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만발한 연두치마의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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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남능선-원통사-우이암-보문능선-무수골-정의공주묘)
5월의 산천은 싱그럽다.
코로나19가 짓궂게 앙탈부려도 연둣빛생명한텐 속수무책인가 싶다.
우이령길 입구에 들기 무섭게 풋풋한 연초록숲 터널은 연둣빛이 홍건하다.
몇 잎 따 쥐어짜면 연두물기가 배어나올 듯싶다.
돌계단 된비알길이 코로나마스크를 벗게 한다.
숲 향이 상큼하다.
연분홍철쭉이 배시시 웃으며 영접을 한다.
박새무리도 부산떨면서 길안내를 자청하고 있다.
출처: https://pepuppy.tistory.com/974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