서 홀로 진달래능선을 산행하고 내려서신다는 ~한국인님을 만난다. 더욱 반가움이...숨은벽 등정을 축하하러 나오신 모양~?   

  

▷하루재 안내이정목...<15:10>

▷영봉으로 이어져 가는 등산로는 자연휴식년제 구간...<15:10>

 

▷우이산장을 지나고...<15:19>

  

▷도착한 백운대 매표소...<15:25>

▷백운대 매표소 산행 들머리...<15:25>

  

▷도선사주차장의 복잡함...<15:26>

▷버스를 기다리는...<15:26>





우이동으로 ...

 

지루하게 이어지는 우이동으로 내려가는 포장로... 앞서 내려선 일행분 들이 자리한 인수봉 음식점에서 화기애애한 자리가 이어진다. 정감이 한 껏 묻어나는 대화 속에 대단한 산행이 복습되며 그려지고...

 

정감어린 대화 속에 친목의 시간이 흐르고 명목 상 내일 정기산행을 하시는 일행 분들을 위하여 2시간 여 간단한 뒷풀이를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우이동으로 이어져 가는 포장도로...연등이 함께...<15:32>

▷지루한 포장길...<15:34>

  

▷소귀천계곡 등산로 입구...<15:39>

▷진달래능선 등산로 입구...<15:41>

 

▷우이동계곡의 맑은 물...<15:42>





정감어린 뒷풀이...

 

▷숨은벽 등정을 자축하고...<15:50/17:26> 

 

▷먹음직 스러운...





뒷풀이15:49/17:26-우이동17:32-수유리17:48-집18:29 



집으로...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6번 버스에 승차...수유리전철역, 동대문운동장역...~둥굴레차님이 건대입구역에서 하차 하시고 강변역에 도착하며 그 동안 꿈에 그리던 숨은벽 산행을 마감한다. 다음은 어디로~

  

▷수유역...<17:48>

▷강변역...<18:32>





 

산행...에필로그...

 

오늘도 매번 달리하는 산행코스에 한 없는 매력을 느끼며 빠져드는 하루였던  것 같다. 숨은벽을 오르고 더 오를 곳을 찾는 하염없는 욕심은 어디까지 이어지려나~ 이쯤에서 바위와 함께하는 산행은 마감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불현듯 떠오르는 인간의 욕심이 내 자신 깊숙한 마음 속에도 내재되어 있음에 스스로 놀란다... 무서움과 두려움도 없이 점점 다가서려고 애쓰는 자신이 더욱 초라하게 느껴져 오는 그 런산행...하지만 자신감 만큼은 더욱 커감을 동시에 느끼는 이율배반적 심정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자만심 또한 심하게 견제되고 자제되어야 함도 느낀 산행...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된다는...안도감... ~연가를 향한 사랑이 커감도... 홀로 산행에선 전혀 느낄 수 없는 대단함을 맛 본 산행... 고마움과 연민이 함께 내재된 산행이었다면..!!!....skkim...^L^...





▣ 사패산 - 멋진 사진과함께 글 보았읍니다... 4월에 2번 다녀 왔는데 사진보니 또 가고 싶군요~ ^_^*
skkim잘~보아 주시어 감사합니다.4월에 두번 씩이나 다녀오셨다구요~?...대단하신 분이시네요~! 
           저도 언젠가는 한번은 더 가 보려구 합니다. 처음 보다는 훨씬 나은 산행이 되리란 생각
           이구여...항상 건강한,안전한 산행을 기원합니다...감~사~^L^...

▣ 산모퉁이 -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마치 숨은벽을 오르고 있듯이 숨을 죽이고 산행기를 읽어 내려갔습니다. 북한산 연가팀 대단합니다. 멋지고 부럽기도 하구요. 늘 안산, 즐산 하시길 빕니다.
skkim: 역시 감~사를 드립니다. 숨은벽은 결코 오르지 못할 곳은 아니라고 하더군요...다만 다른 곳 
           보다 조금은 험하여 안전에 대한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는 정도...이번 산행은 그렇게 진행이 
           되었지요~!..감사하구요~즐산하시길...^L^...

▣ 산꾼 - 에효 여기다 이 글 올리면 전국의 산님들한테 엄청 혼날 각오는 하신거죠 skkim님?
skkim: 산꾼님~! 여기서 뵙는군요~!그 날 함께 산행을 했다면 또 한분의 도우미가 있어 더욱 안심이
          되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있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이곳에 이런 산행기 올리면 전국의 산님
          들께 정말 혼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군요~ 하지만 철저한 안전장비와 전문가가 함께한 산행
          이라면~?...괜찮을 것두 같은데~?...얼굴 잊어 먹기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이 산행
          기 보구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오르시는 분은 않 계시길 바랍니다...^L^... 

▣ 허경숙 - 작년 오월에 희열을 느끼며 올랐던 50m 슬랩을 다시 한번 오르는 느낌으로 따라갑니다. 첨엔 조금 무섭더니만 시간이 흐르니 쾌감이 얼마나 충만하든지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군요 호랑이 굴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가지 못했지만 백운대로 올랐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님들의 걸음이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고 열심히 그림 담으며 달려가는 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다시 한번 숨은벽 오르는 감격 마음으로라도 따르게 하셔서 감사함다.
skkim: 역시~! 대단한 산악인이시라고 감히~! 초입의 두려움 보다는 오르며 느끼는 희열과 쾌감이
          더욱 컷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두어번은 더, 기회가 오면 오를 예정입니다.~! 언제 올라오시어
          호랑이굴도 꼭 가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하구요~ 안전한 산행 계속 되시길...^L^...


▣ 구자숙 - 작년에 등산 초보 동생들을 데리고 평택에 허경숙님과 함게 오른 숨은벽./ 지금도 잊을수없는 그날. 산행기를 보면서다시 한번 도전하고픈 숨은벽.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만큼 짜릿함도 있던 숨은벽 그저 글을 보며 부럽습니다. 언제인가 다시한번도 오를렵니다..산행기 잘보고 갑니다.안전한 산행 하시길....
skkim: 감사합니다. 잘보셨다니~그나저나 저도 사실은 초보거든요~! 이번 산행으로 장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실감한 산행이었구요~!초보인 동생분을 데리고 오르셨다구요~?...대단들 하신 분들
          이십니다. 역시 안전 산행하시길 바랍니다...^L^.

▣ 산너울 - 가슴속에 무엇인가 꿈틀거리는 흥분을 느낍니다. 정말로 멋진 모습이네요. 저도 꼭 가보고 싶은데.. 아직 기회를 못찾고 있습니다. 그저 군침만 흘릴뿐이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산행 하세요.
skkim: 죄송합니다. 좀체 올라오지 않는 산행기가 올라와 뭐라 하시는 것은 아닌지요~!사실 위험요소
          가 많은 곳이라 망설이다 올린것이라면...안전장비만 갖추시면 오르시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번 쯤 다녀오셔도~!... 


▣ 때복쑨 - 저는 말루만 듣다가 자세히 보니...숨이 턱턱 막히네욤...넘 멋찌십니다~
skkim: 감사의 말씀드리구여~!한번쯤 오름도 고려해 보셔두~! 하지만 오르시면 대단한 풍경에 놀라게
          되실 겁니다...단, 안전이 우선이라면...즐산하시길...^L^... 


▣ 불암산 - skkim님 모처럼 산뜻한 님만의 특허 산행기를 접하니 제 마음까지 산뜻해지네요. 여전하심을 보니 조만간 한번 인사 드린다 하면서도 뵙지를 못합니다. 그만큼 그리움을 더 쌓아놓으면 만남의 기쁨이 두배로 되는것 아님감요? 늘 즐산하시는 모습 뵙기가 참 좋습니다. 즐산하시고 항상 행복하십시요.
skkim: 앗~! 불암산님~! 인사드립니다. 언제나 함께 산행을 할까~!기다리는 중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산행기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기쁨이 두배가 되는 것도 좋지만 빨리 뵙고 싶군요~! 역시 즐산
          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L^...

▣ 운해 - 지난 의상봉에서 만났던 반가운 얼굴들 여기에 다 계시네요.안전에 주의하시어 줄거운 산행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잘 보고 갑니다.
skkim: 저는 그날 의상봉을 가지 못했습니다. 막연한 그리움만 간직한채~!감사하구요~! 최대한 안전
          이 고려된 상태에서 산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감사~!

▣ 물안개 - 숨은벽 전망대에서 대슬랩을 바라보며 아직은 릿찌에 자신이 없네요.멋진 글과 사진 으로 대신하렵니다.우리팀은 워킹산행으로 만족해야겠어요.늘 안전산행하십시오
skkim: 물안개님~! 여전히 대단한 산행을 하고 계시더군요~! 보면 볼수록 대단함을 느끼곤하지요~!
          사실 대슬랩은 쳐다보는게 오르는것 보다 더 무섭더라구요~!대단한 산행이 중요도 하지만
          안전한 산행이 최고라 생각합니다...감사~!...^L^...

▣ 즐산즐달 - 님의 글을 읽으니 가슴이 답답함을 느낍니다. 마침 내가 숨은벽을 오르듯이....나는 언제 이런 멋진 산행을 할 수 있을까. 올해는 가능할까? 욕심을 버리자. 안산해야지....
skkim: 죄송합니다, 가슴을 답답하게 해 드려~! 일단 산행기로 한번 오르셨으니 담에는 진짜로 한번
          오르셔도 되실 것 같습니다. 안전이 고려된다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작은 욕심에 안전한
          산행이라면 될 법도~!...감사하구요 즐산하시기 바랍니다...^L^...

▣ 김정길 - 숨은벽이던 인수봉이던 북한산연가의 지도자와 장비를 갖춘 단체산행에는 전혀 이의가 없습니다. skkim님의 북한산연가팀과의 숨은벅 통과를 축하합니다.
skkim: 김정길 선배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여 보시고 무리한 산행에 나무라시지는 않으실
          까~걱정을 했었는데~하지만 선배님~!말씀대로 암벽전문가와 철저한 안전장비를 사용한 오름
          으로 많은 부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멀리 봉화까지 산행을 하시며 전혀 지침이 없는
          대단한 정력에 감탄을 할 뿐입니다. 언제나 지켜 보시고 좋은말씀 부탁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뵙도록 하겠습니다...건강하고 안전한 산행 계속되길 기원합니다...감~사...^L^... 

▣ 永漢 - 신록우거진 북한산 숨은벽이 오늘따라 더욱 기품있습니다.멋진 릿지를 통과하는 드림팀이 부럽습니다.
skkim: 감사합니다. 숨은벽은 언제곤 그 자리에 있을 것이고 마음과 체력,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면
          누구든 충분히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수차례 북한산을 올랐지만 이번 경우와 같은 대단한
          경치에 쾌감은 처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구요~즐거운 산행하시길...^L^...

▣ 빵과 버터 - 한동안 격조해서 뜨악했더니만 대박 터트릴 움추림이었던지 skkim님의 호쾌한 산행기 두근거리는 마음 닥달하면서 보았습니다. 더 나이먹기 전에 나도 숨은벽에 붙어 봐야는데...아! 숨은 벽! 숨가쁨다....
skkim: 정말 한 동안 격조 했었던 것 같습니다.그리구 뭔 대박이라구요~!산행을 하면 으레 작성되는
          것인데  산행을 하면서도 업무에 바뻐 3개난 밀렸습니다. 목하 작성 중이구여~작성이 되면
          올릴 예정입니다.언제 또 ~연가팀 숨은벽 예정이라하니 그때 오시면 않될까요~?..항상 멋진
          필체에 대단한 기록 산행기 감탄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구요~!즐산하시길 기원합니다

 
▣ 수객 - 찌리리리 하네요.그저 감탄만
▣ 포도사랑 - 연가 카페이서 이미 훔쳐본 사진이건만 이곳서 다시 보니 또 다른 전율이...난 언제나 저길 올라볼까...^^
▣ 김현호 - 우와~ 넘 멋있당! 산초스님! 어디계세요?? 우리도 함 가여~
▣ 산초스 - 현호님 그냥 부러워만 하자구!! 이제 당분간 갈 기회가 없으니 나중에 둘이 따로갑시다.연가식구들중 전문가들이 많으니 이럴때 함께 같어야 되는데 ..아쉽당^^**
▣ 아차산 - 에구!넘너무너무나 보구싶은데 사진이안나와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 권경선 - 오랫만에 올리신 산행기 여전하시군요. 숨은벽... 언제나 가볼지... 부럽다는 생각만 턱까지 찹니다. 안산 즐산 하시길....
▣ 미시령 - 일주일 전, 상장능선 넘어 내려와 숨은벽 대슬랩 바로 좌측의 길도 없는 계곡을 오르며 악전고투하던 기억, 그 때 숨은벽 대슬랩(?)을 오르는 사람들을 경외심에서 바라보던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요즘 skkim님, 무서워라...
▣ 길문주 - 산행기 첫번째 숨은벽 대슬랩 사진을 보면서 왠지모르게 뛰기 시작한 가슴이 산행기 끝날때 까지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절벽바위의 까마득한 정상은 압권이었습니다. 절벽바위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에구 부러버라^^*

▣ 이두영 - 명산 북한산을 몇차레 가보았지만 숨은 벽과 호랑 이굴은 사진으로만 봅니다 정말 멋진 곳이군요 마음이 아찔합니다 다른 분들 을위해 구석구석 사진 아주 휼륭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언제나 안산,즐산 되십시요
▣ 자연 - 역동적이면서 박진감 넘치는 산행, 주변의 장쾌한 경관이지만 다행이 넋을 안 잃으셨기에 회원들의 작은 움직임까지도 놓치지 않으신거죠? 함께 하여 주셔 감사드려요^*^
▣ 구경꾼 - 숨은벽 그림에 가슴이 멈춰지는 듯합니다. 이제 막 등산을 시작한 초짜라 언제쯤이나 가볼수 있을까~~~무척 부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김찬영 - 아 다리 떨려 숨은벽같다왔더니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네요 ....정말함께 했던것같은 착각에 한참을 빠졌다가 겨우빠져 나왔습니다 ..산행기가 어쩌면 이렇게 짝짝 달라붙을까요 ...
▣ 김석기 - 스릴넘치는 산행모습이군요. 저도 지난가을인가 슬랲밑에서 우측으로 빠져 호랑이굴로 갔었는데 한번 도전해보고 싶에요. 사진 잘 봤습니다.
▣ 김병철 - 정말 멋진 산행기 사진 잘봤습니다. 지방에 있다보니 가고싶어도 갈수없군요
▣ 김병철 - 갈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즐겨찾기 -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군요!!답글로나마 여기에 흔적을 남기는게 영광스럽습니다.죽기전에^^숨은벽 한번 구경해 봤으면...
▣ moebius - 짜임새있는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숨은벽 릿지시에 교과서로 활용하겠습니다. 막걸리샤베트 만드는 법 전수 좀 해시죠. 그냥 얼리기만 해선 안될 듯 한데요
▣ moebius - 짜임새있는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숨은벽 릿지시에 교과서로 활용하겠습니다. 그리고 막걸리 샤베트 만드는 법을 전수 좀 해주시죠. 그냥 얼리기만 해선 안될 듯 한데요.
▣ 최영근 - 움.. 와~~ 짱~~ 정말 대단한 산행기입니다. 숨은벽의 위용에 놀라게 되는군요. 언젠가 꼭 가보리라~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 호기심 - 님~ 항상사진과 글잘보고 있습니다. 거의 완벽한 레이아웃 ~ 대단해용~ 입니다 뭐 하시는분인지 항상궁금했습니다~ ^^;;
▣ 서디카 - 북한산 어디서 어디로 보나.. 가슴 설레이게 하는군요... 암벽 타는 모습 멋집니다..
▣ 등대불 - 님 사진정말 잘찍으십니다. 나도 옛날사진에미처 준전문가?였는데 숨은벽 사진구도 잘잡으셨네요 얼마전 디카사서 찍으니 생각보다 불만족입니다. 산을좋아하고 한번 가 보고싶었던곳입니다. 숨은벽사진 편집한겁니까? 한수배우고싶네요.
▣ 메이플 - 내일 숨은벽에 오릅니다. 교과서 같은 산행기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이우용 - 간만에 산하에 들어와 산행기 보았습니다. 다시보니더욱 멋지네요.....................
▣ 산사이 - 앞에질문 하신거 아는대로 답변 드립니다.언젠가는 오셔서 볼수 있고 다른 분들이 보실수있기에..........
▣ 산사이 - 막걸리 샤베트:냉동실에 얼렸다가 신문지로 싸가시면 거의녹지 않습니다.
▣ 산사이 - 지방에서 숨은벽이 가고 싶으시면 공휴일에 숨은벽 대슬랩까지는 가셔서 대슬랩에 자일 까는 팀들에 도움을 요청하시면 1~2명은 붙여 줄 겁니다. 단 릿지화는 필수입니다. 장비-안전벨트(일명:하네스),확보줄,잠금비너 정도- 있으면 지참하시구요. 없어도 줄 잡고 오르시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릿지화가아니면 그냥 주르룩이니 가지 마세요
▣ 산사이 - 숨은벽의 난이도는 5.1에서 5.3이랍니다. 통상 5이상의 숫자는 장비 착용후 하는게 정석이랍니다. 처음 가기 위해서 준비하시는 분들 참고 하시길..........
▣ 관악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