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jpg
img.jpg
-이말산 정상판 , 호조판서 이린의 묘지-


이말산(莉茉山), 북한산 둘레길<시간에 쫓겨서 변경한 북한산둘레길>

2244024013호          2024-03-17(일)

◆자리한 곳  : 서울 은평구
◆지나온 길  : 구파발2번출구-이말산-이린(호조판서)묘-한옥마을(생태공원)-구름정원길-불광중-장미공원-불광역2번출구
◆거리및시간: 3시간17분(10:48~14:05)           ※  도상거리    : 약10.2km  <보행수(步行數)    : 18,257보>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흐림(국외 황사 유입) <해 뜸 06:40     해 짐 18:41    /    ‘최저 8도,     최고 12도’>

어제(토) 딸아이 예식연회장 시식행사에 참석했으니 엄마께 알리려 했는데......
오늘 집식구를 찾아가 딸아이 혼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었는데 과음으로 인한 게으름 때문에 시간에 쫓기느니 다음 주에 차분하게 다녀오기로 미뤄두고 가볍게 이말산과 북한산 둘레길8코스(구름정원길)를 다녀오려고 집을 나섰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란 말처럼 국외에서 유입된 황사로 뿌연 하늘 때문에 황사 마스크(kf94)로 호흡기를 가리고 마음조리며 살얼음판을 걷듯이 조심해서 산행을 마감하고 서둘러 근무지로 향했다.
img.jpg
img.jpg
img.jpg
img.jpg
-조선시대 궁녀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이 이채롭다-

이말산(莉茉山) : 서울시 은평구 북쪽에 있는 높이 138m 산이다.
서울 도심끝자락 구파발역과 연결된 진관외동에 자리하며 이말산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정확하지는 않고 여러 가지 설이 추정되고 있으며 한자로는 '이말산(莉茉山)'으로 표기한다. 사대부, 중인, 내시, 궁녀 등 다양한 계층의 무덤 1,700여 기가 밀집돼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고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숲속 박물관이며, 조선시대 전문직인 궁녀 이야기 여성테마 길로 지정, ‘궁궐 안에서 생활하였던 여성 관리(官吏)인 궁녀’들과 관련된 이야기판을 9개를 설치해 궁인들의 선발에서 은퇴까지의 일생, 하는 일, 궁녀들 중 왕(영조)의 어머니(숙빈 최씨), 왕비(희빈 장씨), 보모상궁 임씨 등 특별한 궁녀들을 소개하고 있다. 궁녀의 최고위직은 정5품의 ‘상궁(尙宮)’이며, 대체로 15년 정도 일하면 오를 수 있다. 여러 명의 상궁 중에도 서열이 정해져 있었음을 은평구는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한양도성과 도성 밖 10리를 성저십리(城底十里)라 하여 그 이내에는 무덤을 쓸 수 없도록 하는 금장지역(禁葬地域, 매장금지지역)으로 정했는데, 성저십리를 벗어난 북쪽지역이 바로 진관동지역이다. 이곳에는 모두 5,000여기의 무덤이 있는데, 이말산지역에 1,700여기가 있다. 형조판서(尹應麟)를 비롯한 사대부 묘, 중인·궁녀들 묘도 있다. 산책로 곳곳에 흐르는 세월의 흔적으로 판독 불가한 비석이 수두룩하며, 사대부묘를 지켰던 문인석도 볼 수 있다.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3월 중순에 들어서니 봄꽃들이 다투어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북한산 둘레길 :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연장 157km의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이다. 그중 8코스인 북한산코스는 구파발역부터 도봉산역까지 이어지는 33.7km 길이다. 서울둘레길 난이도 중 중급에 속하며 강북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 종로구를 지나는 노선이 긴 코스지만 사찰과 문화재뿐만 아니라 계곡 등의 자연적 요소 등이 분포되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한 코스이다. 또한, 산 코스임에도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해 통과하는 노선으로 이미 개통이 된 곳으로 이용하여 정비가 잘되어 있다.
img.jpg
img.jpg
img.jpg
-은평구 한옥마을과 마을의 수호신이던 노거수 느티나무-

북한산 둘레길 8구간 : 구름정원길은 숲위에 설치된 하늘다리가 있는 코스로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움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로 북한산 생태공원 상단-진관 생태다리 앞까지로 약 5.2km의 거리다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4-03-23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