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목지맥 3차<물에 빠진 생쥐 꼴로 종일 빗속을 헤매다> 제2010021020호 2011-05-21(토)
◆자리한 곳 : 강원도 정선군 ◆지나온 길 : 쇄령-국수봉-991m봉-신흥목장-왕산재-가수리(합수점) ◆거리및시간: 도상거리: 약 11.3km (07:00 ~13:47) 06시간 47분 <들, 날머리 어프로치 없음> 총계 : 41.0km ◆산행 날씨 : 비 종일토록 안개비 제로 ◆함께한 이 : 조고문님 내외, 산타래님 그리고 계백(4명) ◆교 통 편: 조고문님 승용차에 편승
◆山行前이야기◆ 작년 11월 21일(일) ‘한국아우라지영농조합’ 마당에서 산줄기 산행이후 거의 반년 만에 묵은 숙제를 정리하는 구도자의 심경으로 날밤을 꼬박 새워 고단한 육신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새벽길을 달려 조고문댁에 닿는다.(02:35)
◆구간특성정리◆ 작년겨울 시작했던 산줄기를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단하고 있다가 오늘에야 쇄재에서부터 이어가지만 기상청의 기상예보가 조금 빗나가 물에 빠진 생쥐 꼴로 종일토록 빗속을 헤매느라 구간특성을 정리한다는 게 어불성설이겠지만 요식행위로라도 정리해 보면 평범한 강원도 산줄기로 밋밋하게 정리해 본다.
◆山行記錄◆ 오늘 산행기는 간단하게 지크문트 프로이트(오스트리아 유대계 출신의 의사, 철학자, 사상가 1856~1939)의 아래의 꿈의 세계“(잠재의식)으로 대신하고자한다. “인간이란 원래 생각에 의해서만 판단하고 생각하는 존재는 아니었다. 인간의 행동은 자신의 마음과 정신 속에 숨겨진 어떤 힘에 의해 억눌림을 당해 온 것이다. 이와 같이 본능이 인간의 행동과 마음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었으므로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잠재의식을 알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거장 중요하다“ 작년 가을 영남알프스 산행 때 비를 만나 카메라에 빗물이 스며들어 수리비 290,000원(전직 대통령의 전제산과 공교롭게 같은 금액)를 지불했던 기억 때문에 카메라를 비닐봉지 싸고 또 싸느라 촬영이 부실했다.
◆山行以後◆ 사람을 말하길 만물의 영장이라 표현하지만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살 수 있다. 따라서 모든 것에 우선은 젖은 옷을 갈아입고 민생고를 해결하는 것이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찾아서~ 2011-05-29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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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외진 노목지맥을 다녀오셨군요
좋은산행기 계속부탁드리며 건강산행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