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철 지난 화왕산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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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20. 04. 14(화).

인원 : 아내와 나(2명)

04/14(), 철 지난 진달래를 보러 화왕산으로 간다. 절정일 무렵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을 터이니 철 지난 때 더구나 평일을 잡아 한산한 때를 택한 것이다. 예년 같으면 지금이 한창일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꽃 피는 시기가 빨라 이미 절정을 지났다. 코로나 19 때문에 언제가 절정기인지 홍보를 하지 않으니 찾는 사람도 적고, 또 찾는 사람들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꺼려서 조용하기만 하다. 마지막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는다. 대략 7시 30분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갈림길에 이르니 7시 40분, 3코스는 도성암 방향으로 가는 길이고, 2코스는 환장고개로 가는 길, 1코스는 암릉을 타고 오르는 제일 험한 등산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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