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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강추위에도 힘차게 흐르는 원효폭포, 왕방산 정상풍경-


소요산왕방산<수도권 단풍명소를 지각해서 찾았더니 대접이 시원찮더라!>
2218023107호          2023-11-18()

자리한 곳  경기도 동두천포천시
지나온 길  소요산역-일주문-자재암-상백운대-칼바위-수위봉-새목고개-국사봉-왕방산-대진대학교
거리및시간: 8시간33(08:05~16:38)        ※ 도상거리   18.7km <보행수(步行數)  : 32,617>
함께한 이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때 이른 강추위 맑음 <해 뜸 07:14     해 짐 17:20   /   ‘최저 -5,    최고 7’>
교통편 갈 때 응암역(6호선)-불광역(3호선)-종로3가역(1호선)-소요산역1
교통편 올 때 대진대학교(62번 버스)-양주역(1호선)-종로3가역(3호선)-불광역(6호선)-응암역-귀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단풍시기에 맞췄던 소요산행을 지각했다.
수도권의 단풍명소로 알려진 소요산행을 단풍철에 맞춰 다녀오려고 수차례 계획했으나 날씨 때문에 미루다 오늘에야 찾아왔다소요(逍遙)라는 단어풀이는 마음 내키는 대로 슬슬 거닐며 돌아다닌다.’ '유유자적하다', '여기저기 방황하다'라는 뜻을 지녔으니 마음도 넉넉하리라 믿었는데지각했다고 심통이 났는지 계절을 앞서가는 강추위(영하5도에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차갑게 느껴짐)에 충분히 추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결과로 몸을 움츠렸고 한기에 떨어야했고 특히 손이시러워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고 고통스러웠으나 계획한 코스와 예정시간에 깔끔하게 마무리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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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수도권 1호선 종착역인 소요산역, 동두천시가 자랑하는 건강오행로-

소요산역(逍遙山驛) : 1976년 1월 11일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후 1982년 9월 21일 옛 역사가 준공되었다. '꽃그림이 그려진 동화책 속을 달리는 것 같은 경원선 열차를 타고 가다가 소요산역에 내리면 동두천의 명산인 소요산과 아주 잘 어울리는 조그만 소요산역이 그림처럼 앉아있다.' 옛 소요산역은 팔각지붕 형태의 대표적인 작은 간이역으로 제7차 중학교 교과서에 묘사되었을 정도로 특히 아름다웠다. 2006년 수도권 전철 운행으로 보통역 승격과 함께 현대식 역사로 새롭게 태어났으며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으로 시종착역을 맡아 저상홈과 고상홈이 각각 하나씩 설계되었다오늘날에는 동두천~연천 복선 전철화로 최신 승강 설비와 연계 교통 시설을 적극 반영한 스마트 철도역사로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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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소요산의 상징인 하백운대 풍경, 소요산 주요 등산안내도-

소요산
(逍遙山) : 경기도 동두천시와 포천시 신북면에 걸쳐 있는 높이 587.5m산이다.
규모는 작지만 산세가 특이하다하백운대(440m), 중백운대(510m), 상백운대(559m), 나한대(571m), 의상대(587m), 공주봉(526m)의 여섯 봉우리가 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주봉은 상백운대(558m)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장관을 이루며여름의 녹음과 폭포계곡가을 단풍 또한 유별나서 예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 일컬어진다인적 뜸한 겨울 정취도 낭만이 그윽하다.
유래는 화담 서경덕봉래 양사언과 매월당 김시습이 자주 소요하였다 하여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으며예로부터 소금강이라 하여 대자연의 많은 수림과 자연경관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고 있는데 최근에는 의정부시에서 동두천시까지 전철이 연장되면서 소요산역이 증설되었다여지도서에 "소요산은 양주목(楊州牧이담면(伊淡面)에 있는데 왕방산에서 굽이굽이 뻗어 나왔다."고 되어 있다1872년지방지도』「양주지도에는 소요산(笤嶢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편집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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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보수공사 중인 자재암 풍경, 기암 동굴이 빚어낸 나한전-

자재암(自在庵) :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1 암자, 신라의 원효가 창건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신라 무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고찰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가 기거했다는 전설 때문인지 무수한 승려들이 수도차 거쳐 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1986년 4월 28일 동두천시의 향토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다. 1994년 암자의 서책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반야바라밀다심경이 발견되었는데 낙장 하나 없는 완벽한 언해본으로 보물 1211호로 지정되었다고려 광종 25(974) 왕명으로 각규대사(覺圭大師)가 중창했으며의종 7(1153) 화재를 당해 이듬해 각령선사(覺玲禪師)가 대웅전과 요사 일부를 중건했다조선 고종 9(1872) 원공선사와 제암화상이 퇴락된 이 사찰을 44간의 건물로 복원하고 영원사(靈源寺)라 개칭했다. 1907(순종 원년정미의병 때는 의병활동의 근거지였던 탓으로 일본군의 공격을 받아 불태워졌다이후 제암화상과 그의 제자 성파(性波스님이 복원하여 원래 이름인 자재암으로 고쳤다그러나 한국전쟁으로 또다시 폐허가 되어 1961년 대웅전, 1971년에 요사, 1974년에 포교당과 원효대, 1977년에는 삼성각을 각각 건립하였다.          -위키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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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수위봉(648m) 정상, 복구 작업을 완료한 새목고개-

새목고개 : 경기 동두천시 탑동(수위봉)과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국사봉)경계에 위치한 해발 547m의 고갯마루다. 2022년 8월 10일 오전 집중호우로 사면이 붕괴된 피해가 발생 복구과정에서 도로 경사도를 완화하려고 많이 깎아내려 절개지가 높아져 위협적이나 철망을 설치 안전을 확보하고 공사가 끝났으나 지형이 상당히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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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왕방산의 최고봉인 국사봉 설명판, 정상에서 바라본 포천시내 전경-

왕방산(王方山) : 포천시의 진산으로 불려온 왕방산(737m)은 포천읍 서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한북 왕방(수요)지맥으로 신라 헌강왕 3(872)경 도산국사가 이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격려하였다해서 왕방산이라 불리어졌고도선국사가 기거했던 절을 왕방사라 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그 절터에 지금의 왕산사가 복원되었다왕방산은 광주산맥 서쪽의 지맥인 천보산맥의 북단에 자리 잡고 있는 산이다왕방산의 맑은 물이 모여 호병골계곡을 만들었다산행코스로는 물어고개(무럭고개)에서 왕산사 갈림길을 지나 왕방산 정상에 오른 후 다시 왕산사 갈림길로 돌아와 물어고개 원점으로 회귀하는 11.36km 코스로 4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다왕방산 정상에 오르면 서북쪽으로 동두천시와 소요산이 보이고동쪽 아래로는 포천동과 선단동을 비롯하여 그 뒤로 국망봉과 운악산이 병풍을 친듯이 보인다또 다른 산행코스는 오지재고개에서 동쪽방향으로 돌탑봉우리를 지나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으며정상에서 서북방향으로 내려와 수위봉고개에 이르게 된다총 산행시간은 4~5시간이 소요된다주변에 소요산·신북온천·심곡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편집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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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오지재와 대진대 갈림 이정목, 대진대학교 버스정류장-

대진대학교(大眞大學校, Daejin University) :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대순진리회에서 설립한학교이나 종교색이 상당히 옅다 못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1991년 11월 15학교법인 대진학원(현 학교법인 대진대학교)에 의하여 단과대학인 대진대학이 설립되었다.] 이듬해 3월 11일 개교하였다. 1991년 12월 31개정된 대한민국 교육법이 시행됨에 따라 (일반)대학으로 전환되어 대학교 명칭의 사용이 가능해졌다이에 따라 1992년 3월 13대진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편집한 글-

소요왕방산행을 예정대로 마감하며
때 이른 강추위와 싸우느라 칼바위(소요산)능선갈림길에서 이어지는 분기점을 무심결에 지나쳐 복귀하느라 짧게 발품을 팔았고 왕방산에서 하산하며 전망바위 데크에서 시원한 풍광을 조망을 즐기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생각없이 거대한 바위를 한 바퀴 돌아오느라 2번째 발품을 팔았으나 계획하고 예정한 코스대로 정한시간에 무탈하게 산행을 마감해 다행이나 추위에 떨었고 긴장했던 까닭으로 대진대학교 정류장에 내려서자 버스(62번)가 들어와 승차하니 스팀이 따뜻하게 들어와 얼었던 몸이 스르르 녹아내리며 졸음이 쏟아져 깜빡 졸았다 생각했는데 상당시간이 지나 어느덧 종점인 양주역 버스정류장에 이르렀고 수도권전철1호선으로 환승종로3가역에서 다시 3호선으로 바꿔 타고 불광역으로 이동 6호선으로 응암역에 하차해 서둘러 귀가하니 20시가 가까운 시간이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3-11-20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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