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홍운님과 함께

 

8월19일 두타산 무릉계곡 트레킹 무릉계입구(12시30분)-삼화사-전망바위-관음암-신선바위-하늘문-피마늘골-

문간재- 신선봉-쌍폭-용추폭포-두타산성-학소대-삼화사-무릉계입구(7시50분)

 

8월20일 두타산산행 댓재(6시30분)-명주목이-1028봉-통골목이-1243봉-두타산(9시 1시간휴식및 식사)-박달령-문바위

- 문바위골-돌제단--통골갈림길-번천리계곡-도로옆 댓재산방(3시10분)

 

8월19일 동서울에서 홍운님을 만나 7시10분발 동해가는 버스를 타고 10시30분 동해에 내려 근처식당에서 요기를 하고 터미널앞 버스정류장에서 무릉계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무릉계입구상가에 도착한다(12시30분) 귀청을 을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가니 수천평넒이의 무릉반석이 펼쳐진다 무릉이라는 말은 중국시인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별천지라는 의미의 무릉도원에서 따온 말이라 하며 여러 시인묵객등이 어지럽게 성명각자를 새겼으며 이중 유명한것은 조선시대 4대명필가중에 한사람인 양사언의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이라는 큼직한 초서가 유명하다

전에 설치한 아치형의 다리가 떠내려갔는지 직선다리가 놓여있고 삼화사일주문이 삐닥하다 삼화사를 한바퀴 돌아보고 관음암을 향한다

삼화사로 위로 보이는 상폭

잠시가니 관음암가는 이정표가 나오고 가파른 산길을 올라간다 땀이 날정도쯤 오르니 조망 좋은 널찍한 바위가 나온다 처음으로 시야가 확 트이고 건너편에는 베틀바위와 알바위골의 폭포가 시원하게 조망돼고 발아래 까마득한 절벽아래로 삼화사와 무릉계곡이 펼쳐진다


오늘은 정상이 목표가 아니니 느긋하고 널널하게 길을 간다 
철다리가 나오고 위아래로 폭포가 펼쳐진다 이물줄기가 저아래 학소대로 내려꽃이는 것이다 

두꺼비바위라 이름붙여진 기암을지나 가파른길을 올라 산모퉁이를지나니 관음암이 나타난다
입구에 약수로 목을측이고 휘휘 들려본다 
뒤로는 기암덩어리 바위벼랑 아래로는 관음폭포로 이여지는 천길 낭떠러지  그사이 조망좋은 널찍한 공터에 위치한곳이다 
축대아래로 낙락장송 여러그루가 하늘을향해 뻗어 있다 옛스님들은 엄청난 산꾼인것이다 이렇게 절묘한곳을 찾아내는지  
보지는 못했지만 영화 오세암과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을 찍은곳이라한다 
아쉽게도 이암자도 중창으로 파헤쳐났다 헬기로 공수했는지 포크레인이 보이고 
요즘보기힘든 토종 화장실이 보인다  비가오면 내려가는 자연수세식 화장실같다
다혈질 홍운님 공사도 좋지만  이런것부터 먼저 고쳐야지하시면서 화를 내신다

관음암에서의 조망 앞으로 두타산성일대의 암릉과 그뒤로 두타산가는 능선

오른쪽멀리 밋밋한 청옥산 

사면을돌아 가니  신선바위라고 표시됀 좌측아래 널찍한 바위가 보여 내려간다
또 다른 명당터이다 신선바위닿게 앞쪽에 우물이 파여있고 아래를 보니 천길낭떠러지에 기암들이 보이고 

멀리두타산에서 청옥산가는 백두대간마루금과 앞으로는 두타산성과 산성십이폭이 보이고 박달골 학등이 어림됀다

땡겨 본 산성십이폭

바위아래 굴에 방을 만들어 기거한 흔적을지나 철게단을 만난다 벼랑사이에 철계단을 만들어 통행할수 있게 해났고 
위에는 바위들이 뒤덮혀있다  설치한지 얼마 안됐다하며 내려가보니 
막판은 급경사로 거의 사다리에 가깝다 굴를까봐 조심조심내려가 뒤를보니 장승위로 하늘문이라 쓰여있다 

피마름골을 건너  오른쪽으로 문간재를 지나 신선봉벼랑에 오른다 사랑바위라 팻말부친곳이 보이고 무덤을지나 
신선봉암릉위에 퍼질러 앉어 소주를 한잔한다 신선봉의소나무와 건너편 거무죽죽한 벼락바위?

번개바위? 암봉과 오른쪽으로 박달골

바른골과 멀리 구름에 덮힌 고적대 

내려다 본 무릉계


돌아 내려가 무릉계곡의 진수 쌍폭과 용추폭포를 향해 간다 쌍폭 태풍메기의 여파로 물은 넘쳐나고 

무명폭을 지나 

삼단으로 이루어진 용추폭 하단을 구경하고 

좌측 계단을 올라 용추폭포 상단중단을 구경한다 우측벼랑이 신선봉에서 내려온 절벽이다

다시 돌아가 계곡을 다라내려가다 두타산성입구에서 가파른 산길을 따라20여분 낑낑대 다 허물어진 두타산성터에 오른다 
동해안에는 이런곳이 많다설악산에 권금성 노인봉에 아미산성 백암산에 고모산성등이다 
널직한 바위와기암들 이쁜 소나무들 확트인조망등 멋들어진곳이다 



산성흔적과 낭떠러지의 기암

바위벼랑아래 골뱅이닮은 바위

건너편 산사면의 중하단부는 천길벼랑이다 관음암 하늘문코스가 이벼랑위로 뚤린것이다

산성십이폭계곡너머 침봉과 리지

땡겨본 관음암과 그아래 관음폭포  절경이다

입구쪽풍경 학소대와 삼화사가 보인다 

슬슬 어두워지고 내려가 인적없는 계곡한편에서 알탕을 즐기고 남은 소주를 마신다 
학소대를지나 입구에서 버스를타고 동해에서 내려 삼척으로가  삼척중앙시장근처에 짐찔방에서 일박을한다



둘째날  쉽게 올라간 두타산

찜질방에서 눈을뜨니 새벽 5시20분 홍우님을 깨우고 샤워를한뒤 행장을여며 나온다 
삼척에서 댓재를 거쳐 광동가는 첫버스가 7시10분이라하니 할수없이 택시를 타고 올라간다(2만원)
구비구비 고갯길을 올라 6시10분에 댓재에 도착 (해발810m)
볼일을 보고 댓재가게(민박을 겸하고 있음)에서 물을 얻을라고 하니 문을 안열었다  두타산안내도

댓재에 있는 산신각 대간길이 지난다 

안내도아래 두타산6.1km이라는 이정표가 있어 널찍한 잔디밭을지나 산행을 시작한다6시30분)
잠시가니 좌측으로 계곡이 있어 물을 보충하고 완경사 널찍한 길을 따른다 짙은숲길 소나무 산죽숲길이 번갈아 나오고 
힘이 전혀 안드는 등로이다 산신각에서 햇댓등을거쳐 오는 산길을 만나고 지도를 보니 명주목이다 
작은통골목이라는 안부를지나고 봉우리를 지나 간다
소나무숲과 능선상에 유일하게 본 바위 자주나타나는 정겨운 안내판 두타산까지의 도상거리를 표시해났다


특별한 갈림길이 없어 핵갈릴일 없는 대간길을 따라가나 조망은 거의없다
두어번 조망이 트이고 둥그런 두타산과 오른쪽으로 염불암능선 처음으로 보나 그후 산정상은 전혀 보지도 못한다

안개와 구름이 밀려오고 잘룩한 통골목이에 도착잠시쉰다 두타산2.1km
좌측으로 가야 통골로해서 번천리계곡내려간다고 지도에 돼 있는데 우측으로 표시돼있다 핵깔린다
통골목이를 지나니 경사가 심해지고 땀이나기 시작한다 안개속에 신갈나무 숲을 따라 30분정도 낑깅돼고 오르니 

평탄해지고 야생화 꽃밭을 따라가니  널찍한 공터가 나오고 드디어 두타산정상이다(9시) 
나같은 굼벵이도 2시간반만에 올라 온것이다 한쪽구석에 정상석이 서있다 이런 구름속에 시계는 제로다 
세번째 올라오나 오늘도 재미를 못본다 전에는 무덤이 거의 무너져 있었고 다 쓰러가는 대피소같은 건물이 있었던거로
기억나는데 무덤은 멀쩡해졌고 사방이 하얀 노란 빨간 야생화 꽃밭이다 꽃구경을 하다가 
배가 고파 라면을 세개를 넣고 끓여 먹는다 그럭저럭 10시 정리하고 일어나는데
부부가 올라 오신다 부산에서 6시간동안 차를 몰고와 주무시고 새벽5시반에 올라 두타산성으로 해서 4시간 반만에
올라왔다한다 고생해서 왔으나 보이는게 없으니 실망하는 눈치다 청옥산으로 돌아 내려 간다 하시니 
관음암은 꼭 구경하시라 하고 출발한다 내리막길을 따라 대간길을 탄다 아뭇것도 안보이고 


박달령을 지난다 고개가 아니고 능선상에 한부분이다 지능타고 박달골로 내려가고 
전에는 나무의자가 있어 한참응 쉬었던 기억이 나고 

문바위에 도착 쉬면서 갈등을 한다 원래는 청옥산 고적대를 지나 이기령으로해서 동해로 빠지거나
수병산으로 해서 임계면 귀목리로 빠질 생각을 하고 왔는데 뵈는게 하나 없으니 포기하고 좌측으로 번천리 계곡으로 방향을 튼다 
표시기가 붙어있어 내려가나 길은 희미해지고 사람이 거의 안다녀 거미줄을 뚫고 내려간다 
물이 흐르고 이끼껴 미끄러운 문바위골 상류 바위골창과 그주변으로 길은이여진다 희미한 안개속에 미로찾기를 한다 
내려가다보니 큰나무가 쓰러진곳이 많이보이고 쓰러진나무에 빨간 표시가가 매여져있다 내려갈수록 길은 나아지고
 

골짜기가 넒어지더니 돌로 싸은 원형이 잘유지됀 심마니제단이 보인다 초가 있는것으로 봐서 근자에도 심마니들이 찾는것같다 

계곡합수점에서 계곡을 건넌다 와폭들이 자주보이고 길은 한결 커지고 평탄하다 

골짜기를 따라서 여러번 물길을 건넌다 벗고 건너니 물이차 발이 얼을 것 같고 
전나무골 청옥산2시간 청타산악회란 돌비석이 서있는곳을 지나
짙은숲 수많은 야생화를 구경을 한다 그중에 하나  희한하게 생겼다 이게 무슨꽃인가 


널직한 임도를 따라간다 수해로 중간중간 매몰이돼 차는 끝까지 올라오기 힘들고
널찍한 소에서 하나남은 라면을 끓이고 대충 몸을 딱고 쉰다 

계곡은 시원하게 트이고 가에는 나무가 빽빽히 들어차 푸른 신록을 이르고 있고 평탄한 임도를 따라 간다
무릉계곡이 도시의여인네 같다면 번천리계곡은 수수한 시골의 아낙같은 모습으로 극명히 대비가 됀다

수많은  와폭들이 보면서


청타산악회에서 세운 통골 갈림길이정석을 지난다

계곡의기암  바위협곡이 수백미터를 이루고 있고 
 

휘휘돌아 길을 재촉하니  임도차단막이나오고 지나니 채소밭이 펼쳐진다 

세면공그리길을 따라가니 사방이 전수 고냉지 채소밭이다 

아주머니에게 길을 물어보고 쭉따라가니 다리를 건너 큰길이 나오고 댓재산방식당이 보인다(3시10분) 
버스를 물어보니 2시50분에 지나갔다한다 다음버스는 6시30분 삼척시에 속하지만 하루에 버스가 
세번 들어온다는  오지다 길에서 히치를 하니 24톤 덤프트럭이 선다 
미로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삼척에 도착 강릉을 통해 서을을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