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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한남정맥 인천구간(계양산, 천마산) 정상석-


계양천마산<광복 78주년 의미독립유공자와 후손들께 감사한다.>
2187023076호         2023-08-15()

자리한 곳  인천시 계양구
지나온 길  박촌역-어린이과학관-고성산-임학정-하느재-계양산-피고개-둘레길-징매이고개-중구봉-천마산-가정역
거리및시간: 5시간03(11:57~17:00)        도상거리   :  11.2km   <보행수(步行數)   :  18,351>
함께한 이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구름 많고 무더운 여름 날 <해 뜸 05:47    해 짐 19:26   /   ‘최저 25,    최고 32>
교통편 갈때 지하철(6호선)-DMC(공항철도)-계양역(인천1호선)-박촌역-인천어린이과학관 들머리
교통편 올때 효성동하산-가정역(인천2호선)-검암역(공항철도)-DMC(6호선)-역촌역-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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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계양산, 천마산 누리길 종합 안내도, 산행 들머리 인천어린이과학관-
공휴일(公休日) 등산(登山)은 매력적인 여가선용(餘暇善用)이다.
산행을 개인적으론 지루한 현실도피가 아니라 내면 확장으로 범선이 순풍에 돛달고 바다 한 가운데를 시원하게 달리는 영혼의 항해라는 생각이다 따라서 언제 어디에서 들머리 하더라도 정상으로 향하고 결국에는 정상에서 내려오기 때문이다 결코 넓지 않은 국토가 허리까지 동강난 나의 조국 한반도를 오롯이 나의 발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야하는 등산로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기 보다는 누군가의 산객들이 앞서 지나간 흔적을 따르다보니 의도하지는 않았더라도 자연스럽게 길이 만들어지며 나름의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산길은, 땀흘리며 더 많은 것들을 담아오거나 반대로 덜어낼 수 있어 좋고, 이미 잊혀진 옛길을 더듬어 그곳에 얽힌 사연들과 등장인물 그리고 시간까지 깊숙하게 들여다보며, 사라질 뻔했던 이야기를 살려내느라 외로울 틈조차도 없는 산길이라도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릴 추억들을 기억해내려면 배낭을 꾸려 산에 오르는 산행은 항상 뭔가를 나에게 가르쳐주기도 하고 때론 공부시키니 세상의 어떤것과도 견줄 수 없는 너무도 매력적인 여가선용(餘暇善用)이 등산(登山)이라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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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광복절인데도 국기가 보이지 않아 아쉽다, 잘 정비된 등산로 입구-
광복절(光復節)   독립 광복 78주년·건국 75주년 잃었던 국권의 회복을 경축하고 독립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되찾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됨에 따라, 1949년 5월 국무회의에서 8·15일이 '독립기념일'로 의결되었으며,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해 광복절로 명칭이 변경되었다이날 독립과 관련되어 의미가 있는 독립기념관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정부 주관 광복절 기념행사가 개최되며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타종행사가 보신각에서 열린다이밖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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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계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남정맥 산줄기와 인천시 도심의 양면성-
계양산(桂陽山)   :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있는 높이 395m의 산이다.
산의 이름은 고려 초기 수주악(樹州岳), 고려 의종 이후 안남산(安南山)으로 불리다가 고려 고종 때 계양도호부가 설치된 후 현재의 계양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그러나 한편 조선시대 대동여지도 제13첩 인천편에서 여전히 안남산(安南山)으로 표기된바있다계수나무와 회양목이 많이 서식하여 계양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내가 어릴적 계양산은 회양목이 많이 서식하여 학교에 이식도 하였다아남산(阿南山), 경명산(景明山)으로 불리기도 했다동국여지승람에는 진산 또는 안남산으로 표기한 산의 동쪽 능선에 있는 계양산성(桂陽山城)은 삼국 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일명 고산성(古山城)으로 불린다축조 형식은 지형 분류상 산정식(山頂式), 방법상 내탁식(內托式)에 안쪽은 불규칙한 할석(割石)으로 쌓았다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관방성곽조(關防成廓條)에 의하면 둘레가 1937()라고 기록되어 있다현재 대부분의 성곽이 훼손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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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피고개 갈림길, 둘레길에서 만난 돌탑, 중구봉 돌탑-
산의 서쪽에는 조선 고종 때 해안방비용으로 중심성(衆心城)이 징매이고개를 따라 축조되어 있었다집수정 바닥에서 논어》 〈공야장의 주요 내용이 기록된 목간이 출토 되었는데, 5각형의 각 면에 논어의 구절이 먹으로 쓰여 있다한성백제 시기의 유물로 한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목간으로 추정된다. 1944년 1월 8일 조선총독부가 관보 제13호로 계양산 전체를 공원으로 지정하였다. 1988년에 인천시 시공원 제1호로 지정된 도심에서 가장 높으며 초보 등산객이 오르기에 적합한 규모이다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도보로 5분 거리이다등산로는 입구의 연무정에서 시작한다중간에 팔각정이 있으며하느재고개를 지나 경사진 계단을 오르면 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정상에는 계양정을 비롯하여 표지석 및 망원경들이 설치되어 있다날씨가 좋으면 정상에서 서쪽으로는 강화도-영종도북쪽으로 고양시남쪽으로 인천광역시까지 볼 수 있다주능선 등산로에는 그늘이 없어 더운 여름철보다는 봄철 산행지로 적합하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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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천마산 정상 정자(세벌정) 풍경, 인천 앞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천마산(天馬山)   : 인천시 서구 공촌동과 심곡동계양구 효성동 사이에 걸쳐진 해발 287m산이다.
수원 광교산에서 달려온 산줄기는 수리산소래산성주산철마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으로 징매이고개 부근에서 도로건설로 인해 인위적인 절계지로 맥이 끊겼다가 생태터널 복원공사로 산줄기가 계양산으로 연결되는 인천의 산이다. 큰 봉우리로는 해발 287m의 정상과 276m의 중구봉이 자리하며 산중턱에 말 발자국과 같은 모양이 파빈 큰 바위(馬蹄石)가 있는데여기에는 아기 장사의 탄생과 용마(龍馬). 천마(天馬)의 승천설이 있어 천마가 출몰했다는 천마산(天馬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오며 또 가정동 쪽에 226m 높이의 봉우리도 있다정상에는 계양구에서 건립한 '새벌정'이라는 이름의 팔각정이 있다.               -편집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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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군부대 시설물 통제구간을 피한다, 하산이 끝난 지점에서 만난 풍경-
계양천마산(桂陽天馬山)을 마감하며
계양산 정상에 서고 보니 더위 때문이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생각이 바꿔 산행계획(박촌역-어린이과학관-독산-고성산-임학정-하느재고개-계양산-징매이고개-중구봉-천마산-철마산-가정역)코스를 일부(계양산-피고개-둘레길-징매이고개-중구봉-천마산-효성동)변경하기로 마음먹고 실천에 옮겨 효성가구백화점으로 하산한다. 수도권 전철로 귀가해야 하는데 공교롭게도 하산해 서 있는 효성동에서 우측으론 가정역(인천2호선좌측으론 작전역(인천1호선) 2km남짓의 비슷한 거리이니 처음에 하산하려 했던 가정역으로 마음이 쏠려 방향을 잡는다정신이나 물질 어디에 가치를 두고 살아야 정답일까생각만으로도 머리가 아파오니 마음이 끌리는 쪽에 가치를 두고, 남들과 쓸데없이 비교하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의 양심이 정한 기준에 최선을 다하면 그것이 가장 나다운 행동일 것이란 결론을 얻었는데도, 개운함 보다는 실체모를 무언가로 불편한 마음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음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부족한 까닭일 것이다.  땡볕에선 햇살을 피해 찾아다니는 고마운 그늘처럼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그늘이 되어주고 시원하게 보듬고도 생색내지 않아도 서로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넉넉한 사랑이란 세상을 믿는 마음으로 모두가 하나된 우리가 함께한다는 마음이라 생각하며 가정역에 닿았다뜨거운 태양아래서 비지땀 흘리다 냉방 잘된 전동차에 승차하며 느낀 시원함은 다른 승객들의 느낌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다르고 정말로 시원하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3-08-17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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