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남해에 들어와 1박2일로 산행할때, 이번 앙마님 부부가 산행한 코스 고대로 한바퀴 돌고 다음날 응봉산~설흘산 타고 그 아래 유명한 다락논과 암수바위 구경하고 다시 금산으로 이동해 금산 올라보고 내려온 추억의 산들 이빈다
그해 봄에 황사가 어찌나 심하던지 망운산 오르며 고생하고 정상에서 겨우 여수가 저기쯤이지 할 정도의 조망이라 먼거리 이동해 작정하고 오르는 산행에 어찌나 속상하던지,,,, 조망 좋은 남해의 진산에서 지리산 능선과 여타 가까운 거리와 먼거리 원경 즐기고 내려 오셨으니 멋진 산행 좋으셨네요
수고 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20.10.01 08:04
귀여븐앙마
두천뫼님. 추석날 아침에 문안인사 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더 젊었을때 산을 알았다면 정말 원없이 찾아 다녔을텐데.... 예전같지 않은 몸을 느끼며...요즘 많은 아쉬움이 남더군요.
2010년 11월 팔공산 왕복종주를 시작으로...종주산꾼 부부로 살아온 것도 한달여 남은 10년차네요. 아이들이 학업을 마치고 다들 제 자리를 찾아갈때까지 세월 낚으러 다니자고 시작한 그 세월이 어느덧 10년....
스쳐간 그 순간순간들이 주마등같이 떠오를때면...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르고.... 손에 든 건 없지만...마음만은 한가위만큼 넉넉한 부자가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남해에 들어와 1박2일로 산행할때, 이번 앙마님 부부가 산행한 코스 고대로 한바퀴 돌고
다음날 응봉산~설흘산 타고 그 아래 유명한 다락논과 암수바위 구경하고 다시 금산으로 이동해 금산 올라보고 내려온 추억의 산들 이빈다
그해 봄에 황사가 어찌나 심하던지 망운산 오르며 고생하고 정상에서 겨우 여수가 저기쯤이지 할 정도의 조망이라
먼거리 이동해 작정하고 오르는 산행에 어찌나 속상하던지,,,,
조망 좋은 남해의 진산에서 지리산 능선과 여타 가까운 거리와 먼거리 원경 즐기고 내려 오셨으니
멋진 산행 좋으셨네요
수고 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