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경기도 양평 운길산~예빈산 종주

일자; 2004년 1월 4일 일요일

산행코스;
송천초등학교= 수종사= 깃대봉= 운길산(610.2m)= 새우젓고개(1~6봉)= 실락봉(463.4m)=
더덕밭고개= 적갑산(절골산; 562m)= 철문봉(610m)= 예봉산(679m)= 율리봉(587m)=
율리고개= 직녀봉(589.9m)= 견우봉(예빈산; 590m)= 승원봉(460m)= 능선= 천주교묘지

도상거리; 약13km

소요시간; 5시간42분


수종사 오르는 길...

이 길은 녹음이 울창한 계절에 오르는 것도 좋지만,
낙엽이 떨어져 오를수록 뒤로 양수리의 전경이
하나 둘씩 드러나는 늦가을-겨울에 오르는 것이
운길산 수종사 가는 길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으리라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멀리 수종사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수종사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풍경...
햇님이 서쪽으로 기울어갈 무렵의 모습이 더욱 선명합니다.

운길산 정상에서 바라본 새우젓고개(1-6봉)과 멀리 적갑산의 모습이...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 그리고

수락산과 불암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왼쪽-북한강, 오른쪽-남한강

오른쪽부터 철문봉-예봉산-율리봉이

철문봉에서 바라다 보이는 덕소와 건너편 미사리일대 멀리 구리시의 모습

율리봉에서 바라본 운길산

열번째 봉우리 승원봉에 이르자 어느덧 저녁노을-검단산 너머로 햇님도...

천주교 공원묘지에서 바라본 양평에서오는 차량의 불빛들








새해아침
강화도 마니산에서 일출을 맞을려했으나
구름으로 인해 일출을 보진못했다~
운길산에서 예빈산까지
도상거리 약 13km의 길을 5시간 30분에걸쳐 종주하고
신년 첫 홀로선행을 마감한다~
늘 산행하면서도
뫼사랑님들을 떠올려본다
지금쯤 지리산에서 하산하고 있을 님들을 떠올리면서~
새해엔 님들의 발길닿는곳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 산초스 - 1일날 궂은날씨 때문에 조망이 전혀 안됬섰는데 4일 맑은날씨 속에 멋진 사진 잘 보고갑니다.수고하셨습니다.
▣ 김용진 - 조망권이 좋은날 산행을 하셨군요...서쪽으로 지는 해의 노을을 잘 잡았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산행기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