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락산, 호젓한 산행과 단양팔경
단양의 바위산 도락산, 옛부터 "도를 즐기는 산"으로 알려진 수려한 풍광의 단양의 명산이다. 도락산(道樂山)의 유래는 우암 송시열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그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또한 즐거움이 함께 해야 한다" 는 뜻에서 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道를 즐기며 살아가는 산 처럼 산행은 험난한 암봉을 지나기도 하고, 한폭의 산수화를 즐기며 오르기도 한다.
ㅇ산행지 : 도락산 964m 충북 단양 단양읍, 대강면 ㅇ산행일자 : 2010.10.19 ㅇ산행코스 : 상선암주차장-채운봉-도락산 삼거리-신선봉-도락산-도락산 삼거리-제봉-상선암주차장 원점회귀산행 4시간 40분 ㅇ도락산 산행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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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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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단풍명소는 단풍 반 사람 반이다. 단풍구경보다 사람 구경이다. 설악산 흘림골 10월 14일 주중에도 많은 차량들로 붐볐다. 17일 일요일, 와이프가 동네산악회를 따라 흘림골을 다녀왔다. 한계령부터 차량이 정체되어 결국 흘림골산행은 하지 못하고 오색으로 가서 용소폭포까지만 다녀오는 데도 밤 12시에 집에 도착한다. 주중의 도락산, 산악회버스 2대만이 도락산을 찾은 호젓한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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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봉 오르는 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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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봉 능선에서 바라본 제봉 능선, 왼쪽 낮은 봉우리가 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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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봉 능선에서 바라본 제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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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봉 능선에서 바라본 제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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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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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봉 아래에서 바라본 신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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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에서 바라본 채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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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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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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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가을, 시리도록 파란 하늘이 떠오르지만 어째 올 가을에는 그렇게 새파란 하늘을 보기가 어렵다. 잦은 안개에 안개가 걷혀도 하루종일 연무로 뿌연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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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상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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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끝내고 단양 팔경인 중선암, 하선암, 구담봉, 도담삼봉을 둘러 본다.
단양팔경 중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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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하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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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나루에서 바라본 단양팔경 구담봉(왼쪽), 충주호 아직 가을 소식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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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나루에서 바라본 제비봉, 제비봉도 아직 단풍이 시작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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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도담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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