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26일 목요일 맑음 (강화 고려산과 혈구산) 코스=고비고개-고려산정상-진달래군락지-고비고개-혈구산정상-고비고개 함께한님=산울림 코스모스 운해 물안개(4명) 서울근교의 진달래명산 고려산.... 진달래가 만개하였다는 소식에 송정역에 모인 우리님들 강화행버스에 오른다. 강화버스터미널에 도착, 택시(7000원)로 고비고개로 이동 .....(버스는 40여분을 기다려야해서....) 오늘은 고비고개를 사이에두고 양쪽에 걸처있는 고려산과 혈구산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한다.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산행하기엔 정말 좋은 날씨다. 전날 비가 많이와서 등로에 먼지도 없고,숲은 더 한층 싱그러워지고...... 흐드러진 봄빛을 찾아나선 여인들의 상기된 얼굴엔 행복의 미소가 번진다. 가파른 오름길, 숨을 고르며 올라서니 서해의 올망졸망 작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정상에 도착하니,붉게 타오른 진달래군락이 어서오라 손짓한다. 많은 산객들로 넘처나는 고려산....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고비고개로 하산, 혈구산으로 향한다. 혈구산 오름길엔 시작부터 진달래가 양쪽으로 피어있어 꽃터널을 지나가는것 같고.... 능선에 올라서니,능선은 바람이되어 내달리고, 바람은 파도가 되어 흘러간다. 어찌나 바람이 세던지 썬캡도 ,스카프로 단단히 동여메고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에서 하늘을 보니 파란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맑고 청명한 오늘하루 즐겁고 행복한마음 한가득담아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주엔 춘천 오봉산을 기대하며.....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고려산 정상에서....

       

       

       

       

       

       

       

       고려산 진달래는 지금이 절정이다.

       

       

       

       

       

       

       

       

       

       

       즐거운 점심시간

       

       

       

       서해바다도 한눈에 들어오고.....

       

       혈구산 들머리(고비고개)

       고려산에서 하산하여 다시 오르는 혈구산도 진달래가 만개하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고려산보다 자연미가 넘치는 혈구산을 더 좋아한다.

       

       혈구산 능선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혈구산 정상주변의 진달래

       혈구산 정상주변은 진달래가 덜 피었다.

       혈구산 정상에서....

       

       

      혈구산에서 바라본 건너편 고려산 주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