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산행기는 함께하는 단체 산행이지만 skkim의 느낌과 관점에서 작성된 것임을 밝힘니다.





 도 봉 산 (道峰山) 오봉1,2,3봉 릿지



산행일자 : 2004년5월26일()석가탄신일/서울시 도봉구, 경기 양주군, 의정부시



산행코스 : 도봉역-도봉매표소-천축사-마당바위-관음암-주능선-우봉-오봉1,2,3봉-3봉안부-도봉주능선-성도원-도봉매표소





 

오봉정상에서 바라본 오봉 1, 2, 3, 4, 5봉의 모습





프롤로그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자락, 북한산 백운대...칼바위.. 어느 곳을 오르더라도 능선 상에 오르면  확연하게 특이한 5개의 암봉 형태로 모습을 보이는 오봉, 도봉산의 상징적 봉우리이기도 하다. 위험구간으로 분류되어 전문 암벽산악인의 암벽코스로, 초보자에게는 오르고 싶은 선망의 대상임에는 분명해 보이고...

 

다만, 약간의 경험과 자만심으로 자주 사고가 발생하여 매스컴을 장식하는 곳이기도... 요즘들어 이어지는 릿지, 암릉산행과 안전장비를 갖추고, 그 사용법과 실제적용 등, 전문 암벽 실기를 위하여 그 곳을 간다. 산행을 하며 언젠간 오르겠지 하면서도 줄곳 지나치기만 했던 곳... 오늘은 완벽한 개인 안전장구를 준비하고 산행에 나선다.   





산행지도


  

▷도봉매표소~천축사~마당바위~관음암~오봉~오봉샘~성도원~도봉매표소 





산행시간 

 

                                     -집08:25

                                     -강변역08:33

                                     -도봉산역09:20

                                     -포돌이광장09:31

                                     -도봉매표소09:34

                                     -출발10:09

                                     -천축사10:40

                                     -마당바위10:51/11:00

                                     -관음암11:15

                                     -주능선11:28

                                     -우봉

                                     -송추폭포갈림길11:38

                                     -오봉샘갈림길11:47

                                     -오봉11:51/12:19

                                     -2봉-중식12:31/13:27

                                     -3봉하강15:38/17:00

                                     -3봉안부

                                     -도봉주능선17:20

                                     -오봉샘17:27

                                     -성도원18:15

                                     -샘터18:28

                                     -도봉매표소18:42

                                     -뒤풀이18:53/20:40

                                     -도봉산역21:00

                                     -건대입구역21:38

                                     -강변역21:44

                                     -집21:55  

                             <산행시간 5시간53분-중식1시간, 휴식1시간 포함>





산행인원 : 19명



배낭무게 : 4.3 kg

준 비 물
  - 장 비
: 40리터배낭,  여름자켓1, 가을바지, 가을 폴라텍자켓1, 릿지화, 노스모자1, 선그라스, 나침반, 호각, 산행지도1개, 등산용칼, 깔게1개, 0.5리터날진병2개

  아이젠, 보온병(0.6), 보온도시락, 안전밸트(하네스), 데이지체인, 슬링줄, 잠금비너2, 알비너1, 8자하강기1...

 

 - 기 타
: 휴지, 압박붕대1, 구급약품(소독약, 꺼즈, 일회용반창고), 스카프4, 라이터3, 디지털카메라, 리튬전지3, 메모리(256)2개, 무릎보호대2개, 쓰레기봉투1개

 

식사내용
    - 뒷풀이- 1차 : 두부 매운탕(山愛)





구간별 산행기





집08:25-강변역08:33-건대입구역08:45-도봉산역09:20-포돌이광장09:31-도봉매표소09:34-출발10:09



붐비는 테크노마트, 도봉산... 도봉매표소...

 

북한산을 오르기 위해 가는 구파발역 보다  항상 더 먼 거리처럼 느껴지는 도봉산역...포돌이 만남의 광장에서 5분여 더 들어가야 도착하는 도봉매표소까지... 1시간여 시간적 여유를 갖고 집을 나선다. 지나치는 테크노마트 광장 이른 시간 임에도 많은 소녀 티를 벗지 못한 애띤 학생들로 복잡... 요즘 뜨는 가수, 동방신기를 보러 왔다고... 도착한 전철에 오르고... 건대입구역... 환승하여 도착한 전철에 올라 도봉산역으로 향한다. 지루하게 달리던 열차는 40 여분 만에 도봉산역에 승객들을 쏟아놓는다...

 

거슬러 건너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상가지구를 지나 만남의 광장을 지나며...많은 인파에 놀라움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로 가시는 많은 분들이 등산객과 섞여 더욱 복잡함이 사찰로 들어가는 승합차만이 씽씽 속도를 내고...지나쳐 도봉매표소로 오른다... 도착한 도봉매표소... 이미 도착한 많은 일행분들... 그리고 잠시 후 차례로 모습을 보이는 일행 분들... 약속시간이 지나며... 몇 분이 먼저 출발하시고 뒤로 도착할 예정인 일행분들을 기다리는 여유를... 이어 모습을 보이는 일행분과 동행하신 분들... 10시09분 오봉을 향하여 출발한다.

  

▷테크노마트의 복잡함과 강변역의 한산함...<08:32>

  

▷건대입구역 환승...<08:45>

▷도봉산역 도착...많은 등산객들로...<09:20>

 

▷사월 초파일을 맞아 사찰로 향하는 사람들...<09:31>

 

▷매표소...출발...<10:09>





출발10:09-천축사10:40-마당바위10:51/11:00



천축사 가는 길...
 

매표소를 지나 항상 산행 초입으로 오르는 이곳, 공원 내 상가지구를 지나고 넓은 화원을 바라보며 광법사를 지난다. 역시 석탄일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구슬프게 섹서폰을 불어 주시는 아저씨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고...냉골 릿지를 오르는 녹야원 갈림길을 지나고 모습을 보이는 약수터도 지나오른다. 초입 임에도 몸살기가 있는 좋지않은 몸 컨디션이 자꾸 몸을 가라앉게 한다. 어제 저녁, 산행을 위하여 쎄게 처방한 약이 온몸에 퍼지는지 나른함이 몰려오며 힘이들기 시작하고...

 

일행 분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진행하는 사이 천축사와 구조대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난다. 왼편으로 천축사로 향하여 마당바위로 오르는 등산로로 접어든다. 본격적인 가파름이 이어지고... 항시 이곳을 오를 때 힘이들어 몇 차례 다리쉼을 하고 오르던 곳인데 오늘 따라 가파른 오름이 평상 시 보다 힘이 덜 든다는 느낌이 스친다. 약에 취하여~?...

 

▷복잡한 등산로 초입...<10:10> 

 

▷석가탄신일을 맞아 행사를...<10:11>

  

▷녹야원 갈림길의 안내 이정목...<10:14>

▷녹야원 현수막...<10:14>

 

▷침류대터 유래 안내비...<10:18>

 

▷이어지는 등산로...<10:23>

 

▷천축사와 구조대 갈림길에서...천축사 방향으로...<10:32>





마당바위

 

한참을 올라 천축사를 지난다...많은 신도들로 복잡함이 이어지고 다시 이어지는 가파름...5분여 마당바위 직전 샘터에 도착, 목을 축이고 올라서니 마당바위... 선두로 올랐던 일행분들이 모습을 보인다. 10여분 후미로 오르는 일행분들을 기다리며 쉼을하고 주봉을 향하여 도봉 주능선으로 오른다...평탄하게 이어지는 등산로 곧  관음사, 주봉 갈림길에서 관음사 방향으로 등산로를 수정하고 오른다. 석탄일을 맞아 많은 불교신도들... 등산로를 따라 이어져 내 걸린 연등...

  

▷천축사...연등이 길게...<10:40>

▷마당바위 하단 샘터...<10:48>

  

▷샘터 안내판...<10:48>

▷마당바위 안내이정목...<10;49>

 

▷마당바위...<10:51>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도봉 주능선과 우이암...<10:51>







마당바위10:51/11:00-관음암11:15-주능선11:28-우봉-송추폭포갈림길11:38-오봉샘갈림길11:47-오봉11:51/12:19




관음암~주능선

 

다시 오름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뒤로 우측능선에 보이는 주봉군을 바라보며 한차례 가파름을 올라서니 관음암...역시 많은 신도들로 복잡함이... 절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보이는 식사를 하는 사람들...지나쳐 오른다. 많은 불상이 모셔진 곳도 지나고 우측에 산신각을 지나 바위를 타고 넘는다 좌측으로 이어져 가는 도봉주능선과 우이암이 선명하다.

 

다만 뿌연 안개로 시가지의 모습은 확연하지 못함이...땀도 쉴사이 없이 흐른다. 머리에 동여맨 수건을 푹 적시는...바위봉 사면 슬랩을 타고 진행하며 보문능선에서 오르시는 일행분들과 조우하여 함께 오른다. 우측에 칼바위가 선명하게 다가오고...올라선 주능선...   

  

▷관음암, 주봉으로 가는 길...<11:03>

▷관음암, 주봉 갈림길 안내이정목...<11:09>

 

▷관음암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바라본 신선대와 뜀바위...<11:12>

  

▷관음암...<11:14>

 

 ▷관음암에서 바라본 주봉과 뜀바위...<11:15>

 

▷불상...<11:16>

  

▷산신각을 지나...<11:16>

▷바위를 오르며...<11:20>

 

▷이어져 가는 도봉주능선과 능선 상에 우이암...<11:23>

  

▷주능선의 암봉...<11:23>

▷뿌연 안개 속에 중,상계지구...<11:23>






우봉과 오봉

 

선두로 진행하여 오르던 일행분들이 뒤로 올라오시고... 매표소에서 마지막 후미로 올라왔는데 지금은 선두대열에...시간 상 빠른 산행을 하셔야하는 일행분과 함께 오봉으로 향한다. 주변 사진도 촬여하느 여유로움도 갖고 바른 걸음으로 우봉 사면을 지나 송추폭포로 내려서는 갈림길 안내 이정목을 지나,  도봉주능선, 오봉샘을 알리는 갈림길 안내 이정목도 지난다. 

 

그리고 도착한 헬기장.. 진행방향 위로 오봉이 우뚝한 모습을 보인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르지 않고 바로 가파른 슬랩으로 바로 오르며 오봉에 도착한다. 그런데 정작 오늘 밟아야 할 오봉2, 3, 4, 5봉으로 향하는 출입이 통제된 등산로에는 환경공익근무원이 떡하니 버티어 통과를 허락치 않는다. 뒤로 도착하는 일행들을 기가리며 잠시 휴식... 20여분 간식과 휴식을 하고...그러는 사이 공익근무원이 자리를 피한다. 잠시 후 오봉 2봉으로 내려선다.  

  

▷주능선의 안내이정목...<11:28>

▷잠시 숨을 고르고...<11:28>

 

▷상장능선과 상장9봉...뒤로 솟구친 인수봉과 백운대, 노적봉...<11:34>

 

▷도봉 주능선의 모습...<11:34>

  

▷송추폭포 갈림길 안내이정목...<11:38>

▷우봉을 지나오르며...<11:39>

  

▷도봉 주능선 오봉샘으로 향하는 갈림길 안내이정목...<11:47>

▷오봉직전 헬기장을 지나...<11:49>

 

▷오봉에서 바라본 헬기장, 뒤로 우봉과 우측 멀리 도봉산군...<11:51>

  

▷오봉 위험 안내판...<11:51>

▷오봉...<11:52>






오봉(1봉)11:51/12:19-2봉-중식12:31/13:27 -3봉,하강15:38/17:00-3봉안부-도봉주능선17:20





중식

 

오봉을 내려서는 초입의 바위를 따라 철조망을 지나고 2봉으로 향한다. 도봉산 산행을 하며 지나치던 곳 오늘에서야 처음 이곳에 발걸음을...바위 위로 이어지는 역시 바위길... 올라선 2봉...널찍한 바위공터의 모습을 하고 있는... 중식을 하고 이곳에서 하강을 하여 감투바위가 있는 3봉 슬랩을 올라 4봉과 5봉을 바라보며 3봉 슬랩...

 

약간의 오버헹이 있는 구간으로 하강하여 3봉과 4봉 안부를 거쳐 도봉주능선으로 오른다고... 중식 상이 펼쳐진다. 역시 최고의 밥상이 차려지고... 중식을 마치고 잠시 휴식 후 3봉 하강을 위한 장비 착용 등 준비에 들어간다. 착용한 장비를 일일히 검수받고... 하강을 하기 위하여...접근한다.

 

 ▷오봉 2봉...<12:20>

  

▷1봉 옆을 돌아서 서는 등산객...<12:24>

▷바위 위에 노송을 지나...<12:24>

 

▷2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오봉 1봉...<12:25>

 

▷오봉 2봉...<12:25>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오봉 2봉을 올라서고...<12:25>

  

▷하강지점으로 접근하며...<12:26>

▷중식을 준비하며...멀리 뒤로 상장능선과 북한산 인수봉...<12:26>

 

▷3봉의 감투바위...<12:27>

 

▷3봉 슬랩을 오르는 암벽산악인과 하강코스인 V직벽 구간...<12:27>

  

▷중식

 

▷중식...<12:31/13:27 >

  

▷먹거리...





2봉 하강

 

일전에 북한산 진관사 작은노적봉 릿지 강습을 받은 대로 안전하게 한사람씩 하강을 준비한다. 먼저 자일을 잡고 내려서는 일행을 위하여 자일만 잡고 선두로 내려서는 눈높이님~!...하강준비가 끝나고 처례로 하강을 한다. 모두가 재미있는 표정이 스치지만, 처음 하강을 하는 일행분들의 얼굴에서 역력한 긴장감도 엿볼 수 있는 상황이...

 

3번째로 하강을 한다. 생각보다 무척 수월하게 내려서는 듯... 다리를 펴고 엉덩이를 의자에 앉듯 쭉 빼니 체중이 자일에 전달되며 서서히 하강을 하고 1차 바위부분을 매려서고, 2번째 바위면을 밟고 안전한 속도로 하강을 완료한다. 생각보다 무척 쉬운듯한...자신감이...뒤를 따라 내려서는 일행분들...개인 장비가 없는 몇몇 일행 분들이 우측으로 이어지는 우회로를 타고 2봉과 3봉 사이 안부에 도착하는 모습도... 

 

▷확보용 볼트와 하강 구간...<13:31>

 

▷안전장비를 이용한 하강...<13:40>

 

▷하강...<13:42>

 

▷..하강...<13:45>...[한국인님~사진 참고]

     

▷멋진 자세로...<13:50>

 

▷완벽한 자세를 취하며...<13:52>

 

▷2봉과 3봉 안부에서 바라본 여성봉...<13:52>

  

▷이어지는 하강...<13:54>

▷신호를 보내는...<13:56>

 

▷완벽한 자세로 하강을 하는...<13:58>

  

▷자일 하강을 하는...<14:11>

▷3봉을 오르는...<14:33>






3봉오름과 하강

 

3봉 슬랩오름을 위하여 산꾼님~! 3봉 슬랩을 리딩하여 자일을 설치하고 뒤로 자일을 잡고 오르는 눈높이님~! ..역시 뒤를 따라 3봉 슬랩을 오른다. 적당한 크랙과 홀드가 위치하여 약간의 경험이 있으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곳... 그러나 심한 가파름에 안전한 오름을 위하여 필히 안전장구의 설치가 필요한 곳... 올라서니 3봉에 자리한 볼트가 촘촘히 박혀있는 감투바위에는 자일과 퀵도르, 확보줄을 번갈아 설치하고 해체하며 오르는 암벽산악인의 모습이 강렬한 신선함으로 다가선다. 

 

▷2봉 하강를 했던 곳...<14:39>

 

▷3봉의 감투바위를 오르는...<14:39>

 

▷선등하여 자일 확보를 하고...<14:40>

 

▷차례로 오르는 일행을 안전하게 확보를 한 후...<14:48>

 

▷확보를 하고 릿지를 오르는...<14:50>

 

▷3봉에 올라...<14:56>

 

▷바라본 5봉...<14:57>

 

▷3봉과 4봉 사이 기암들...<14:57>

 

▷5봉의 모습...<14:57>



감투바위

 

나도 언제 저런 것도 할 수 있으려 하는 사치스런 생각까지도... 시간이 걸려 일행분 모두가 3봉으로 올라선다. 잠시 휴식과 다시 하강할 구간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볼트에 확보를 하고 자일을 설치한다. 시범을 보이며 하강을 하는 모습... 뒤를 따라 하강하는 일행분들... 내려서는 구간이 보이지 않아 더욱 긴장감을 갖는 일부 일행분... 하강을 준비한다.  

 


▷3봉에서 바라본 2봉...<14:57>

 

▷3봉 감투바위를 오르는 암벽 산악인...<14:57>

 

▷3봉에 위치한 감투바위를 오르는...<15:08>

 

▷3봉에서 바라본 5봉의 모습...뒤로 보이는 상장능선...<15:22>






3봉 하강

 

그리고 확보줄을 풀고 서서히 하강를 시작한다. 암벽을 발로 살짝차며 다리를 펴고 엉덩이는 주저 앉듯 자세를 하고 오른손에 잡은 자일을 잡았다 놓았다 반복하는 사이... 오버헹구간을 지난다. 말 그대로 날개없는 새가 된 기분... 서서히  바위 위로 내려서고 두번째 가파른 슬랩을 내려서며 하강을 완료한다. 잠시의 하강이지만 그 맛이란... 개인장비가 올려지고 준비하며 한분한분 내려서며 많은 시간이 흐른다. 그러며 많은 휴식도 이어져 가고...

 

▷3봉 하강을 위하여 확보를 하고...<15:36>

 

▷4봉의 넓찍한 정상모습...<15:36>

  

▷5봉...<15:36>

▷3봉...자일 설치...<15:38>

 

▷자일을 잡아주기 위하여 먼저 하강을 하는...<15:40>

 

▷5봉을 오르는...<15:44>

   

▷하강 모습...<15:53>...[한국인님~사진참고]

 

▷오버행 구간에서...<16:13>

 

▷하강...<16:19>

 

▷하강...<16:48>





도봉주능선17:20-오봉샘17:27-성도원18:15-샘터18:28-도봉매표소18:42



3봉 안부...

 

많은 시간이 지나 일행분 모두 안전하게 하강을 완료한다. 이제 주능선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를 찾아 내려서고... 모든 분들이 처음으로 가는 이곳은 등산로를 찾아 내려서기가 그리 만만치 않아보인다. 가파른 바위구간에 자일을 설치하고 안전하게 내려선다. 내려서니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하는 등산로... 아마도 오봉등산로를 통제하거나 3봉과 4봉 안부에서 주로 드나드는 것 같은 등산로...

 

▷3봉, 4봉 안부에서 등산로를 찾아...<17:02>

  

▷멀리 상장능선과 인수봉이 조망되고...<17:04>

▷라일락...<17:05>

 

▷라일락...<17:05>

 

▷한송이 라일락... 지나치며 풍기는 짙은 향기가 일품...<17:06>

  

▷보조자일을 잡고 가파른 암릉을 지나...<17:06>

▷안전하게 차례로...<17:06>

 

▷위험구간을 지나 내려서며...<17:08>

 

▷5봉의 모습...<17:08>

  

▷가파른 등산로...<17:10>

▷2봉 직벽...<17:11>

 

▷주능선으로 향하며 바라본 도봉산군...<17:20>






도봉주능선

 

우측으로 이어지는 비탈 등산로를 따라 능선에 올라선다. 잠시 일행분들을 모으고 도봉샘으로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주능선으로 향한다. 이제부터는 도봉 주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로 향한다... 그 와중에 일행 한분이 발목을 다치는...능선을 따르니 곧 오봉샘을 지나고...오봉, 만장봉과 우이암으로 갈리는 안내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도봉주능선에 올라서고... 도봉매표소로 내려서기 위하여 우이암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진행한다.

  

▷오봉샘...<17:27>

▷안내 이정목...<17:27>

  

▷도봉 주능선 갈림길 안내이정목...<17:38>

▷주능선 상의 헬기장...<17:46> 

 

▷등산로 안내판...<17:49>

  

▷도봉매표소를 내려서는 갈림길에서 잠시...<17:49>

▷갈림길 이정목..<17:49>





편안한 도봉산 길

 

갈림길에서 다시 일행을 모으고 도봉매표소로 내려서는 성도원길을 따른다. 확연한 등산로... 이어지는 계곡... 성도원을 지나고 삼거리교, 폭포교, 구암사를 지나 금강암을 통과 서원교를 건너 도봉서원을 지나, 약수터에서 잠시 다리쉼을 하고... 녹야원 갈림길을 지나 포장로를 따라 내려선다. 바로 그 장소, 섹서폰의 구슬픈 소리가... 북한산국립공원 표석이 보이고 도봉매표소에 도착하며 오봉 릿지산행을 마감한다. 다음 언제, 적당한 인원으로 5봉까지 오르기로 약속을 하고...

  

▷편안한 내리막 등산로...<17:59>

▷도봉매표소로 내려서는 등산로에 안내 이정목...<18:07>

 

▷성도원을 지나며...<18:15>

  

▷계곡에 걸친 다리를 건너...<18:19/18:20>

 

▷계곡의 맑은 물...<18:20>

  

▷구봉사...<18:22>

  

▷금강암...<18:25>

▷서원교를 건너...<18:26>

 

▷약수터를 지나...<18:28>

 

▷도봉 매표소...<18:42>





도봉매표소18:42-뒤풀이18:53/20:40-도봉산역21:00-건대입구역21:38-강변역21:44-집21:55



뒷풀이

 

산행을 마치고 모두 함께한 뒷풀이에... 어김없이 이어지는 산 이야기... 정겨운 시간이 흐른다. 젊은 일행분들이 서빙을 도우며 간간히 우스게 소리에 정도 더욱 쌓여가는 그런 기분이... 1시간여 간단하고도 진솔한 느낌이 스쳐가는 뒷풀이를 마치고... 

 

▷뒷풀이 장소 산애(山愛)에서...<18:53>

 

▷간단하지만 정감있는 뒷풀이를...<19:00/20:40>





집으로 가는 길...

 

도봉산역... 간간이 보이는 등산객들의 모습 뒤로 도착하는 전철... 한산함을 보이는 열차에 오른다. 지루한시간이 흐르고, 건대입구역 환승, 강변역에 도착하며 아수운 듯한 그러나 또, 원가 하나를 채워 넣은 산행을 마감한다. 처음으로 오른 오봉 언제고 오늘의 기억이 추억으로 가슴 속 깊은 곳에 자리할 것만 같은 느낌이 스쳐간다....

  

▷출발...<20:40>

▷완전한 어둠이 자리한...<21:44>





산행...에필로그...

 

도봉산의 대표적인 봉우리인 오봉의 5개 봉우리 중 3개를 올랐다. 항상 그러하듯 뭔가 부족함이 있는 산행이었지만 처음으로 암릉 교육과 실습을 실전에 접목한 최초의 산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머지 4, 5봉은 조금더 실경을 키우고 바위를 알아갈 때 도 다시 오르리라 다짐도 해 보며...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뭔가 성취했다는 감정도 무척 중요하리라... 역시, 오늘도  대단한 산행을 했음은 틀림 없어보이는 산행... 이라 감히 생각해 본다....skkim...^L^...






▣ 산초스 - 점점 릿지 실력이 늘어가는 북한산연가팀의 산행에 나중에 어떻게 합류해야 될지 걱정되네요^^**
▣ 빵과 버터 - 안보자니 궁금하고... 보자니 가슴 두근거리고....나 ~ 어떡해????
▣ 김성기 - 연가팀의 릿지는 항상 부러움의 대상이되곤 합니다.보기만해도 가슴이 후련하네요.늘 안전을 기원합니다.
▣ 이수영 - 사진도 사진 이지만 릿지 산행을 보니 열린 입을 다물지 못하겠군요. 진작에 한번 댓글을 올려드려야 하는데..좌우간 님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지도해 주소서..
▣ 똘배(山梨) - 지난번 도봉산에서 아득히 본 오봉의 모습을 님 덕분에 가까이 보니 규모가 엄청남을 느낌니다. 그당시 오봉에 점만하게 오른 산님을 보며 어떤 냥반인지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멋집니다. 즐감했습니다.
▣ 산모퉁이 - 보는 것 만도 재미있네요... 스릴도 있고요. 제가 하지 못하는 것 님이 산행기와 사진으로라도 대신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늘 안산, 즐산하시길...

**skkim...

*산초스님~!...
항상 지켜봐 주시는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 쯤 시간이 되시어 함께하는 산행을 하실 수 있으려나 기대해 봅니다. 하시는 사업도 산행만큼이나 잘~되시리라 기원합니다~! 감사~그리고 릿지만 하는 것은 아니구요~ 워킹이 주가되는 산헹에 릿지를 한다고 보시면 언제든 합류하셔도 무리없는 산행이 되리란 생각입니다...조만간 뵙지요~!...^L^...


*김성기님~!...
저희가 하는 릿지산행은 절대 부러움의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한번 산행에 참여를 해 보시면 아시게 되지요~!가장 초보적인 수준에서 북한산을 오르다 보면 나오는 바위를 알고 조금은 친숙해져 가는, 알고 오르는 안전한 산행을 도모함이 목적이라면... 감사드리구여~!늘상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 하시길~!...^L^...


*이수영님~!님...
님께서 올리신 소백산 종주 산행기에 사진 너~무 잘 보고, 읽었습니다. 완전한 한권의 책이란 생각입니다. 기억도 가물거리는 예전에 구인사로 내려서는 등산로에 힘듦이 불현듯 스치고 지나가는군여..덕분에 옛 추억의 기억을 느끼게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대단하게 작성되는 님의 산행기 계속 기대하지요~!...^L^...


*똘배(山梨)님~!...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접근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험구간 안내판이 있는 봉우리를 1봉으로 보시면 2봉과 3봉은 우회하여 오를 수 있답니다. 다만 조금은 바위에 경험이 있으시면 더욱 좋지요~!언제 저와 함께 산행을 하고 싶지 않으신지~!언제든 환영 할 예정이니 오시기만 하시면 됩니다...안전한 건강한 산행 되시길...^L^...  


*산모퉁이님~!...
보는것 만으로도 재미에 스릴이 있으시다구요~?...하지만 실제 해 보시면 그 맛이 100배 아니 1,000배는 됩니다. 생각있으시면 산행에 참여해 보셔두 좋습니다. 산은 언제나 그 자리있을 것이구, 욕심없이 한발자욱씩 다가설 뿐입니다..~님의 말씀대로 안전한 산행 유념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L^...

▣ 불암산 - 이제 어느곳에서도 손색이 없는 릿지맨이 되셨습니다. 천화대도 거뜬히 소화해 낼수 있는 연가팀 무한한 열정,그 힘에 탄복만 하고 있습니다. 항상 안전에 최우선 하시기 바랍니다.

불암산님~!
맞는 말씀~~!감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천화대 석주길 언제 간다고 하긴 하더라구여...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안전이겠지여~! 그나저나 언제 얼굴 다시 뵐 수 있지여~?..건강하고 안전한 추억으로 남을 멋진 산행 계속 되시길 기원합니다...^L^...

▣ 권경선 - 아! 부러워라~ 사진만보아도 멋지네요. 안전을 최우선으로 즐거운산행 이어지시길 빕니다.
▣ 산초짜 - 그림만 봐도 무섭네요^^그런데 무섭게 느끼지면서도 꼭 배워서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왜 들까요?
▣ 산객 - 하튼 말 젤로 안 듣는 sk님...........흐~ㅇ
▣ 미시령 - 수 년전 산을 즐겨찾게 되면서 제가 아마도 가장 많이 클릭하며 사사한 분이 skkim님인데요... 오래 전의 지리산 종주기도 프린트해서 읽고 또 읽고 거의 외우듯이 했었거든요.... 그러나 릿지는 보는 걸로만 만족해야지 하는 생각이네요... 너무 부럽지만... 에고 무서워... 아무튼 환상적인 기록에 뜨거운 갈채를 보냅니다. 완일
▣ 서디카 - 멋진 모습.. 부러워라~~ 가슴만 설레이넹~~ skkim님 사진 가져가도 되죠.. 대답 좀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