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자판의"F11"을 누르고 보시면 화면을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점봉산 풍경 9월 29일 점봉산에 올라 본 풍경입니다. 태풍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영동지방의 날씨는 산을 오르는 동안 흐리다가 정상에 오르니 낮은 구름이 곳곳에 있으나 더 없는 조망을 보여줍니다. 점봉산정상부는 추색이 완연하고 단풍은 정상에서 벌써 달아나려합니다. 설악산도 점봉산과 망대암산에서 보니 정상부는 단풍이 완연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천불동도 일부 단풍이 들었다합니다. 아마도 공룡이 한창일것으로 보입니다. ↓ 곰배령의 장승과 강선리에서 부터 같이 올라온 진돌이 ↓ 작은점봉산에서 보는 점봉산의 추색 ↓ 점봉산을 오르며 보는 정상부의 단풍 ↓ 정상부의 단풍을 파노라마로 ↓ 점봉산 정상석과 뒤로 구름이 걸린 설악산 대청봉 ↓ 점봉산 정상모습 ↓ 점봉산 동쪽의 대간길 단목령과 양양시내 ↓ 점봉산 남쪽의 지나온 곰배령과 작은점봉산 ↓ 점봉산 북서쪽의 가리봉모습(오른쪽 안산은 구름에 가리워져 있다.) ↓ 점봉산 북북서쪽의 망대암산, 1157m, 한계령, 귀떼기청봉이 일직선상에 보이고 하늘금을 이룬 설악서북능선의 서쪽끝 안산부터 대승령, 1408m, 귀떼기청봉이 보이고 한계령에서 오르면 나오는 삼거리와 끝청으로 가는길에 있는 1397봉(우측끝)까지 보인다. ↓ 귀떼기청봉을 줌으로 보니 너덜사면이 인상적이다. ↓ 점봉산에서 360도를 이어서 펼쳐보는 전경(서 →북 →동 →남 →서) ☞ 여기 ☜를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점봉산에서 망대암산 내려가는 대간길의 주목과 단풍 ↓ 망대암산에 내려와서 보는 점봉산 ↓ 망대암산에서 보는 설악산 대청봉 모습 좌로부터 1459봉 끝청, 중청, 대청봉과 관모봉능선상의 1347봉(우측끝) ↓ 용수골 모습 진동리(설피밭삼거리) →곰배령 →작은점봉산 →점봉산 →망대암산 →용수골 La Buena Vida 의 Otra Vez Tu |
점봉산과 곰배령.... 귀에 딱지가 앉고 눈에 진물이 나도록 익숙한 이름이죠.
늘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2003~ 2005년 까지는 자연 휴식년제라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저 글과
사진으로만 대리만족할 뿐이랍니다.
전 28일 점봉산 자락 골짜기중 하나인 흘림골을 다녀왔는데, 지난 9월 20일에서야 통제가 풀렸죠.
흘림골을 통해 주전골 12폭포로 갔을 때, 그 상부로는 여전히 통행이 금지되어있더군요.
올리신 사진과 글을 보고 다시 한번 정보를 확인해 보았으나 여전히 휴식년제.......
아, 물론 허락을 득하여 가 볼 수는 있다고들 하더군요.
하지만 이런 경우 그 어느 누구도 허락을 받고 들어 갔다고 하는걸 보지 못했습니다.
제 억측일지는 모르지만, 자료가 아깝더라도 당분간은 혼자 간직하고 즐기심이....
악습은 전염이 쉽게 된답니다.
산행시 분명히 구별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위험요소로 인한 통제와 자연의 회복을 위한 통제라고
봅니다. 전자는 각자의 책임하에 위험을 감수한다고 한다면 굳이 말리기는 힘들다고 보지만,
후자의 경우는 학술조사와 기타 공적인 출ㅇ비이 아니라면 삼가하는 것이 당연하리라 봅니다.
너도 나도 들어간다면 휴식년제가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물론, 상식에서 벗어나거나, 납득하기 힘든 통제도 있으리라 보지만 따라주는 것이 도리 아니일까요?
더구나 산을 사랑하는 우리들이라면 말입니다.
흘림골이 20여년 만에 개방이 되긴 했지만 다시 손상 되는데는 한 해 가을이면 충분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에 불과하겠지만, 모든 산행기들 중 휴식년제에 묶여 있는 곳들은 내려주심이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이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가지를 보지 말고 숲을 보는 혜안으로 보아주시길 바라면서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