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바라본 풍경 ....너는 쌍둥이 동생..나는 형님  *^^*

 

*산행지:통영 사량도 지리망산

*산행일자:3월11일 화요일

*산행인원:산악회42명

*산행코스:돈지항~지리산~촛대봉~불모산~톱바위~가마봉~향봉~옥녀봉~대항

*특징/볼거리

검푸른 다도해 위에 떠 있는 올망졸망한 섬들. 이 가운데 설악산 용아릉을 연상케하는 경남 통영군의 사량도 지리산은 작고 아담한 산이다. 본래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전라도와 경상도에 걸친 장대한 지리산이 바라다보여 지이망산(智異望山)이라 불리다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이 된 것이다. 높이는 얼마되지 않지만 한려수도의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져 그 어느 명산 못지 않게 절묘한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깎아지른 바위벼랑 사이로 해풍에 시달린 노송이 아슬하게 매달려 있는가 하면 바위 능선을 싸고 있는 숲은 기암괴석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별세계"를 연출한다.고개를 들면 한려수도의 그 곱고 맑은 물길에 다도해의 섬이 보인다.그림자가 환상처럼 떠오르고,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솟구치고 혹은 웅크린 바위 묏부리와 능선은 말없이 세속의 허망함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사량도 상도에서는 지리산(해발 398m) 불모산(399m) 옥녀봉(281m) 등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할 수 있다.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재미를 더하지만 능선길이 다소 험하다.

지리산에서 옥녀봉으로 오르는 종주코스에는 20여 미터의 철 사다리가 2개 있고, 밧줄타고 오르기, 수직 로프사다리 등의 코스가 있어 흥미를 돋운다.산에 오르는 길은 여럿 있으나 돈지포구를 시발점으로 지리산 옥녀봉을 거치는 능선을 타고 진촌으로 빠지는 코스를 택하는 것이 이 산의 진면목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돈지는 수려한 경관의 바위산과 푸른 물살이 넘실대는 바다를 배경으로한 한폭의 그림같은 순박한 섬마을이다. 마을을 빠져나와 산을 오르기 시작하면 돌밭길이 나오는데 시야에 들어오는 바다 풍경 덕에 돌길이 지루하지 않고 아기자기하기만 하다. 행여 주위 경관에 시선을 빼앗겨 발이라도 헛디딜까 걱정이 될 정도다.

언뜻보면 이끼같이 생긴 들꽃들이 바위를 장식한 모습도 신기하고 아름답다.그렇게 1시간반 정도를 오르면 하늘과 바다와 땅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지리산 정상에 닿게된다. 다음은 아슬아슬한 암벽과 난간을 타고 옥녀봉에 오른다.

기암절벽을 타야하는 아찔한 시간이지만 일단 옥녀봉 꼭대기에 올라서게 되면 가슴이 후련한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내려갈 땐 튼튼하게 새로 설치된 철계단을 이용한다. 다 내려 오면 짧고 평탄한 바윗길과 그 이후로 가파른 내리막 숲길이 연결된다. 이윽고 진촌마을로 내려오면, 총 6시간의 산행을 마치게 된다. 바닷바람에 땀을 식히며, 이 고장의 별미인 이제 막 건져낸 싱싱한 회를 맛본다면 바위산에서 만끽하던 스릴, 곳곳에 펼쳐진 비경과 함께 사량도 지리산 산행의 참멋과 진맛을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이다절경인만큼 등산코스가 조금 험하므로 몇몇이 어울려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산행지도

 돈지항에 도착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합니다

 평일인데도 불구 하고 많은분들이 사량도을 찾으셨네요 *^^*

 

 초입부터 힘들게 올라 오늘 처음만난 이정목

 일행들 기다리면서 담아본 돈지리마을 날씨는 따뜻해서 좋았지만 시원스런 조망은 찾기 힘들꺼 같네요

 서서이 올라오는 우리 일행들

 가야할 지리산쪽을 담아보고 ... 렛츠~고

 지리산바위는 모두 이런건지 아시죠ㅎㅎㅎ

 왔던길을 되돌아보며 담아보고 *^^*

 조금 진행하다보니 오른쪽에 지리산이 보이길래 힘내서 올라갑니다 *^^*

 

 쌍봉으로 어우러진 지리산

 

 지리산에서 담아본 풍경..많은분들이 앞에 보이는곳에 올라 조망을 즐긴후 뒤로 하산해서 이곳으로 옵니다...

 글씨그냥님 *^^*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고 우리가야할 능선을 담아봅니다 *^^*

 복분자 한잔 줬더닝 징하게 잘 따라오는 두동생분들 *^^*

 

 바위가 많아서 때로는 발로 걷기가 힘들면 손으로도 기어 가야합니다 *^^*

 가야할 불모산(달바위)과 가마봉도 조망되고

 지리망산의 공룡능선?? ㅎㅎㅎ 이런능선이 엄청 많지요 *^^* 높지 않은 산이라고 우습게 보다간 큰코 다쳐요..아시겠죠?? *^^*

 내지마을 풍경이 아닌가 싶네요 *^^*

 가야할 가마봉과 옥녀봉쪽 풍경

 힘들게 올라선 불모산(달바위) 정상에 산님들이 풍경을 감상하고 계시네요...

 스릴있는 바위능선 뒷쪽풍경

 호동이도 증명사진 한방 남겨 봅니다 ... 예쁘게 봐주세요.. *^^*  지리망산 최고봉이랍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불모산 오르기전 우회해서 간 우리일행들과 대항선착장이 보이네요.. 

 내려가면서 바라본 불모산

 

 

 애써 이쁘게 담아볼려고 연신 찍어내지만 깨끗하지가 않은 대항 우리의 마지막 하산 코스랍니다...

 잠시쉬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우리회원님들

 불모산쪽 풍경을 또 한번 담아봅니다

금평.대항 갈림길에서 지친 여성회원몇분은 바로 대항으로 하산키로 하고 선두는 출발합니다...후미 그룹분들은 갈림길에서 파는 시원한 막걸리.한잔씩

하셨다지요...ㅎㅎㅎ  한잔에 2천원씩 한답니다..시원한 생수도 파니까 참고들 하세요 *^^*

 암릉위에 있는 이정목 올라와서 찍고 가마봉쪽으로 갑니다 *^^* 위험구간.우회구간 아시죠..컨디션 체크하시고 선택해서 가시면 됩니다...

 평화로워보이는 대항

 탄금대....로프구간 줄없이도 올라갈수 있을정도로 위험하진 않지만 그래도 줄은 잡고 가셔야죠~~~ㅎㅎㅎ

 이렇게 해서 올라온 가마봉..그냥가면 아쉬울꺼 같아 선두그룹 기념사진 한장 찰칵~~~~남깁니다 *^^*

 드디어 마지막 종착지 옥녀봉과 가마봉에서 내려가야할 공포의 철계단 ㅎㅎ

 공포의 철계단

 

 

 옥녀봉 가기가 쉽지가 않아요 ㅎㅎㅎ 로프타고 내려오다가 눈에 물집이 잡혔어요..안죽을라고 너무꽉잡아서 그랬는지 뜨거워서 혼났음 ㅎㅎ

 

 향봉(탄금바위)과옥녀봉  그리고 뒤에 고동산이 있네요..

 스릴있게 멋지게 지나온 지리망산을 뒤돌아봅니다 *^^*

 완전이 유격훈련이 따로 없지요 ㅎㅎㅎㅎ 근데 나무계단이 많이 낡은거 같아서 불안해요...교체 해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

 암벽타고.직각 사다리도 타고.줄잡고 타잔도 해보고 ㅎㅎㅎ 이제는 요로코롬도 해봅니다 *^^*

 옥녀봉밑에서 시원한 바닷바람 쐬이며 잠시 쉬어갑니다..

 옥녀봉과 금평항..... 

 돌탑에서 한컷 담아주라는 사오정님 *^^*

 로프타고 내려가서 옥녀봉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옥녀봉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대항풍경 *^^*

 옥녀봉 정상까지 종주 하신 우리 선두그룹 회원님들...수고 많으셨습니다 *^^* 아자아자 화~이~팅 *^^*

 대항해수욕장으로 이동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대항선착장...우리가 타고 가야할배인가????

아니넹 아주 허름한 녀석을 타고 가네요 ㅎㅎㅎㅎ ㅃㅃ2 사량도~~~담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보자~~~~

 

 새우깡 주라고 재롱부리는 갈매기들~~ㅎㅎ

 

 눈부셔서 못볼 햇님이 전혀 눈이 안부셔요..왜일까요...뿌연하늘때문에 그렇죠 ㅎㅎㅎㅎ

 

 통영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다음주부터는 가벼운 봄옷으로 갈아입고 산행하셔야 할꺼 같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두껍게 입고오신분들은 고생 많이 하셨죠...*^^*

매번 느끼는 거지만 좋은분들과 함께 하는 산행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

유격훈련하고 돌아오신 우리회원님들 몸에 물파스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ㅎㅎ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다음산행때 까지 건강하고 소중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