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설의 한라산

일정 : 2004년 1월 23일 - 25일 날씨 : 흐림 눈
교통 수단 : 인천 - 제주 - 인천 오하마나 호, 제주 현지 : 관광 버스
산행 인원 : 12명 (안내 산악회 회원 포함 42명)
경비 : 안내 산악회 회비 99,000원 + 추가 식대 및 경비 30,000원

23일 서울 - 인천간 지하철 이용 동인천 집합 (16시30분)
동인천 - 연안부두간 시내 버스 이용
인천 연안부두 출발 (19시00분) - 제주 항 오하마나 호 카폐리 여객선

24일 제주항 도착(07시45분) - 현지 관광 버스 승차 제주항 출발 ( 08시 20분 )
5016 도로 산천지 검문소 (09시 02분) - 관광 버스 하차 (09시15분)
제주시내 노선버스 승차 (09시20분) - 성판악 휴계소 도착 (09시40분)
성판악 휴계소 출발(10시05분) - 산천지 검문소 (10시20분) -
목석원 도착 (10시33분) - 관광버스 승차 출발 (10시35분)

관광 시작 제주 성읍 마을 (11시30분) - 식사 시간 (12시40분 - 13시25분)
성산 일출봉 (13시45분) - 성산항 관광선 승선 우도 - 성산 일출봉
해상 관광(14시00분 - 15시00분) - 제주시 동문 시장 관광 저녁 식사
(16시30분-18시00) - 오하마나 호 승선 (18시50분) - 제주항 출발 (19시40분)

25일 인천항 연안부두 여객 터미널 (09시15분) 도착 해산


모처럼의 구정 연휴에는 산행 친구들과 제주도 한라산 산행을 하려고 준비하고
구정 다음날 동인천 역에서 오후 4시30분에 약속하여 집에서 느긋하게 나가서
인천행 전철에 몸을 실고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먼저 온 친구들과 새해 인사...
약속 시간 내에 한 명만 못오고 나머지 11명은 연안부두행 시내버스로 이동
연안부두에 도착하니 제주에 가려는 등산복 차림의 산꾼 들은 승선 수속을 하려고
우리는 안내 산악회에서 수속 하는동안 저녁 식사를 하고 들어가자고 식당으로
향하여 식사 후 승선 수속 마치고 인천 연안부두 여객 터미널 초저녁

19시00분 출발 제주도를 향하여...
승선하여 밤 바다를 항해한는 기분 밤하늘의 별빛을 보려 하였으나 하늘이
구름에 가리어 갑판에서 별구경은 틀리었고 지루한시간을 어떻게 ???
홀 과 방에서는 시간 때우기 약주 파티를,,,
한쪽에서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동양화를 즐기는 팀....

21시부터는 레스토랑에서 라이브 연주에 생맥주 몇잔 걸치고
노래자랑 으로 즐거운 시간 24시 까지 .....
라이브 공연 끝나고 취침 시간
24일 새벽 06시에 기상하여 오마나 호 식당에서 아침식사 하고
선상의 해맞이를 하려 하였으나 제주 근해의 날씨는 흐림으로 인한 또 실망이로다

07시 45분 제주항 도착
오하마나 호에서 하선 기다리는 관광버스 승차 버스지붕 위에는 밤새 내린
눈으로 한30-40cm 는 쌓여있는 것이 몇일간 내린 눈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어제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줄은 ...
08시20분 제주항을 출발 제주 시내에는 온통 하얀 눈의 궁전 이라네..
밤새 내린 눈으로 도로에도 눈이 많이 싸여서 체인을 감아야 만이 다닐 수가 있을 정도

09시02분 산천지 검문소에 도착하니 경찰관 근무자 나으리 노선 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은 통제, 길의 눈을 치울 때까지 올라온 길로 돼 돌아가라고 하니 어찌하랴???
또다시 제주도의 산간 도로에는 함박눈이 펑펑 쏫아 지는구나
도로에 눈이 너무나 많이 쌓여서 안전을 위하여 못 간다니 어찌하랴
바다건너 밤새 배타고 제주의 한라산 백록담을 보려고 왔건만 눈물을 머금고...
이때쯤 안내 산악회 대장이 체인을 감은 노선버스는 성판악을 갈수가 있다하여
노선버스로 갈아타고 성판악 휴계소를 향하여 출발

09시40분 성판악 휴계소 도착 매표소에 들러니 입산 통제라
차량 통제... 입산 통제 ... 바다건너 왔건만 하는수가 없으리
성판악 도착한 기념으로 눈밭에서 산행은 포기하고
허벅지까지 차는 눈밭에 들어가서 증명 사진 몇캇트 찰각
한라산 폭설을 원망하며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리어 노선버스에
몸을 실고 오늘의 한라산 산행은 이것으로 마무리하며
다음에는 꼭 백록담 정상에 서리라 후일을 기약하며 억울 하지만 어찌하랴
하늘의 뜻이 려니 ????

산행은 포기하고 제주 관광에 나서다...
성읍 민속 마을을 들러 구경하고 특산품 선전 듣고, 성읍 마을 꺼먹 도야지
불고기로 점심식사 마치고
13시 25분 성산 일출봉으로 출발
일부는 우도와 성산 일출봉 해상 관광, 파도치는 해상 관광선은 마치 놀이공원의
바이킹의 스릴이라 관광선도 탈 만들 하다나. 한라산 백록담은 잊으리라...
나머지는 성산 일출봉에 올라 아쉬움 지만 일출봉 산행으로 때우리라...
그러다 보니 시간은 잘도 가는 구만...

15시00분 일출봉 관광은 마치고 제주 동문 시장에 들러서 자유시간
시장 안 회 집에서 쥐 취 고기 회에 소주 몇 병 비우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승선 약속 시간 18시50분에 인천행 우리가 타고 온 오하마나 호에 승선
밤을 새우는 항해로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25일 09시15분 도착
폭설로 인해 한라산 산행은 다음에 기약을 하면서 마무리하다....

2004년 1월 25일


▣ 포도사랑 - 아쉽습니다.
▣ 최윤정 - 안녕하세요. 설레임과 기대하시는 마음으로 가셨을텐데 폭설로 인하여 한라산 산행을 못하시어 아쉬움이 얼마나 클까요..그 아쉬움이 또 다른 그리움을 ...다음에 기약하신 한라산 산행은 꼭 이루시길 바래 봅니다.^^
▣ 산에가서 - 참으로 서운하식겠읍니다 ,,, 그것이 하늘의 뜻이니 어쩔수가 없지요 천재지변..
▣ 김성기 - 정말 아쉽습니다 .저는 1월26일~28일 한라산 눈구경 실컷 하고 왔습니다 .바로 글 올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