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4년 9월 19일
목적산: 신불산(1.209m)군립공원
위 치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코스: 등억온천-간월산장-홍류폭포-신불공룡능선-신불산정상-간월재-간월산-
간월공룡-등억온천(산행시간..쉬엄 쉬엄..어두울 때까지..)(원점회기 산행)

들머리 도착 : 10시10분 하산지점오후 7시30분 도착
들머리 고도 : 간월산장 고도 210m,, 간월재 880m
부신에서 거리 :약 50km

누구랑 : 서디카 가족 5명
날 씨 : 맑고.. 조금은 더운날씨..


울산광역시 울주군(蔚州郡) 삼남면(三南面)과 상북면(上北面) 사이에 있는 산. 해발고도 1209m. 울산광역시 북서부에 있으며 태백산맥의 여맥에 해당된다. 북쪽으로부터 고헌산·가지산·능동산·간월산·취서산·천황산·운문산 등이 이어져 있다. 동쪽에는 남북으로 발달한 양산구조선(梁山構造線)이 긴 저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지방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가지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능동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갈라지는데 남서진하는 줄기는 천황산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배내고개를 거쳐 남진하는 산줄기는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을 솟구치고 계속 남쪽으로 치닫는다. 이 산줄기의 동쪽은 깍아지른 바위절벽을 이뤄 산세가 급준하고 반대로 서쪽은 경사가 완만하여 마치 고원지대를 이루고 있어 취서산에서 신불산, 간월산, 능동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주능선은 억새밭의 천국을 이루고 있다.

또 이들 산줄기는 동서로 깊은 계곡을 거느려 간월산과 신불산 동쪽으로 흘러 내리는 작천계곡과 간월산 서쪽 파래소폭포가 걸려있는 계곡은 비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일명 영취산으로 불리는 취서산 남쪽은 깍아지른 석벽이 통도사를 둘러치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연출한다.

영남 알프스의 고봉 1000m넘는 산이 9홉 산이다..그중 .가지산(1240m) 다음으로 높은 신불산 (1209m)이다. 신불산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산중의 하나이다.. 온천과 사찰. 폭포 바위능선과 대 초원의 억새밭과 노송... 오르내림의 간월재.. 정상에서의 뛰어난 조망!! 겨울이면 폭설...부산 시내엔 비가와도..신불산 능선은 설원천지로...또..체력에 따라 많은 코스를 선택 할 수도 있어.. 모든 것을 두루 겸비한 산이다.. 그래서 언제 올라도.. 좋은산..신불산!!

이번 코스는.. 등억 온천지구 조금 위에 위치한 간월산장 해발210m에서 시작.. 고도 1000m를 올라야 하는 제법 땀을 흘려야.. 멋진 장관을 볼 수가있다... 1000m를 넘는 고봉은 그리 쉽게 허락을 하지 않는다.. 산행시작 20분 정도 평판한길을 오르면.. 비가 내려 수량이 풍부한 홍류폭포의 비경과 이번 산행의 하이라이트.. 칼날능선과 공룡능선을 1시간정도 쉬엄 쉬엄 조망을 즐기며 재미나게 오르면..신불산 정상이다.. 정상에서의 영취산-시살등-오룡산 능선의 파노라마.. 영취산까지의 억새평원은 언제 보아도..천상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지금은 은빛 물결 억새꽃이 절정이라 멀리서는 뿌옇게 보인다..

급경사의 내리막길 간월재에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억새꽃... 신불산 정상에서 간월 재에 내려서면.. 그의 다 하산한 듯한 착각에 빠진다..그러나 여기가 고도.880m이다.. 간월 재에서 숨 가쁘게 올라 간월산 정상에서 바삐 증명사진을 한 컷 하고... 근교 산이라고 시간을 너무 많이 지체해 간월산 정상 도착 시간이 오후 5시44분..일행 중.3명은 미리 간월재에서 임도로 좋은 길로 하산을 시키고..우리 부부 둘이서 간월공룡을 타기로 결정..

험악하긴 하지만.. 옛 전에 한번 산행한 경험이 있어..해가 저물어도 간월공룡을 택했다.. 간월공룡능선 암봉에서의 내려다보이는 간월재 임도는 바로 발끝에서 아찔하게 보인다.. 어둠이 내리기전에 (오후6시40분) 암능은 다 그의 다 내려오고 임도를 겨우 더듬거려 우거진 나무 숲 속으로 들어서니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

집사람은 카메라의 불빛을... 난 휴대폰 불빛을 밝혀..더듬거리며 한발 한발 가다 되돌아 안내 리본을 찾고 또 찾아.. 안내를 받으며 계곡을 건너 간월산장 뒤 담벼락 길을 겨우 찾아 무사히 하산하여 일행과 만나..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정상에서의 하산 시간 관리를 잘 해야 될 것 같다..

음악/ Simon&Garfunkel, Sound Of Silence (사이먼 엔 가펑클)





등억 신리서 바라본 간월재 좌측 신불산 우측 간월산정상


간월 산장 고도 210m


신불산 안내도


이정표


비가 많이 와 수량이 풍부한.. 홍류폭포


폭포 앞에서 한컷


공룡능선 못 미쳐 ...난코스 오르기


공룡능선 안부에 올라 오천지구를 내려보며..


칼날능선..


칼날능선을 지나 암봉


산행중 응급환자 발생..헬기가 뜨고


공룡능선에서 바라본.. 신불재.. 억새평원과 영취산 주 능선


헬기에서 내린 구조대원 응급환자 있는 곳으로 접근


되돌아 본 능선


앞으로 바라본 능선..신불산 정상이..


공룡능선 가운데 들어 서서


재미난 암능 오르기..


공룡능..


되돌아 본 공룡능선..


산행중 다친것이 아니라 갑자기 배가 아파..헬기 환자 구조중


헬기 환자 구조


바위 그늘에서 식사를..


공룡능선 끝 지점에서 바라본..간월산..간월공룡


신불산 새천년 기념 표지석


정상에서 바라본..억새평원과 영취산 주능선


신불산 정상 모습


정상 표지석 1209m


정상표지석에서 바라본..공룡능선


정상에서 공룡능선..


산 구절초


정상에서 ..억새평원과 영취산 주 능선


정상에서 간월재로 가는 능선길


간월재 가는길.. 능선,, 암봉


간월재로 가는 능선 길.억새


간월산 정상과 임도


간월재 전경1


간월재 전경2


은빛 물결 억새


만발한 억새꽃


억새 밭에서.. 한컷


져녁 햇살에 장관을 이루고 있는 억새


하늘에 행글라이드가


하늘을 날으는 사람들,.,행글라이드


간월재의 낡은 안내목


간월재에서 간월산 방향..초원지역


간월공룡 갈림길에서 ..휴식을.


저무는 태양..야생화


간월산 정상


산행로 산 구절초


간월공룡에서 내려본 간월재 임도


간월공룡능선


간월 공룡..밧줄타기,



산에 갑니다

산엘갑니다
모든 근심 걱정
한 가방 가득 짊어지고
산엘 갑니다

산바람이 근심을 가져가고
산 구름이 걱정을 가져가고
흐르는 땀이
못 이룬 잠을 가져 갑니다

무진 애를 써도
근심 걱정은 쇠풀처럼 돋아나
세운 밤잠이 나시 근심이 됩니다.
그래서 산앨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