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봉 정상, 화체능선 그리고 동해바다 모두가 푸르고 맑다- 法制化(법제화)로 飮酒歌舞(음주가무)없어 쾌적한 설악산 첫날 제2018036021호 2018-05-19(토) ◆자리한 곳 : 강원 속초, 인제, 양양군 ◆지나온 길 : 한계령-한계령삼거리-서북능선-끝청봉-소청갈림길-대청봉-중청대피소 ◆거리및시간: 6시간 11분(11:18~17:29) : 도상거리 약 8.9km(대청봉-중청대피소 왕복) ◆함께한 이 : K-산악회원 30명 ◆산행 날씨 : 어제내린 비에 공기가 깨끗하게 정화돼 상쾌하고 맑음 -한계령에도 가득찬 봄으로 활기 넘친다- 戊戌年(단기 4351년) 처음 찾은 설악산 계절의 여왕답게 싱그러운 5월 주말 새벽에 산악회버스로 설악산 한계령 주차장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교통체증이 덜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회원님들이 모두 산행에 들어선 다음에도 느긋하게 고갯마루 이곳저곳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실눈으로 바위능선을 올려다보니 초록가루가 바람에 너울너울 춤추며 하늘에서 쏟아지더니 기암을 넘어 백두대간 점봉산으로 가볍게 넘어간다. 금년에 처음 마주한 바위산의 대명사답게 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 계단길이며 산행경력이 아무리 늘어나도 힘들기는 매번 더하면 더했지 수월할 때는 없었다. -서북능선에서 만나 설악산 풍경- 雪嶽山(설악산) 높이 1,708m이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雪山(설산)·雪峰山(설봉산)·雪華山(설화산)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霜嶽(서리뫼)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雪嶽(설뫼)라고도 하였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중청대피소와 설악산 정상에서 만난 풍경- 국립공원 음주금지 法制化(법제화)로 바뀐 중청대피소 국립공원에서 법으로 음주가 금지되고서 설악산 중청대피소 풍경이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모했다. 등산객들의 3대 즐거움 중에서도 으뜸이었던 정상주란 美名(미명)으로 다양한 육류와 안주거리를 지지고 볶아가며 술잔을 기울이다보면 高聲放歌(고성방가)는 기본이고 보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아름답지 못한 탐방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 이런 풍경을 찾아볼 수 없도록 건전하게 바꿔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음에 감사하며 19시부터 자리에 누워 하루를 정리한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찾아서~ 2018-05-25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