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산 산행기




해협산(海峽山) 531m

















































































































































































위치 :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퇴촌면




산행시간 : 5시간 20분




산행코스 : 광동사거리-오리교-금사교-금사고개-수리울재-해협산-

                    이화농원-귀여리-분원리-광동사거리



 날씨
: 맑음




교통편 : 버스, 지하철
 




산행기
 



     



12:03 ~ 13:23 퇴촌면 광동사거리



 



오늘의 산행지는 해협산이다. 출발시간이 늦은 관계로 서둘러 산행을
마쳐야 한다. 강변 터미널에서 13-2번
버스에 승차한 후 준비한
산행지도를 보고 해협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본다.
지난주 무갑산에
이어 오늘의 산행지인 해협산 역시 인적이 드문 곳이라 여겨지는데,
산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인파가 북적이는 이름난 산들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인적이 드문 산들도 많이 찾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금사리 어귀에 있는 금사교
 



 





 



금사교에서 본 풍경-한강
수질 보호구역이라고 합니다.

  



     



13:23 ~ 13:50 금사교



 



퇴촌면 광동사거리에서 하차한 후 도로표지판을 보고 남종면 방면으로
걸음을 옮겼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 산행은 들머리까지의
접근이 수월치 않을 경우 다리품 팔 각오를 해야한다. 오늘도 예외는
아닐듯 하다. 오리교를 건너고 금사교에 이르기까지 좌측의 풍경을
보니 웬지 마음이 푸근해진다. 회색빛 모습에 지친도시 사람들이 자연을
찾아 산,강,바다로 떠나는 이유를 알게 해주는 정말 멋진 풍경이다.
   



 





 



금사고개로 진입한 후
잠시 후에 '신의산악회'리본이 나타나는데,
이정표가 나올때까지
충실한 안내자 역할을 해줍니다.
 



     





 



이정표①
 



 





 



능선에서 바라 본 해협산
 



 





 



이정표②
 



 





 



이정표③
 



 





 



이정표④

 



     



13:50 ~ 16:05 소나무 쉼터



 



금사교를 지나 금사리로 진입하였다. 포장도로를 따라 산등성이 까지
이어진 마을을 따라 한참을 진행 한 후 오른쪽 고개로 방향을 잡았다.
시간을 지체하면 하산시에 일몰을 맞이할거란 생각에 잠시 쉬면서 헤드랜턴과
후레쉬등 잡비를 점검하였다. 작년에 포천 국망봉에서 뜻하지 않은 야간
산행을 경험한 터라 일몰이 그다지 두렵게 느겨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산은 항상 두얼굴을 지니고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소나무쉼터
 



     





     



정상석

 



     



16:05 ~ 16:28 정상에서의 느낌



 



우리는 왜 정상에 오르는가?
적당한 능선이나 봉우리를 목표로
삼고 이에 도달했으면 하산할 수는 없는 것일까?
아마도 정점을 향한
목표 지향 의식이 유달리 강한 민족이기에 기어이 산 정상까지 올라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만의 기질 때문이 아닐까......!

정상에서의
커피 한 잔은 모든 상념을 잊게 해준다. 커피 한 잔 값이야 얼마 안돼지만
산 정상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의 값어치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으리라......!



 





 



정상에서의 조망①
 



 





 



정상에서의 조망②

 



     



16:28 ~ 20:10 명일전철역



 



정상에서의 감상을 끝내고 하산길에 나선다. 일몰 시간이 가까워지는데,
겨울철 산에서의 일몰은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너무 위험하니까.ㅎㅎ
해가
아직은 능선에 걸터 앉아 있다. 이화농원까지 내려오면서 석양을 보았는데
해협산 능선이 조망이 안좋아서 멋진 일몰 광경을 놓친게 못내 아쉽다.
17시40분에
귀여리 입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였으나, 버스 타는 걸 포기하고 광동사거리까지
걸어 간다.
날은 이미 어두워졌고 이런 어두 컴컴한 시간에 도로를
따라 걷는건 위험하므로 배낭뒤에 발광밴드를 점멸로 해서 걸어놓고
걷는다.
해협산에 오르내리며 사람을 한명도 못 만났는데 이곳 마을에서도
사람보기가 힘든걸 보니 인구수가 적은가 보다.

 귀여리에서
광동사거리까지 어둠속을 걸으며 다음 산행지를 헤아리며 산행을 끝낸다.



 





 



멀리 보이는 검단산



 



 



 



 



 


 







▣ 산너울 - 마음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즐거운 산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