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4.7.15 목요일, 비(하루종일)
장소: 서울시 노원구
인원: 나홀로
코스: 수락산역-염불사-배드민턴장-만남의장소-큰바위샘-깔딱고개-철모바위
코끼리바위-견우바위-치마바위-도솔봉-용굴암-학림사-상계동
교통: 대중교통(시내버스,1139번)


어제 집사람과 상가집에 갔다가 새벽 일찍(04:00) 집에 왔다. 집사람은 아이들
학교때문에 6시경 일어나서 애들을 학교에 보내고 계속 잔다. 나는 10시쯤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산행에 나선다. 오늘 하루 휴가를 내서 여유가 있다.


11:45 노원역. 도봉산,북한산,수락산,불암산중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수락산
으로 향한다. 고무신 신고 딸에게 압수한 어깨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12:00 수락산역. 버스 정류장에는 산객이 없다. 수락산 역을 지나면서 산객이 한두명
지나간다.

12:35 염불사앞. 올라가는 산객은 별로 없지만 내려오는 산객은 드믄드믄 많은 편이다.

12:55 배드민턴장.

13:15 만남의 광장.

13:35 큰바위 샘.

13:50 깔딱고개. 깔딱고개 직전 잠시 쉬면서 집사람에게 전화한다. 오후 3시쯤 약속이
있다고 하여 핸드폰으로 깨운다.


수락산역에서 여기까지 1시간정도면 오는데 오늘은 천천히 산행한다. 급할것도 없고,


사진 찍느라 시간이 지체되기도 하고...



14:15 독수리바위. 올라가는데 남녀 3명이 릿지를 하면서 산행하고 있다.

14:25 철모바위. 남녀 3명이 험로를 지나가고 나는 등산로를 진행한다.

14:30 코끼리바위. 점심으로 빵2개를 먹고...

14:55 치마바위. 산객1명이 샌들끈이 떨어져 비닐끈으로 묶고 산행중...

15:10 도솔봉. 도솔봉을 지나 내려가는데 용굴암 방향으로 연등이 줄에 메달려
있다. 한번도 안가본 길이다. 내친김에 새로운 길로...

15:25 용굴암. 그리 크지는 않지만 하얀 불상이 서있다. 집에서도 보인다.

15:40 삼거리. 용굴암과 학림사, 주등산로의 장군약수터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15:50 학림사. 학림사 거의 다가서 3명의 산객이 올라온다.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봉고차에 주막을 차려놓고 있다.

16:15 당고개역

16:25 버스종점

16:40 노원역도착.


 


<덕성여대 생활관을 지나는데 토끼가...>



 


<염불사앞>



 


<계곡>



 


<계곡>



 


<징검다리>



 


<텅 빈 배드민턴장>



 


<만남의 장소, 원두막 뒤로 절터샘 가는 등산로>



 


<큰바위, 좌측으로는 큰바위샘이, 우측은 깔딱고개 계단길>



 


<깔딱고개>



 


<암릉구간의 바위>



 


<텅빈 철모바위 주막>



 


<깨진 철모바위 표지석>



 


<견우암의 나무들>



 


<견우암 소나무>



 


<바위홈 등산로>



 


<치마바위>



 


<용굴암 불상>



 


<용굴암, 좌측 위쪽이 대웅전>


 



 


<용굴암 계단>



 


<학림사>



 


<학림사 계곡>



 


 


 


 




▣ 산너울 - 안녕하세요. 오늘도 고무신신고 우중 수락산 다녀오셨네요. 하루 휴가 냈을때 그냥 집에서 쉬기는 너무 아깝죠. 한가로운 발길따라 제가 뒤에서 함께한듯 즐감했습니다. 건강하세요
▣ 김용진 - 병국님의 고무신은 아주 튼튼한...고무신..... 저는 산책때 옛날 흰고무신을 신고 나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더라고요.....우중산행은 저와 비슷했네요.... 짧은시간에 병국님은 수락산....jkys님은 북한산....저는 광교나 청계산.. 거의 비슷.....늘~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걷는돌 - 저도 자주 다니는 산이라 최병국님의 사진 산행기를 쭉 따라가다보면 한번 더 오르는 느낌이 듭니다. 우중산행기 .고맙습니다. 항상 즐산,안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