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04 년 1 월 24 일 토요일   기온 명지산 - 17 ~ - 6 도, 맑음, 바람 없고


산행길  ( 도상 거리  약 10 km )
익근리 - 백둔 갈림길 - 백둔봉 - 백둔1봉 - 950 봉 - 834 봉 - 510 봉 - 항아리교


러셀 상태
갈림길 -756 봉 -백둔봉 -834 봉 구간 : 눈이 종아리에서 무릎 위 사이를 오르 내림. 러셀 안 되있고,
834 봉 지나 도로 내려 설 때까지도 사람 흔적이 없지만 눈이 많지 않아 큰 지장은 없습니다.


교통편
가평 - 익근리 9 시 버스
백둔교 - 목동 4 시 32 분 (30 분 전후 지남)
목동 - 청량리 5 시 , 6 시 20 분 , 8 시 (막차)


구간별 시간
익근리 9 시 37 분 출발
승천사 9 시 49 분
갈림길 10 시 6 분 "생태보존구역" 알림 말뚝 있슴. 왼쪽으로


756 봉 11 시 25 분  **지난 21 일 약 25 분 만에 내려 선 길을 약 1 시간 20 분 만에 오르고**
백둔봉 12 시 24 분 도착, 12 시 46 분 출발.
바위 절벽 12 시 48 분 도착, 12 시 54 분 출발. 구나무 ~ 연인 방향 조망 좋고


바위지대(직등 가능) 12 시 56 분 조망 좋은 곳이다. 그러나 오늘은 오른쪽으로 돌아서,,,
안부 1 시 8 분 갈림길 오른쪽 양짓말 방향
헬기장 1 시 12 분 글씨 없는 녹슨 안내 철판 있고


갈림길 1 시 21 분 오른쪽 평반리,천리밀 방향. "백둔봉 갈림길,긴급 연락 알림판 명지(2-3)" 있고
백둔 1 봉 1 시 27 분 기다란 헬기장, "헬" 자 써있는 녹슨 안내 철판 있고
바위 절벽 1 시 39 분 도착, 1 시 43 분 출발. 2 봉,1 봉 화악,촛대 조망 좋고


바위 절벽 1 시 52 분 도착, 1 시 55 분 출발. 2 봉, 1 봉, 사향 조망 좋고
950 봉 1 시 58 분 도착, 2 시 14 분 출발. 950 봉에서는 조망이 없으나 950 봉 약 6~70m 앞에 있는 바위절벽에서 명지쪽 조망이 멋지다.


멋진 병풍 바위(직등 가능) 2 시 16 분. 조망 좋은 곳이나 오른쪽으로 돌고
834 봉 약 100 ~ 150 m 전에 익근리,834 봉 갈림길이 있는 데 오늘은 언제 지난지도 모르게 지나치고
834 봉 2 시 33 분 삼각점을 오늘은 찾지 못했다.


능선 갈리는 곳 2 시 40 분 왼쪽으로


쉬어가기 3 시 3 분 ~ 3 시 8 분 왼쪽이 급경사 바위사면이고 저 아래 "도대리"가 보인다.
작은 둔덕 형태의 봉을 넘어서며 2 시 방향으로 내려섬 3 시 13 분
망가진 사각 나무 구조물 3 시 18 분


다시 완만한 봉우리오른 후 왼쪽으로 약 50 m 간 후 오른쪽으로 내려섬 3 시 22 분
묘  3 시 26 분 두 번째 묘 입니다.
510 봉 3 시 39 분 도착, 3 시 41 분 출발. 삼각점 확인. 화악,응봉 방향 만 조금 보이고


바위 구간 3 시 47 분 바로 앞에 수덕-애기-화악 능선이 너무도 웅장하게 보인다. 햐 ~. 바위 능선으로 계속 감.(왼쪽은 절벽,오른쪽은 급 비탈.오른쪽으로 돌아가기도 힘들다.)
쉬어가기 4 시 ~ 4 시 5 분
" 구나무산 정상석 " 4 시 7 분  놀라셨죠? ^*^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이러니 정작 있어야할 "구나무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는게 당연지사,,,


518 봉 4 시 14 분  자 ! 이제 4 시 30 분 버스를 탈 수 있느냐 하는 게,,, 남은 거리가 도상 약 1 km.


달려보자,,, 다행히(?) 멧돼지 발자욱이 능선 위에 뚜렸,,, 무조건 발자욱만 따라,,,얼마를 뛰었을까,,, 오른쪽을 한 번 힐끗 악! 능선이 그쪽에도,,, 이런 저 능선을 타야 백둔교 바로 앞으로 내려서는 데
,,, 그러나 발은 계속 앞으로,,, 이리 가도 도로에 내려설 수는 있으니,,, 절개지 만나고,,,


절개지 내려서면 바로 앞에 얼마전 새로 놓은 "항아리교" 가 있습니다. 4시 28 분 도착. 아이고 힘들어,,, 조기 아래백둔교가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 시간이 4 시 28 분 버스가 지나갔는 지 아니면 ,,, 도착 시간이 조금 애매 합니다. 하늘에 맞기는 수밖에요,,, 아~ 그런데 저기 산 모퉁이를 돌아오는 버스가 보입니다. 4 시 32 분 아이고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한 번 쯤은 경험 해 보셨을 겁니다. 땅거미가 내려 앉을 즈음 낮선곳에서 홀로 버스를 기다리고, 마치 요술과도 같이 버스가 산모퉁이를 돌아 그 모습을 보일 때,,,
아 ~



산행 시간  6 시간 50 분           휴식 시간  약 1 시간 30 분


덧 붙이는 글
하나.
화요일(20일)에 백둔봉 내림길에서 배낭에 걸어 두었던 아이젠을 통째로 잃어버려 아이젠 찾으러 간다고 나섰는 데 아이젠은 찾지 못하고 엉뚱한 "구나무산 정상석" 만 보고 돌아 왔습니다.
그곳에서 그 놈을 볼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 했습니다. 몇 군 데 잘 못 자리 잡은 정상석이 있지만 이 놈은 그 중에 단연 으뜸 입니다. ^*^
1 위 명지산에 있는 구나무산 정상석, 2 위 가평군 국망봉 정상석(감시카메라 봉에서 무주채폭포 내림길에), 3 위 매봉 정상석(감시 카메라 옆 헬기장이 진짜 정상.삼각점)


둘.     
귀목봉에서 상판리쪽 내림길에 명지를 멋지게 볼 수 있는 전망대 있다면, 수덕,애기,중봉,화악을 가장 멋지고 웅장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 아닐지,


 


 


 


 


 




▣ jkys - 우리는 오른쪽으로 길을 잡았는데 님께서는 왼쪽이군요. 고생 많으셨읍니다.
▣ 신경수 - 안녕하세요 설 잘 지내셨는지요 새해에도 힘찬 발걸음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김용진 - 저도 명지산 계획을 몇번했다가 아직도 못갔는데 님의 산행기 참고하겠습니다. 잘 일었습니다. 즐산,안산 하십시요
▣ 김정길 - 송용민님 수고하셨네요, 몇년 전에 보니 백둔봉에는 정상표지석이 없었는데 구나무산 표지석을 백둔봉에다 세워놓았군요. 국망봉 매봉의 정상표지석도 동감입니다. 전국적으로 정상표지석이 정상 아닌곳에 세워진 숫자가 얼마나 많은지 1067산을 오르는 동안 아마 100여 곳에서는 발견을 한 것 같습니다. 모두가 윗물이 흙탕이니 아랫 것들도 혈세만 허비하고 있다는 증거 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