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성으로 오르고 아쉬움으로 내려온 계룡산 우중산행




1...산행일자: 2004년 6월 8일(화) 오전-비 


2...산행코스:밀목재-황적봉(664m)-천왕봉(605m)-525m-쌀개봉(827.8)-관음봉(765m)-자연성능-삼불봉-삼불봉고개-오뉘탑-극락교-동학사주차장 


3...산행시간 - 7시간 30분(야생화접사하기, 느긋하게 조망을 즐기다가 좀 늦어짐)


4...산행일행-  kj산악회


5... 교통정보- 대구에서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다시 호남고속도로로 갈아타고 유성TG에서 내려서 바로 좌회전하여 1번국도를 따라서 동학사로 들어가다가 좌회전하여 641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다가 도로변에 오른쪽으로 철 휀스가 쳐있고 빈 건물이 하나 서 있는 곳에서 하차하면 된다


6... 산행들머리 상황


641번지방도를 타고 가다가 고개마루 정상부근에서 도로변에 오른쪽으로 철휀스가 쳐있고 빈건물 한동(패쇄된 검문소같은)이 서 있는 곳에서 하차하면 이곳에는 입산금지라는 작은 현수막이 철망에 걸려있고 그 철망사이로 들어가는 것이 들머리이다


7... 계룡산산행 전체평가                              


       1)조망평가-★★★★☆                                
       2)산세의 아름다움-★★★★☆       
       3)산행의 즐거움-★★★★☆ 
         
계룡산산행은 이번이 3번째이다 첫번째는 고등학교시절에 신도안에서 올라 은선폭포로 무모하게 능선을 2개나 가로 넘어 다녔던 기억이 있고 또 한번은 2002년 10월에  갑사에서 연천봉-문필봉-관음봉-자연성릉-갑사로 내려온 적이 있는 산이다 오늘산행은 그때 관음봉에서 바라본 쌀개봉의 모습이 잊어지지 않아서 우중인데도 불구하고 나선 산행이다


이런 계룡산산행의  즐거움을 찾는다면은


1) 계룡산을 구석구석 손에 잡을 듯 조망할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다


 계룡산의 산세는 동학사와 은선폭포가 자리잡은 동학사계곡을 가운데 두고 남쪽에 자리잡은 능선으로는 황적봉-천왕봉-쌀개봉이고 서쪽으로는 자연성릉이고  북쪽으로는 삼불봉- 신성봉-갓바위-장군봉까지 가는 능선으로 동학사를 ㄷ형으로 감싸고 있는 것이 계룡산의 산세이다 이런 계룡산의 산세를 비슷한 높이에서 가장 가깝게 마음껏 조망하고 구석구석 조망하며 즐길수 있는 것이 이번 산행의 즐거움중에 하나이다
 
2) 암능과 암벽을 마음껏 조망하고 또한 직접 탈수 있는 스릴이 넘치는 즐거움이다
 
황적봉으로 해서 천왕봉에 올라가면은 여기서는부터는 암능과 암벽의 연속이다 눈길을 주는 곳곳에  암벽이 늘려있고  산행길도 절벽을 이루는  능선을 걸어가며 때로는 밧줄을 타야하는 스릴과 즐거움을 주는 산행코스이다


3) 자연성릉의 암릉길을 타고가는 재미는 다른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스릴과 즐거움을 주고 또한 걸어가면서 자연성릉을 바라볼때 눈앞에 전개되는 경치에 또한번  즐겁게 해주는 산행코스이다
  
 8... 산행전경의 파노라마


산행시작을 9시에 10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4시40분 경에 산행을 마쳤다
 
<밀목재에서 - 황적봉정상까지 : 소요시간 1시간 10분>


비오는날 산행을 한다는 것은 불편한 점도 있지만 큰비가 아니라면은 비오는 날 산행은 남다른 즐거움이 있다  많은 산행중에서  비오는 날이 아니면은 절대로 느낄수 없고 볼수도 없는 또다른 산의 모습을 볼수 있기에  비오는 날 산행을 이따금식 즐기고 있다
 
오늘산행은 어제 내린비가 오늘도 이어져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산행들머리에 내리면서 비가 제법 심하게내린다 그래서 잠시 빈건물 처마에서 비가 어느정도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비는 그칠줄 몰라 우중산행을 시작했다


철 울타리를 제치고 들어가는 산행들머리는 넓은 공터가 눈앞에 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빈공터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은 산행들머리로 들어가게 되는데 산행들머리에서 만나는 첫 즐거움과 경탄은 자주달개비의 군락지이다- 100여평에 50-60평정도가 자주색의 자주달개가 한큼 물을 머금고 운무가 가볍게 내려앉은 이른아침에  넘칠거리는 전경앞에 한동안 걸음을 멈추었다  일행은 다 지나갔건만 나는 여기서 한동안 이모습을 오래 기억하고파 사진에 담았다
   
황적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정말 운치가 있다 -입산을 통제해서 그런지 낮은지형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의 흔적이 드물고 좋은 산행길에  얇게 내려앉은 운무사이로 나무사이로 난 산길을 따라서 가볍게 비를 맞으며 혼자서 걸어가는것도 나이를 들면서 메마르기 쉬운 감성을 촉촉이  적셔 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즐겁다
 
항적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왼쪽으로 절벽을 이루는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것 같은데  구름 감추어져있어 자세히 볼수가 없다
올라오면서  야생화 몇종을 접사하느라고 다소 늦어 1시간 10분정도 걸려 10시20분에 정상에 도착했는데 황적봉정상에는 아무표시도 없으며 무덤하나 황량하게 자리잡고 있을 뿐이다
 
<황적봉정상에서 - 천왕봉정상까지 : 소요시간 40분 >


황적봉정상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천왕봉으로 가는 길이다
다행히도 내리던 비도  그치기를 시작했다  비닐우의를 벗고 산행을 시작했다
천왕봉(계룡산정상은 천황봉인데 혼동되기 쉬움)까지 가는길은 정말 비오는날 산행에서만 볼 수 있는 산의 또 다른모습을 보는것같다 온 산이 구름으로 그모습을 감추고있는것도 보기 좋고 또한 살며시 모습을 들어낼 때마다 그모습이 이제 갓 세수하고 나온 처녀처럼 상큼하게 느껴지고 예쁘기까지한다  
천왕봉까지 가는 길은 정말 편안하고 좋은길이다 오르막도 힘든 구간도 없으며 편안하게  소나무 향내음을 맡으면서 걸어갈수 있는데 북쪽으로 조망이 열리듯 말 듯 구름이 모였다가 다시 걷히는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천왕봉정상 표시가 없지만 천왕봉으로 여겨지는 곳을 지나게 되는데 여기서도 무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11시경에 이곳을 지났다


< 천왕봉정상에서 -525봉-쌀개봉으로 올라야하는 안부까지:소요시간- 2시간 10분>


이번산행에서 자연성릉과 쌀개봉의 모습과 함께 산행즐거움의 백미를 주는 구간이 바로 천왕봉에서 쌀개봉을 올라야하는 안부까지 가는 구간이다


천왕봉정상에서 쌀개봉까지 가는 구간은 전체적으로 보면은 동학사쪽으로는 거의 직벽의 절벽을 이루고 있고 남서쪽으로 내려 않는 천왕봉능선은 온통 바위 덩어리이고 산행길은 그직벽을 이루는 능선을 따라 길이 나있어 조망과 함께 암릉을 타는 재미가 있고 또한 직벽의 바위를 밧줄을 잡고 유격훈련처럼 타고 내리는 스릴감도 맛볼 수 있고 뿐만 아니라  동학사계곡 건너편 장군봉의 장엄한 봉우리가 구름사이로 그모습을 들어내고 서쪽으로는 쌀개봉의 거대한 바위와 암벽 그리고 자연성능의 아찔한 직벽의 모습들 어디를 보아도 보이는 것은 바위와 그바위가 만드는 직벽과 암봉 모습들뿐이다


뿐만 아니라  구름속에 숨어있던 정상 천황봉도 이제는 모습을 들어내어 구름과 함께  쉽게 볼 수 없는 절경을 연출하고 있고 구름에 따라서 시시각각으로 모습을 바꾸고 있다
계룡산에는 부드러움은 없고 아찔함과 스릴 그리고 어디를 보아도 절벽과 웅장함만 있을 뿐이다
 천앙봉을 넘어 다음봉우리인 525봉의 모습도 천왕봉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그런데로 아담하고  산세도 빼어나서 천왕봉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천왕봉에서 남쪽으로 뻣어 내린 능선도 온통 암벽으로 장식하고 있다
그리고 그앞에 525봉 암봉과 남쪽으로 내린능선이 있는데
이들이 서로를 비겨 서로의 모습이 가리지 지지않게 자리를 잡아서 한눈에  이들 봉우리를  다  볼수 있어 더 절경를 만들어 내고 있다


계북쪽으로 동학사계곡을 내려다보면은  온통  나무가 빽빽하게 자리를 잡았는데 그가운데  자리잡은 동학사의 모습도  운무속에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안부까지 가면서 여러번 북쪽으로 동학사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힘들면은 이길로  동학사로 내려갈수 있다


<쌀개봉으로 올라야하는 안부에서-쌀개봉정상까지 :소요시간 50분>


1시10분경에 쌀개봉으로 올라가야할 안부에 내려셨는데 여기서부터는 쌀개봉까지는 오르막으로  828.8봉의 쌀개봉으로 올라가야 하기에 이번 산행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다
그렇지만 뒤돌아볼때에 지금까지 걸어온 황적봉에서 천왕봉 525봉까지 능선을 바라보는 뿌듯한을 느낄수 있는 구간이다  
올라가면서  맞은편 능선의  동쪽 끝자락인 장군봉의 웅장함을 줄길 수 있고 또한 간간히 자연성릉의 구간을 조망할 수 있는 구간이며 남쪽으로는 구름속에 반만 모습을 들어낸  계룡산의 정상인  천황봉의 모습도 볼수가 있다


<쌀개봉정상에서-관음봉 정상까지 :소요시간- 35 분>


쌀개봉정상에는 특별한  표시가 없다 다만 북쪽으로  V 형 계곡 넘어 이어지는 쌀개능선의가파른 모습이 보이고  남쪽으로 계룡산정상의 모습은 더이상 볼수가 없다 서쪽으로는 관봉과 분필봉이 보인다


여기서 늦었지만 식사를 하고 -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정상으로 가는길이고 직진하면은 쌀개봉을 우회하여 관음봉으로 가는길이며 우측으로가면 쌀개능선으로 가는길인데 이구간은 위험하여  패쇄되었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V형 계곡을 내려갈수는 있다


상당히 시간이 지체되었고 또한 빗길이라 위험하기도하고 해서 나는 우회하여 길을 잡았는데 우회하는 길은 내리막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편한길이고 또한 우거진 나무 밑에는 초지같은 느낌을 주는 풀만 자라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렇게해서  30분정도 걸려  관음봉으로 올라가는 안부에 도착했다 여기서는 4거리인데
오르막으로 쳐오르면은 관음봉으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은 은선폭포로 해서 동학사로 내려가는 동학사골길이며  맞은편길은 - 문필봉에서 오는길이요  또한 길은 - 쌀개봉에서 넘어온길인데 이길은 나무울타리로  페쇄되어 있지만 - 방금 울타리를 넘어 온 것이다
이 안부에서 5분정도 올라가면은  관음봉 정상옆 정자를 만나게 되다


<관음봉정상에서 - 자연성릉을 따라서 삼신봉고개까지 : 소요시간 1시간15분>


관음봉정상에서는  남서쪽으로 지난 번에 올랐던  문필봉과 연천봉의 모습이 눈에  서있다
감화가 새롭다
이내 자연성릉으로 길을 잡았는데 팔각정을 보고 우측으로 길이 나있다
자연성릉은 이번이 두번째로 타는길이다 우선 삼불봉까지 이어지는 아찔하고 가파른 능선을 타고가는 재미는 어떤 산에서도 느낄수 없는 길이다
위험한 구간은 철계단도 있고 울타리도 있고 우회하는 길도 있지만 - 무리하지 않는 편에서 될 수있는대로 우회하지말고 바위만 타고 가라고 권하고 싶다 그래야만 자연성릉을 타는 묘미를 느낄수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진행방향을 보아도  조망이 좋고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아도  조망이 탁월하고  또한 지금까지 걸어온 향적봉에서 천왕봉 그리고 쌀개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굽이치고 오르고 내린 모습과 바위 절벽을 들어낸 모습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삼불봉은 계단으로해서 올라서 계단으로 해서 내려와야하는 구간이라고 조금 힘든다
계단을 내려서면은 15분정도 걸어가면은 삼불봉고개인데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은 남매탑으로가는 길이다


<삼불봉고개에서-오뉘탑을 거쳐-동학사 입구까지-주차장까지:소요시간 55분>
 
 삼불봉고개에서  우측으로 한 5분정도 내려서면은  오뉘탑을 만나게된다
 오뉘탑에서  동학사입구까지 내려오는길은 정말 끔찍하다 - 돌을 깔아놓은 돌길이다
 정말 이런길은 산행을 힘들게 한다- 두 번다시 이길을 밟고 싶은 마음은 없다
 이런길을 23분 정도 걸어서 내려서면은  우측으로는 동학사로 올라가는  좌측으로는  동학   사 주자장으로 가는길을 만나는데 여기서 좌회전하여 20분정도 걸어 가장 늦게 4:40분경에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산행은 우중산행이라 불편한 면도 있었지만
 비를 맞으며 올라  암릉과 절벽의 계룡산의 절경에 감탄하고 또한 비 오는날에 올라야만    볼수 있는 계룡산의 또다른 모습을 보고 내려왔다는 기쁨이 있고  또한편으로는 비로 인하   여 계룡산을 다보지 못했다는 아쉬워하며  산행을 마쳤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은
 장군봉에서 갓바위 - 신선봉-삼신봉- 수정봉을 거쳐 갑사로 내려가는 북쪽능선을 탈수 있   는 기회를 기다리며 우중이지만 오늘 무사히 마쳐고 아름다운 우리꽃을 만나서 더 즐거운 산행이였다


# 산행시간에 별 의미를 두지 마세요-  빠른 걸음의 사람은 5시간30분 정도이갈수
   있는 거리입니다
  1) 저는 개인적 건강사정도 있고 2).산행기록 위해서 살피고 3) 야생화접사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 다음산행기부터는 우리꽃소식도 전할려고합니다


  1.  운무로  가려진 계룡산   


                  


  2.     운무속에 있는 황적봉의 모습


                  


    3  천왕봉부근에서 절벽에 자라는 소나무


                  


    4. 쌀개봉으로 가면서 내려다본 동학골의 자리잡은 동학사


                  


     5  황적본 맞은 편능선에 치솟아올른 장군봉의  장엄한 모습


                 


    6  천왕봉의 암능


                 


   7 천왕봉다음에 있는 525봉의 아름다운 능선  


                 


   8 살개봉으로 넘어가면서 만나는 봉우리


                


   9  운무속에 모습들 들어내는 정상 천황봉(왼쪽)과 옆에 쌀개봉(오른편)-1


                 


 10 운무속에 모습들 들어내는 정상 천황봉(왼쪽)과 옆에 쌀개봉(오른편)-2


                 


 11. 쌀개봉으로 올라가서 바라본 황적봉- 천왕봉-525봉 으로 이어지는 걸어온 능선


                 


 12. 쌀개봉으로 올라가서 바라본 황적봉- 천왕봉-525봉 으로 이어지는 걸어온 능선-2


                 


13. 쌀개봉으로 올라가서 바라본 황적봉- 천왕봉-525봉 으로 이어지는 걸어온 능선-3


               


    14 쌀개봉쪽에서 바라본 - 자연성릉의 모습-1


                


 15 쌀개봉쪽에서 바라본 - 자연성릉의 모습-2


                


  16  쌀개봉의 V 계곡 과 쌀개능선  


               


     16.  V 계곡 넘어로 이어지는 쌀개능선


              


   17. 우회하면서 지나게되는 초지같은  산행길  


              


   18.  자연성릉을 타면서 되돌아본 자연성릉의 모습


              


 18  자연성릉을 타면서 되돌아본 자연성릉의 모습


               


  19  관음봉에서 바라본 문필봉의 모습


             


 


 


 




▣ 운해 - 자연성릉를 걷던 추억이 새롭게 다가 옵니다 . 닭벼슬 닮은 능선을 타고 넘던 그 짜릿했던 순간들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지나간 추억을 되 살려 주신 죽화산인님께 감사 드립니다.
▣ 삼포친구 - 관음봉에서 쌀개능선 --> 천왕봉으로 갈수가 있었나요?? 저는 그쪽은 막혀있는줄 알았는데..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 sraok - 자연성를을 지나 삼불봉 -오성장군봉이라 하나요 박정자 쪽으로 하산했었습니다 종주길이 넘 아름다워 잊을수 없는 산행이었는데 특히 계룡산 문필봉은 산세가 남달라더 기억이 있습니다 즐감했습니다
▣ 강산에 - 남매탑에서 동학사로 직접 내려서지 마시고 큰배재쪽으로 돌아서 내려서시면 편안한 육산이 어어집니다. 참고하시기를...
▣ 산바람 - 햐아~~~
▣ 산하팬 -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으로 가는길이 너무나 돌밭이라 힘들었지만 관음봉 자연성능에서 정말 뒤돌아 본 계룡산의 절경에 감탄했습니다.
▣ 출입금지 - 구간은 들어가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