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망산 (통영 한산면)
2.산행일시 : 2004.6.4 금요일
3.산행시간 : 2시간 40여분
4.산행코스 : 한산도 제승당 입구 - 망산 - 진두(한산면 소재지)
5.산행코스평 : 통영에서 제승당행 배편을 이용하여 제승당 선착장에 도착하면 가까이에 산행 초입이 보인다.
선착장에서 일주도로를 따라 10여분 걷다가 표지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5분여 오르면 능선까지 올라서는데 뒤돌아 보면 제승당 앞의 호수같은 잔잔한 바다가 펼쳐진다.

여기서 망산 오르는 입구까지는 오래된 소나무길로 이루어져 있다.

두어곳 경사길을 제외하고는 완만한 능선길이 계속이어지며 1시간쯤 지나면 망곡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을 만난다

아스팔트길을 건너면 계단으로 이어지는 표지판을 따라 경사길을 오르는데 산행코스중 힘든 부분이 잠깐 이어지며 바로 망산정상에 이른다.


팔각정에 오르면 사방이 그림같이 펼쳐지며 다도해의 진맛을 즐길수 있다.
멀리 홍도를 비롯하여 거제도와 욕지도 그리고 통영시를 한눈에 볼수있었다.


바로 아래에는 몽돌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봉암 마을도 그림같이 펼쳐져 있었다.
계속 이어진 능선길은 조망이 좋았고 10여분 가면 산행 마지막의 하산길에 이른다.


하산길은 경사가 약간 급하며 한산중학교 교정뒷편으로 이어져 한산면 소재지 진두에 이른다.


산이 낮은 관계로 산행시간도 짧으며, 경사도 완만하여 망산에 이르는 두어곳을 제외하면 힘든 코스도 없다.

산행길도 잘 다듬어져 있고 다른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소나무길을 따라 걸으니 산림욕하는 기분이었다.


산행코스는 이번에 간 방향과 반대로 제승당에 도착하여 버스편으로 진두에 가서 역으로 오르면 더 좋을것 같은 개인 생각을 해 본다.

진두에서 시작 제승당에 도착하여 시간이 남으면 이순신장군의 얼이 담긴 제승당을 둘러보는 코스로 잡으면 더 멋있는 일정이 될것같다

산행 코스별 사진을 담는다.

제승당 (사적 제113호)
<역사적인 내용>

충렬사가 이순신이 죽은 뒤에 지어진 이를테면 기념관 같은 것이라면 한산도에 있는 제승당은 그가 통제사의 큰일을 맡으면서 손수 지휘하여 지은 집이다.

1593년 8월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 통제사를 제수 받아 한산도에 본영을 설치 하였을 때 지금의 제승당 자리에 장수들과 작전 회의를 하던 운주당(運籌堂)을 세웠다.

그러나 원균의 모함을 받아 서울로 떠날때 까지 세해 여덟달 동안 머물면서 "큰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던" 그곳은 1597년의 칠천량 싸움에서 우리 군사가 지게 되자 그때 경상 우수사이던 배 결이 거기 비축되어 있던 쌀과 무기 따위를 왜적에게 넘겨 주지 않으려고 불을 지름으로써 잿더미로 변하였다.

정유왜란 때 폐허가 되어버린 이곳에 제107대 통제사 조경(趙儆)이 1739년에 유허비를 세우면서 "제승당" 이라 이름 하였고 1976년 지금의 제승당과 충무사, 한산정, 수루 등을 새로 짓고 경내를 정화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관광 안내>

한산도 제승당은 통영팔경 중에 하나로서 경치가 아름답다.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로 30분 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부담없이 다녀 갈 수 있다.
제승당 여행은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바닷바람도 쐬고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라 하겠다.

제승당 가는 길은 오솔길처럼 좁은 길이 바닷가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길 안쪽으로는 소나무(참솔)가 길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다. 특히 입구에는 잘 가꾸어진 연산홍과 팔손이 나무가 숲처럼 둘러 싸여있고 경내에는 200년이 된 은행나무와 소나무, 대나무가 주변의 바다와 잘 어울리게 가꾸어져 있다. 바닷물이 빠졌을때는 바닷가로 내려가서 물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굴을 따거나 고동을 잡을 수도 있다.

또 시내버스를 타고 진두,의암으로 가서 도선을 타면 봉암해수욕장이 있는 추봉도와 국화꽃향기의 배경 무대였던 용초도의 아름다운 백사장을 구경 할 수 있다.


<교통>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30분 소요, 1시간 30분 간격 운항

제승당->통영 여객선터미널(차량운송선),

08:30, 09:30, 11:00, 12:30, 14:00, 15:30, 17:00, 18:30 (변경가능)

통영에서 제승당으로 가는 시간은 같은 배가 이동을 하므로 위 시간에서 30분을 빼면 된다.

요금은, 차량(소나타2.0 기준)은 편도 9,000원. 1인당 3,800원 별도.

배가 제승당에 도착을 하면 버스가 대기하고 있으므로 차를 가지고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음.




통영시 관광 안내도



고성에서 통영으로 이어지는 국도에 있는 학섬휴게소에서 본 학섬과 다도해.


특이한 모양의 간판


휴게소 모습


통영시 여객터미널 앞에 있는 김밥집.

전부가 원조라는데 부산서 도시락 준비는 하질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김밥싸들고 산행할라고...1인분에 3000원 하더이다...


통영여객터미널 전경.
한산도로 가는 배편이 여기에서 출발.


운항시간표...
1시간 기다렸읍니다. 몇분 늦어서.
요금은 잊어 먹었습니다.


우리를 담고 갈 여객선.... "뉴파라다이스"


통영항 전경.
자주 찾아 오지만 감회가 새롭습니다.
올때마다 느낌니다. 어머니의 품과 같이 포근함을......

뒤에 보이는 곳이 통영 미륵산입니다.

다들 다녀들 왔을겁니다.


통영항 입구에 있는 관광호텔과 금호리조트? 건물....


조금 벗어나서 뒤돌아 본 통영항 전경.


아마도 신조선 시운전 모습인가 봅니다.제법 큰 배도 맨드는군요.


여객선 "뉴파라다이스"호의 내부 모습.

안쪽은 의자, 바깥은 이렇게 되어있읍니다.


맘속에 간직된 제승당 앞의 "거북등대"입니다.


힘듭니다.완결된것 실수로 삭제되어 다시 맨들고 있읍니다.

용량도 부족하고...

제승당 선착장에 도착한 여객선 파라다이스


한산섬 순환버스.....요금은?


선착장 앞에 있는 관광안내도...축소했더니 잘 안보입니다.


유적지 안내도.... 곳곳이 이순신장군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이번엔 "등산안내도" 빨간색이 이번 산행한 등산로입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초입지 등산로...흰 건물 뒤쪽으로 표지판과 잘 다듬어진 길이 있음.

이제 본격적인 산행입니다.

포장길을 따라 가다 보니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행 표지판입니다.

2시간 40분의 산행 시작입니다.


짧은 길이지만 왼쪽으로는 야자수. 오른쪽은 동백나무의 초입입니다.

그리고 뒷모습 보이는 저 친구. 저와 전국으로 댕기는 모델?입니다.

오늘도 아무른 준비없이 갑자기 저의 상의를 입고서 동행입니다.



조금 올라서면 능선에 있는 이정푭니다. 이제는 능선으로 따라만 가면 됩니다.
진두까지 5.9km....


호수같이 펼쳐진 제승당 앞 바다와 선착장.


북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통영시의 미륵산. 오른쪽이 통영시입니다.


소나무로 된 좋은 길입니다.


길은 계속이어집니다. 비오는날 연인과 같이 걸어도 좋을 길입니다.


평지지만 2번의 경사길이 있읍니다. 그 첫번째. 나무계단으로 단장을 했읍니다.


봉우리를 지나도 소나무는 계속입니다.


여기가 두번째 경사길입니다. 경사길이래도 산포길입니다.


이정표. 대촌과 갈림길이라는데 소나무에 보이질 않습니다.


이제 거의 왔나봅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건물 흔적입니다. 기둥도 보이는데....


대촌으로 이어지는 포장길입니다. 이제 반정도 왔나 봅니다.


거제쪽 방향입니다.


포장길입니다. 능선이 잘렸는데 올 년말까지는 구름다리로 다시 연결된다고 합니다.


이정표를 따라 계단을 오르면 목적지 망산을 향합니다.


서서히 경사가 시작됩니다. 소나무도 줄어들고....


계속오릅니다.


마지막입니다. 이 계단만 지나면 망산 정상인가 봅니다.


드디어 "망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입니다.몇미터인지 홰손입니다.


정상에서 조망입니다. 희미하지만 왼쪽 미륵산과 가운데 통영시입니다.


이쪽은 거제도 방향입니다.


거제도 남단방향...노자산과 가라산이 보이는군요.


남쪽 방향..... 멀리 보이는 곳이 매물도입니다.


이정표...진두까지 2km입니다.


야생화가 많다고 들었는데 하나 찾았습니다.


정상에서 가까이에 있는 전망대로 이동중입니다.


다시 바라보는 다도해....중간에 보이는 마을이 몽돌로 유명한 봉암마을...


멀리 홍도도 보였는데 축소판이라.....


다시 거제대교 방향..


거제 계룡산....


통영시 방향


아이구 힘들다...이번엔 욕지도 방향인가 봅니다.


다시 매물도 방향입니다.


마지막 거제도 방향 한번 더합니다.


추봉리 전경.


봉암 전경.


늦은 점심입니다. 충무김밥과 막걸리 한잔,


마지막 목적지 정자를 향해 이동중입니다.소사나무가 많아 한때 분재하던 생각이...


진두로 향하는 이정표.


















하산길입니다.






한산중학교. 건물 왼쪽옆으로 길이 나 있읍니다.


한산면 소재지 "진두"마을




제승당에서 본 거북등대와 포구


제승당 안내도


제승당 입구에 있는 매표소 전경


통여으로 되돌아 오면서 바라본 거북등대와 나무에 가려진 제승당 모습


통영항 도남관광단지 전경



도와준이 통영시의원 조종태님.
가져온곳:솔등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