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발교산 998m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2.산행일시 : 2012.9.11 (화) 11:13~15:42

3.산행자 : 2명 (마운틴가이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20 덕소 출발

  11:13 횡성군 청일면 봉명2리 절골입구 (봉명4교 다리앞)

  11:43 명맥바위

  12:03 봉명폭포 (하단)

  12:50 수리봉 갈림길 삼거리 (왼쪽으로)

  13:26 발교산 발기봉 정상 998m

  14:00 헬기장에서 점심식사

  14:27 계곡상류

  14:44 냉탕 휴식

  14:57 봉명폭포 (상단)

  15:42 봉명4교 다리앞

  16:07 횡성갑천 한우골

  16:47 식사후 귀경

***발교산 998m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백두대간 상에 있는 오대산 두로봉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한 한강기맥이 오대산, 계방산, 덕고산, 운무산, 수리봉(960m)을 거쳐 대학산(876m)으로 내려가는 중간 935봉에서 남쪽으로 가지친 산줄기 첫 머리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 발교산이며, 이 산줄기는 남서쪽 명리치고개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친 산이 병무산이다.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과 홍천군 동면 경계에 위치해 있는 발교산 정상에 오르면 덕고산과 운무산, 수리봉을 거쳐 대학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마루금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정상 북동쪽 기슭에는 높이 30m가 넘는 봉명폭포(상, 하)가 자리 잡고 있는데 여름철 수량이 많을 때는 폭포수에서 피어나는 물안개가 주변의 기암괴석과 함께 빛을 발하며 장관을 이룬다.

발교산 등산기점은 봉명1리 다리있는 삼거리와 절골입구가 대표적인 기점이다. 자가용을 이용시에는 봉명1리 다리 있는 삼거리 주변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시에는 원주에서 횡성과 청일을 경유하는 봉명리행 시내버스를 타고 절골입구에서 내리면 되는데 하루에 두 번(횡성발 : 09:56, 19:15)만 운행하기 때문에 시간 맞추기가 어렵다. 이 차를 놓칠경우에는 원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일 7회 운행하는 서석행 시외버스를 타고 춘당리 춘당초등학교앞에 내리면 된다. -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정보에서 인용함

발교산은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홍천 동면에 있는오염되지 않은 육산이다. 횡성군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청일면 서북쪽에 위치한 이 산에는 아름다운가 폭포가 있고 봄, 여름에 싱그러운 낙엽송숲이 있고, 입구의 협곡은 운치가 있고 산을 둘러싸듯 한 외곽능선이 있고 조그마한 분지가 있어서 호젓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발교산을 오르다보면 약 30m 높이의 3단으로 이루어진 봉명폭포가 있으며, 특히 여름철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아직 개발된지 오래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는 않으나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한적하고 여유있는 산행의 멋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봄, 여름 싱그러운 낙엽송숲이, 입구의 협곡은 아름다운 운치를 자랑하고 있으며 조그만 분지가 있어서 호젓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서쪽산행 코스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겨울철 산행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발교산으로 가려면 횡성 - 서석국도를 타야한다.
우선 영동고속도로로 횡성까지 온 뒤 횡성에서 청일면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간다.
도로는 섬강의 상류에 해당하는 갑천천을 따라나 있는데 한여름, 초가을 이도로를 드라이브하는맛은 각별하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 절골에서 쌍고지고개로 올라 봉명폭포로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등로가 없어

 봉명폭포로 올라 정상에서 다시 빽하여 원점회귀

***작년 8.30 어슬렁님께서 병무산으로 올라 발교산 지나 봉명폭포로 길게산행하신 산행기를 보고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는것 같아 우리는 절골입구에서 쌍고지고개로 올라 봉명폭포로 하산하려고

하였지만 , 실제로는 등로가 없어서 봉명폭포로 올라 정상인 발기봉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산행으로..

09:20 덕소에서 마운틴가이님 승용차로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춘천에서 중앙고속도로 횡성IC에서

나와 횡성읍내를 지나 횡성호 오른쪽으로 지나며 호수 건너편 어답산을 바라보고 , 청일면으로

들어서서 춘당초교앞에서 좌회전하여 봉명1리를 지나 11:13 봉명2리 절골입구 , 봉명4교 다리앞

공터에 주차하고

절골입구로 들어서니 오미자밭에 빨간 오미자열매가 주렁주렁 달린것이 보기좋고 , 지난주

주금산 산행에서 가을맞이를 하였는데 ,오늘은 완연한 가을임을 느끼게 파란하늘에 선선한

공기가 따가운 햇빛도 무덥다는 생각이 들지않는데..

왼쪽 쌍고지고개로 오르는 등로가 보이지않아 이상하다 생각하는데 주민께서 왼쪽으로는 등로가

없다고 알려주셔서 할수없이 봉명폭포로 올랐다가 내려오기로하고 계곡따라 들어서니 시원한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여 보기좋습니다.

계곡의 동이소를 구경하고 융프라우펜션을 지나니 명백바위가 나와 구경하고 청정 원시숲같은

시원한 그늘아래로 멋진계곡따라 수많은 야생화들을 보며 오르니 12:03 엄청 규모가 크고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봉명폭포앞에 도착하여 감탄하며 사진찍고 하단에서 건너가 올라가니

상단가는길이 나오지만 하산시 들르기로하고 계속진행하니 높이에 비하여 도보산책하는듯한

평탄한 계곡길이라 깜짝놀라며 12:50 수리봉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발교산 정상으로 향하니

해발 800m정도까지 계곡이 계속되어 너무 걷기편하고 멋진 계곡길이라 여름산행지로 아주

좋겠다고 말하며

마지막 안부에서 정상까지 20분정도 경사길을 오르니 13:26 드디어 발교산 발기봉 정상 998m인데

조망이 없고 정상석만 있는데, 오히려 앞쪽 이동통신중계기 앞쪽 넓은 헬기장으로 나가니

날씨가 좋아 홍천 가리산에서 설악산 안산,귀떼기청봉에서 백두대간과 방태산등 계방산과 오대산

까지 보이고 바로앞에는 한강기맥 대학산,수리봉,운무산과 뒤로 태기산 풍력발전기..

성우리조트 스키장 슬로프뒤로 가리왕산인지 높은산도 보이고 서남쪽으로 치악산 비로봉까지

정말 강원도 영동지방의 산이 모두 보이는듯한 기막힌 조망처에 감탄하고 , 간단하게 점심식사후

14:00 하산하기 시작하여 수리봉 갈림길을 지나 14:27 계곡상류 첫번째 소에서 시원하게 차가운

계곡물에 풍덩하여 머리감고, 냉탕후 옷갈아입고 내려오니 14:57 봉명폭포 상단에 도착하여 하얀

물줄기가 대단한 상단폭포를 구경후 내려와 하단폭포를 지나 하산하니

15:42 봉명4교 절골입구에 도착하여 차량회수하여 출발하여 16:07 횡성갑천 한우골에 도착하여

맛있는 횡성한우를 맛보고 16:47 횡성호를 지나 중앙고속도로 들어가 춘천에서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덕소로 돌아옵니다 .

보통 계방산이나 태백산등 영동지방의 산행을 가려고하다 차량이 막히거나 비,눈으로 통제될

경우 대타산행지로 이용하는 발교산인데 청정계곡과 대단한 봉명폭포, 정상의 조망이 강원도

웬만한 산은 모두 조망되는 멋진 발교산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