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장성 백암산 백학봉 늦가을 단풍 산행 (11/4,토)


- 언 제 : 2006-11-4(토) (07:50 ~ 12:50)
- 어 디 : 장성 백암산, 백양사
- 누 구 : With SaniJoa members
- 코 스 : 백양사 ~ 약사암 ~ 백학봉 ~ 갈림길 ~ 백양사 (원점회기) 
 
▶ 들어가면서

올해 가을 산행의 마지막을 백암산 단풍산행으로... 대미(^^)를 장식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해서리, 시간이 허락되는 범위내에서 함께 산행을 하는 SaniJoa Members 시골 친구들과 가기로...
창원출발 새벽 4시. 보통 보다 1~2시간정도 일찍 움직이면 아무리 산님들이 북적이는 곳이라도
좀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다는 경험이 있기 때문ㅎㅎㅎ  의외로 친구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참가가
저조하다.

주말의 일기예보가 좀 불안하다. 오후부터 비가 올 확율이 높다고 한다. 달리는 고속도로 주변엔
짙은 안개로 자욱하고 하늘은 구름낀 분위기. 전남 백양사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다시 백양사 방면
으로 국도를 타고 가는데... 이 지역은 짙은 안개가 걷히고 제법 날씨가 좋은 편이어서 다들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아마도 새벽녁에 비가 좀 내렸는지 대지가 촉촉히 젖어있어 산행하기엔 안성마춤.

좀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백양사 주차장엔 거의 차량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아침에 쌍계루 근처
에서 사진담는 사람들외엔 식전 아침부터 산행을 하는 산님들은 우리들뿐인 것 같다(^^) 백양사 입구의
고목나무의 단풍이 작년보다는 단풍이 드는 시기가 좀 늦은 것 같고, 단풍이 들어도 별로 고운 자태는
아니다. 쌍계루를 지나 약사암으로 가는 길가에 있는 단풍나무들이 대부분 비슷한 분위기ㅠㅠㅠ

쌍계루~약사암~백학봉으로 산행을 하면서 작년에 경험했던 감동을 좀처럼 느낄 수가 없다. 오후의
날씨도 좀 불안하고 친구 아들녀석의 체력도 고려해서 처음에 잡았던 산행코스를 긴급하게 변경해서
백학봉을 지나 갈림길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하산하여 완~죤 널널산행을 한 것 같다. 그래도 명불허전
이라고 했던가... 그 명성에 걸맞게 상대적으로 단풍분위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다. 



▲ 산행이미지 : 백양사 주차장 ~ 쌍계루 ~ 갈림길 ~ 약사암 ~ 영천굴 ~ 백학봉 ~ 갈림길 ~ 백양사 ~ (원점회기)

▼ 백양사 주차장에서 담은 백학봉 (07:50분경)



▼ 백양사로 가는 입구 풍경 (1)

▼ 백양사로 가는 입구 풍경 (2)

▼ 쌍계루앞 연못에서 사진담는 사람들 풍경











▼ 쌍계루















▼ 약사암 방면으로 가다가 돌아보고 담은 풍경으로 다리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백양사가 있다










▼ 갈림길에서 약사암으로 오르다가 담은 가을풍경으로 주변에 온통 애기 단풍나무의 고목들이 하늘을 뒤덮는다













▼ 약사암 풍경 (08:45분경)

▼ 약사암에서 바라본 백양사 풍경





▼ 영천굴

▼ 영천굴 내부 풍경



▼ 영천굴 바로위 조망바위에서 담은 풍경 (1)

▼ 영천굴 바로위 조망바위에서 담은 풍경 (1)









▼ 또 다시 급경사 나무계단 오르기













▼ SaniJoa Members (시골친구들) 기념찰칵









▼ 백학봉 정상에서 기념찰칵 (10:15분경)











▼ 백학봉에서 능선 갈림길에서 하산하여 계곡길에 도착 (11:40분경)







▼ 약사암으로 오르는 갈림길에 도착 (12:00분경)































▼ 백양사 경내 풍경



▼ 백학봉을 배경으로 saiba 기념찰칵 (^^)































▼ 백양사 주차장 원점회기 (12:50분경)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