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일 맑고 포근한 날 회룡역에 11시15분에 내려 도봉산을 향한다
도로를 건너 골목으로 직진하면 미도 아파트옆에 만신창이가 됀
회룡골 골짜기하류를 지나 올라간다 위로 범골능선의 봉우리들이 보이고

의정부우회도로전 둔덕위로 올라서고
왼쪽으로 내려가 회룡골 고가다리 밑을 지나 오른쪽 집쪽으로 가다 철조망옆사면을 올라가면 길이 나오고
상상봉과 오른쪽아래 버섯바위(일명 반구암)가 보이기 시작한다

뒤로 불곡산이 펼쳐지는 빤히 보이는 버섯바위를 향해 접근을 한다

튼튼한 지지위에 있고 희한하게도 나머지 반쪽은 저아래 골짜기에 굴러가 있다
  

  
돌아 전면을 보니 매끈한 면에 총알 자국이 많이나 있고 물개가 우러러 보고 있다
  

  
아래로 보이는 호암사
왼쪽 바위에 백인굴이 있고 범골 매표소를 통해 올라온다

다시 뒤로돌아 상상봉을 향해 간다 바윗길이 시작돼고 줄들이 나와 잡고 오르니
상상봉바위 바로 아래 갈림길이 나와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천길 낭떠러지위 좁은 테라스를 거쳐 가는 위험한 길이다
눈이 수북하고 미끄러운 바위위에 매인 줄을 잡고 땡겨 넘어가여 돼는데 겁이나 후퇴
왼쪽으로 가니 다행히 양지라 눈은 없고 동아줄을 땡기면서 상상봉을 오른다(335m)
  

  
변방의 낮은 봉우리지만 북한 도봉의 어느 봉우리 못지않은 조망이 좋고 기암괴석이 즐비한 바위덩어리이다


수많은 세월 바닥을 긴 소나무도 보이고
  

  
한참을 쉰뒤 다음 봉을 향해 간다

안부를 지나 왼쪽 사면을 지나 올라 굴같은 바위사이를 통과하고

오른쪽으로 돌아 두번째봉을 바위홈을 비집고 오른다
  

  
내려와 잠시가면 범골(1,2km)과 의정부시청 회룡골(1,2km) 사패산(1,2km)라는 이정표가 보이는 삼거리를 지난다
범골능선을 우회해 올라오는 길들이다 바윗길은 끝나고 완만한 흙길을 따라 사패산을 향한다
뒤돌아본 범골능선과 지나온 암봉

사이사이 왼쪽으로 비집다 보면 조망좋고 따스한 너럭바위가 나온다

멀리본 수락산과 굽어본 회룡골과 회룡사

사패산아래 송이바위와 그아래 낭떠러지를 보며

해발 470m 포대 1.6km 사패 0.6km 범골 2.6km 라는 이정표를 지나
사패산을 우회하여

금방 굴러 떨어질것 같은 송이바위 밑을 지나 안골쪽으로 내려간다

안골입구 2.8km 사패산 0.6km라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이름없는 암봉를 향해 간다

암봉 왼쪽으로 돌아 꼭대기에 오르니 눈이 수북하고

외진곳에서 도봉의 정기를 한몸에 받고 하늘을 향해 바로 서있는 땐땐한 바위가 보인다
남자가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서고 나아가 나라가 바로 선다는 성현의 말씀이 생각이 나고
경망스럽고 입만 나불돼는 높으신 양반님들이 올해는 이바위모냥 듬직하게 바로서기를 기원해 본다

다시 올라가 사패산 정상에 오른다(552m)
널찍한 암반으로 이루어진 조망이 끝내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이다
꼬맹이도 올라와 있고 도봉의 연릉과 멀리 북한산을 구경을 한다
맨 앞의 능선이 송추북능선이다


바위를 타고 내려와 뒤로 돌아 원각사가는 갈림길과 범골가는 갈림길을 지나
왼쪽 회룡바위에 가서 포대능선올라가는 사면에 제법 싸인 눈을 본후

회룡재 가기전 능선오르막에 오른쪽으로 사면에 난 길을 지나니 송추북능선에 접어든다
남향이라 눈도 다녹아 별로 없고 완만한 경사에 돌도 별로 없는
그나마 도봉산에서 때가 들탄 인적 드문 갈비와 낙엽 수북한 길을 따라 간다
널찍한 너럭바위가 있는 암봉에 올라서니 조망이 좋고 소나무가 바위곳곳에 수북하다

한쪽으로 사패능선 포대능선 칼바위 오봉가는 능선등 도봉산의 주능을 이루는
무수한 암봉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가운데 골짜기에 눈이 싸여 허연곳은 송추폭포로 추정돼고




다른편으로는 사패산을 쳐다보며 내려간다

비슷한 너럭바위봉에 올라 내려갈라니 짦은 낭떠러지다
뒤로 오른쪽을 돌아 내려가니 홈바위가 나오고 줄을 설치해났다
오래된것인지 윗줄이 너덜너덜해 찝찝하다 조심조심 뒤로돌아 줄을 잡고 내려간다
다시 바윗길을 가다 암릉이 끝나고 흙길이 다시 시작됀다
오봉이 가까이 모습이 보이고

가끔 갈림길도 나오고 능선이 휘기도 하고 계속타면서 간다
철탑이 서있는 곳을 지나
내려온 송추북능선과 봉우리들

상장능선을 가까이 보면서

둔덕같은 봉우리에 오르니 군시설물이 보이고 널찍해지고 낙옆수북한 길을 왼쪽으로 내려가니 송추 목포식당 앞마당으로 나온다(4시55분)


▣ 김현호 - 요소요소에서 사진을 잘 남기셨네요 송추북능선 끝내주네요..
▣ 최병국 - 사진 잘보았습니다. 산행기를 재미있게 잘 마
▣ 최병국 - 사진 잘보았습니다.산행기를 재미있께 잘 만드셨네요.건강하시고 즐산하시기를...
▣ san001 - 잘 보았습니다. 송추북능선 참 좋은 곳이죠.
▣ 길벗 - 송추북능선도 등산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san001 - 현재 출입금지를 위해 밧줄이 쳐 있지만 길은 뚜렷합니다. 즐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