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산하에서 많은 정보와 좋은 그림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항상 보기만 하다 처음으로 산행기를 올리니 좋게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교대근무를 하는 나 로서는 주말을 피한 평일 산행을 즐기는 편입니다.

어떤때는 무서운때도 있지만 산이 주는 매력은 모든것을 잊게 하지요.

 

산행일시 : 04년11월12일(금)

산행일정 : 대구출발(04;50)황점도착(06;50)삿갓재대피소(08;10)삿갓봉(08;50)

              월성재(10;10)황점(13:00)가조온천(13;40)대구도착(15;20)

               도착시간 기준

 

작년2월 남덕유의 설경을 잊지못하고 가을의 막바지 남덕유를 찾았다.

15일 부터 국립공원 등산로 폐쇄로 이코스를 당일 산행으로 택했다.

전날 (11일)내린 비로 인하여 계곡의 수량은 풍부 했으며 낙옆이 쌓인 등산로는 아주 폭신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간혹부는 기분나쁜 바람을 빼곤..

전날 날씨방송이 떠오른네 비후 날씨가 쌀쌀해 진다고 자켓은 항상 배낭에 있는데 바지가

마음에 안든다.

편하게 입는걸 좋아해서 파워스트레치 하나만 달랑 입고 산을 오르니 괜찮을라나 일단 오르다 안돼면 바로내려올 요량으로 삿갓골을 오른다.

정상부근은 구름에 덮혀 있고 오늘 전망보기는 글렀다. 얼마나 올랐을까.

마지막 나무계단 옆에 샘터에서 물 한모금먹고 삿갓골대피소 도착.

아이고!!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 덕유산 칼바람 모자가 휭 날아가 버리고 모자고쳐써고 대피소옆 

쪽문을 열고 들어가 자켓을 꺼내어입고 밖을본다.

전라도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덕유산 자락에 부딪쳐 나무가지에 조금씩 눈꽃을 만들고 있네 

오늘 잘하면 눈꽃보겠네 하며 다시 삿갓봉으로 길을 나서는데 와 이리 춥노. 바지에 바람이 

숭숭 통하고 이거 이러다 저체온증 걸릴까 겁나고 삿갓봉정상 가스에 가려 전망은 없고 

기념사진이나 찍자... 이때 오늘의 유일한 산님이 오셨네 마산에서 오신 산님 삼공리로 해서

덕유산 종주 하시는 분이시네요. 서로 기념으로 한컷씩 찍고 산님 먼저 출발후 영양갱 하나

먹고 나두 출발 월성재로 오늘 욕심부리지 말고 월성재에서 하산하기로 마음 편히먹고 천천히 가 아니고 추워서 빠른걸음으로 가면서 사진찍고 월성재에서 황점으로 이쪽은 바람이 많이 안불어 내려가던중 도시락먹고 조금쉬다 황점 마을 도착했음.

 


 

삿갓봉 오름 전에 눈꽃

  

  


 

삿갓봉 정상

  


 

삿갓봉 맞나? 헤갈려

  


 

능선에 산죽길도 있고..

  


 

여기가 전망바위 맞나요? 남덕유를 보고..


 

왔던길을 되돌아 보며

  


 

밑이 월성재 네요. 마산님아 조금있다 가요..

  


 

월성재에서 본 황점

 


  

월성1교에서 본 남덕유 날씨 좋네?

 

이로서 부족하지만 저의 산행기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항상 안전한 산행준비 잘 하시어 즐거운 산행 하십시요.

처음이라 많이 서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