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년 7 월 15 일 금요일 오전 짙은 구름과 선선한 바람, 오후 구름 사이 뜨거운 햇님에 바람은 사라지고,

 

산행길 (도상거리 약 13 km)
윗홍적 - 주능선 갈림길 -  몽덕산 - 가덕산 - 삿갓봉 - 457 봉 - 434.2 봉 - 골미(서상1리)

 

교통편
가평 - 윗홍적 8 시 30 분 버스 (오늘은 35 분에 출발)
골미 - 춘천 오후 6 시 버스 (저는 골미에서 마을 분 자동차 얻어 탔습니다.)

 

참고 : 서상리 - 춘천 오후 3시 5분, 5시 50분, 7시 15분, 10시 30분(막차)

 

지도 1/50.000 춘천(04,4월)


 

 

들머리
윗홍적 버스 돌리는 곳에서 내려 계곡 따라(납실고개 방향) 오름

 

구간별 시간
윗홍적 9 시 3 분 출발
다리 건너 파란 철문으로 9 시 6 분 도착, 9 시 13 분 출발. 몸 단장.
조금 후 황토 기와집 만나고 기와집 뒤 묵은 임도로,,, 9 시 16 분

 

첫 합수점 9 시 27 분 묵은 임도는 어느새 잡목으로 가득 차고,,,
임도 잃고 잠시 계곡을 따라 오르다,,,, 다시 임도 찾고 9 시 33 분
쉬어가기 9 시 36 분 ~ 9 시 42 분 장마로 계곡 물에 힘이 넘쳐 난다.

 

계곡 건너고 9 시 44 분 
어느새 임도는 물길로 변해 너덜을 이루고,,,너덜이 사라지며 길은 점점 정글의 모습으로,,,
두번째 합수점(약380) 9 시 48 분 오른쪽에서 지류가 내려와 합류. 곧장 앞으로 가면 바로 계곡 건너고,,,


납실고개 방향은 계속 계곡을 따라 올라야,,, 그러나 정글에서 길 흔적을 쫒기 바쁘다보니,,,

그렇게 정글 속에서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니,,, 길은 계곡을 버리고 왼쪽 사면으로,,,잠시 오르다 보니

 


계곡과 점점 멀어져가고,,, 납실고개 방향이 아니다. 애고,, 진행 방향 앞에는 잣나무 숲이 보이고(유혹하고),
납실고개로 오르려면 다시 정글을 뚫고 내려가야 하는 데,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한 참 이나 고민하다 납실 포기하고 무조건 앞에 보이는 잣나무 숲으로,,, 10 시 2 분 ~ 10시 9 분 출발

 

잣나무 숲으로 들어서며 정글은 힘을 잃고,,,지능에 오름(약510) 10 시 21 분 도착. 10 시 30 분 출발(북쪽)
오르는 능선에 표지기(두개) 가 보이고,,, 묵은 임도 만남 10 시 35 분 오른쪽(표지기 많음)으로 임도 따라서,
주능선(방화선) 만나고 10 시 43 분 왼쪽 홍적고개, 오른쪽으로,,

 

몽덕산 10 시 49 분 도착, 11 시 5 분 출발. 왼쪽 철조망 내려 가고(하납실 방향),
납실 고개 11 시 14 분 잠시 오른쪽에서 길 흔적을 잠시 찾아 보았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갈림길 11 시 25 분 이정표 오른쪽 홍적리

 

갈림길 11 시 40 분 이정표 오른쪽 위홍적, 아주 조금(?) 더 가야 825 봉 인데,,완만한 능선이라,,콕 찝기가 ?
예쁜 언덕, 쉬어가기 11 시 50 분 도착, 12 시 20 분 출발. 오늘 산행 목적 중 하나 가 바로 이놈을 보기 위해,,
4,5 월에 와야  정말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구름덕에 했님은 모습을 감추고 거기에다 시원한 바람까지,,,

 

 

 

 

언덕 넘어에는,,,

 

가덕산 12 시 27 분 삼각점, 이정표.여기서 약 100 m 가면 헬기장있고 오른쪽 북배산,
왼쪽 삿갓봉(춘천 에코로바에서 작은 표지판을 달아 놓았다.) 12 시 30 분 출발
안부(약670) 12 시 47 분

 

봉 12 시 56 분 나무 사이로 멀리 삿갓봉이 보이고, 바로 앞에 더 높은 봉이,,
봉 1 시 앞에 비슷한 봉이,,,
봉 1 시 2 분 완만한 능선을 잠시 가면 다시,,

 

봉 1 시 5 분 앞에 조금 낮은 봉이,,
봉 1 시 7 분 드디어 앞에 삿갓봉이 다시 모습을 나타내고,,,
임도 1 시 9 분

 

삿갓봉 1 시 14 분 도착, 1 시 50 분 출발. 갈림길 왼쪽 매운탕골, 오른쪽으로,,
아! 천도 복숭아가 없다. 아침에 넣은 줄 알았는 데,,, 아~! 이 허무함?  그 놈덕에 여기까지 왔는 데,,,
집에 와서 보니 그 놈은 냉장고 안에 얌전히,,, 그대신 삿갓봉 산딸기만 축내고,,,

가야할 길

 

안부  2 시 지도에는 왼쪽, 오른쪽 길이 표시 되어 있으나  길 흔적을 찾을 수 없고
봉(약545) 2 시 3 분 갈림길 오른쪽 신매저수지, 왼쪽으로,
봉 2 시 10 분 약 4 평 정도의 터. 왼쪽으로 지능 갈리고, 곧장 간다.

 

봉(약530) 2 시 13 분 도착, 2 시 18 분 출발. 오른쪽 저수지, 왼쪽(급경사 내림)으로,,
개발제한지역 시멘트 말뚝 2 시 22 분
 
갈림길 2 시 23 분 약 2~3 평 정도의 넓은 터. 그런데 내려선 길 왼쪽에 뚜렸한 길이(표지기가 주렁주렁)?
530 봉을 오르지 않고 돌아 삿갓봉 오르는 길? 개발 말뚝 있고,,, 넓은 임도 따라 간다.

잠시 임도 따라가다 다시 능선(왼쪽)으로 오르고, 개발 말뚝 2 시 27 분 임도는 오른쪽으로 내려 간다.


갈림길 2 시 29 분 왼쪽 봉 오르지 않고 매운탕골 가는 길 뚜렸,, 곧장 오르면 457 봉
여기까지는 뚜렸한 길 흔적만 따라서,,, 그러나 457 봉 부터는 길 흔적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457 봉 2 시 31 분 조망 없다. 갈림길 왼쪽 매운탕골, 오른쪽으로,, 방향을 정남쪽으로 맞추고 길 없는 사면을
잠시 내려서면 능선(임도도 다시 만난다.)을 만난다.
독도 주의!

 

봉(약410) 2 시 38 분 흙과 돌이 섞인 탑? 있고,, 갈림길 오른쪽 서상리, 왼쪽으로,,
다시 임도 만나고 2 시 41 분
임도 버리고 2 시 43 분 왼쪽 능선으로,,

 

안부(임도 다시 만나고) 2 시 46 분 왼쪽 내림길 뚜렸, 오른쪽은 임도 내림길, 곧장 능선으로,,,
갈림길 2 시 49 분 왼쪽으로,,,
오른쪽 바로 옆으로 임도가 나란히 2 시 57 분  이쯤이 지도에  있는 안부(소로)사거리.

예쁜 길

 

완만한 오름길 오르면 둔덕(봉?) 3 시 1 분 도착, 3 시 21 분 출발. 이곳을 434.2 봉으로 착각.
삼각점이 없다. 악! 뭐가 잘 못 됐지?  그럼 저 앞에 보이는 봉이 434.2 봉 ?
지도와 수첩을 놓고 되 집어 보니,,, ^^** 마음만 앞서고,,,

 

434.2 봉 3 시 31 분 묵은 헬기장. 잡초가 한 가득,,,막대 삼각점 뽑혀있고,,, 나무로 조망 없다.
갈림길 왼쪽 서상2교, 오른쪽으로,,
안부 3 시 34 분 길 흔적

 

오른쪽에 잣나무 숲이 3 시 36 분
갈림길 3 시 38 분 작은 봉(둔덕) 오른쪽으로 내림길 흔적, 곧장 봉 오르고,,
능선이 시나브로 사라지고 넓은 분지 모습으로,,, 3 시 41 분 재미있는 지형이다.
여기서 방향 잡고 오른쪽으로(길 흔적 없다),,,
독도 주의!

 

오른쪽에 내림길(교통호 모양, 물길?) 3 시 44 분
봉 3 시 50 분 완만한 봉을 왼쪽으로 잠시 내려 서면,,,
능선 갈리고 3 시 52 분 왼쪽으로 가는 뚜렸한 능선 버리고 곧장 능선 없는 완만한 사면쪽으로
방향 잡고 내려 간다.
독도 주의!

 

(이장한)묘 터 지나고,,,빽빽한 향나무 숲이 능선에 가득(거의 기는 수준으로 통과)하고,,, 다시 묘 만나고
(비석있고 봉분은 반쯤 허물어져 있다. 권오현, 강릉유씨),,, 잠시 후 큰 묘와 넓은 터 만나고,,, 약 50 m 아래가,,
안부 3 시 59 분 도착, 4 시 14 분 출발. 여기서 부터 다시 길이 뚜렸하고 좋다. 고생 끝 인 줄 알았다.
향나무가 사면에 빼곡,,,그러나 가운데로 길은 뚜렸,,,

 

봉 4 시 17 분 작은 웅덩이(참호?) 두 개. 조망 없고, 향나무가 산에 가득,,,
갈림길 4 시 22 분 도착, 4 시 23 분 출발. 오른쪽 석갓(조망 트인다.), 왼쪽으로,,,
봉 4 시 30 분 약 6~7 평 터. 봉 오르지 않고 오름 전 오른쪽에 내림길있고. 봉 올라 곧장 간다.

 

갈림길 4 시 34 분 오른쪽에 내림길 흔적, 계속 앞쪽 나무 정글 속으로,,, 약 200 m 정도 가다 오른쪽으로
떨어지면 되겠거니 했는 데,,, 기어가다시피 가다보니 거리 감각이 없다. 4 시 40 분 아무래도 너무 많이 온 듯
하다. 빽뺵한 향나무들로 허리를 펼수 없고 시야까지 나쁘니,,, 무조건 방향 잡고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독도 주의

 

사면을 대각선으로 트래버스 하듯 내려서니,,,오래된 묘를 만나고, 묘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다시 묘(한산이씨) 4 시 46 분 여기서 시야가 터진다. 애고! 역시나 252 봉 능선이 오른쪽에 떡하니,,,
잠시 고민,,, 252 삼각점이 있어 그쪽을 날머리로 했었는 데,,, 욕심을 접고 골미로 내려 선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묘 오른쪽(1시 방향)으로 내려서니 왼쪽 위에 묘가 있고 4 시 48 분
그 앞에 넓은 묘 길이,,, 여기부터는 넓은 묘 길을 따라서,,,
첫 농가(골미,서상1리) 4 시 57 분  버스 정류장은 약 5 분 거리

 

총 산행시간  7 시간 47 분     휴식시간  약 2 시간 20 분     길 찾기   약 6 분


덧붙이는 글
하나.
계획은 위홍적에서 바로 널미재고개로 오르는 거였는 데,,,

위홍적에서 만난 어르신 두 분께 널미재 길을 여쭈어 보니,,,

첫 번째 어르신 : 어휴! 거기 길도 없는 데,,,(여름 기준)
두 번째 어르신 : 응, 거기 가는 길 좋아.(봄,가을,겨울 기준) ^**^

 

둘.
457 봉에서 골미까지 아주 맛 난 길이다.

 

셋.
춘천 터미널에 있는 제일기사식당 백반 4.000 원  아주 좋습니다.

맛 좋고

친절하고


언덕 넘어 언덕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