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비온다던데  산에가냐 마냐  미적돼다가
동서울로 나가니 간발의 차로 로 7시20분 차를 노치고
7시50분 발 버스를 타고 양덕원에내리니 9시20분이다
9시10분 발  남노일리행 버스는 떠나갔고
속씨리지만 택시를 타고 (11000원) 남노일리 가게앞에 내리니 9시40분이다
남노일리에서 바라본 금확산

가게 할머님에게 물어보니 우측으로 돌아가면 됀단다
안내도를 지나

집앞 삼거리가 나오고 좌회전 펜션앞을 지나 산길로 접어든다
?  

좌측 정상 2.9키로라는 이정목이 보여 안심이돼고
잠시가니 갈림길이다 짦은 길이 사면으로 가는 길 같고
정상 3.2키로라는 긴 능선길로 간다


뵈는거 없는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땡겨본  유일한 조망 금확산 정상부

자작나무숲도 지나고

후덕지근한 날씨 육수깨나 흘리며 간다
뒷동네 야산 치고는 이정목을 잘해났고



바위들이 나타나고


2시간이 다돼서야 정상아래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위험로로 붙으니

동아줄이 나와 낑낑 올라선다

바위위에 올라서니 조망이터진다
빗방울이 오락가락  뿌연 구름위로 솟은 봉우리들

앞을 보니 지나온 능선과  홍천군이 자랑하는
홍천9경중 제4경 홍천강의 수택극이 모습을 나타낸다
날씨가  똥쭈구리한것이 아깝도다

땡겨본 모습


한참을 쉰후
12시가 지나 1등삼각점이 있는 금확산 정상에 선다
경기도 가평군에는 수많은 봉이 있어도  2등삼각점이 최고라는데
홍천의 동네 야산에 1등삼각점이 있다


당연히 조망이 좋을텐데  흐린 날씨와 나무가지 때문에 뵈는거는 별로 없다

정상에서 바라본 수태극
이 수택극 때문에 금확산이 홍천의 지천인 산중에서
팔봉산 가리산 백암산가령폭포 가칠봉삼봉약수와 함께
몇안돼는 9경을 품은 산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것이다

그늘에가서 떡으로 요길하고 12시가 너머 내려선다
바로 이정표가 나오고 북노일 나루터쪽으로 내려간다

소나무와 바위가 어울어진 길로 뚞뚝 떨어지고

무슨 폭포가 있다는 표시같은데 너무오래데서 알아 보기힘들고

경사가 평탄해지면서 무덤이 몇개 보이고
무슨 김씨 모신곳을 지나  다지워진 금확산 안내도가 있는 홍천강변
북노일리 마을에 서니 1시20분이다

등산은 끝났고   뭔가 허전하다
시간은 널널하고  에라 홍천강따라서 거닐어보자
꽃구경도 하면서
감자꽃?

꿀풀

이동네사람들은 이일데를 노일강이라  부르는것 같고
노일강가에서 바라본 내려온 금확산

노일강변의 한적하고 나른한 풍광들





작고 아담한 에배당도 보이고
예배당내의 빨간 단풍

개망초

억새

잠수교도 나타나고


잠수교에서  막갈리 한잔 들이키며 돌아본다
홍천강과 금확산

낚시꾼들

벼랑


강바람도 시원하고 느릿느릿걷는다


북노일교에서 좌회전 하고

엉겅퀴



팔봉리로 가는 다리를 건느니

홍천강과 멀어지고 2시간이지나  3시반이 돼간다  
비가 후두득 떨어지고  집에가자  
지나가는 차를 얻어타고  
팔봉산 입구를 지나   중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춘천가는 버스를 타니  강촌을 지나간다
강촌에 내려 막국수에 쇠주한잔 걸치고
4시25분 차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