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 호남 정맥의 갈림길 5차,, 조약봉 을 지나며...

산행일시 : 2007년 5월 6일

산행자 : 호남정맥 종주 팀 50여명과 본인

산행코스 : 오룡재-1.7km-622봉-3.7km-조약봉-6.4km-곰치재-2.9km-마치 -4.35km-상회마을

산행거리 : 약 19km 소요시간 : 7시간 20분

  

09:55 : 오룡동 들머리(26번 국도)

10:35 : 622봉

11:54 : 조약봉(금남, 호남정맥 분기점) (중식12:00~12:20)   

13:39 : 곰티재 설명표지판

14:11 : 웅치 전적비 (곰치재)

14:47 : 오두재

15:33 : 625봉

15:44 : 761봉(만덕산 삼거리)

15:47 : 만덕산(763.6m)

15:55 : 761봉

16:21 : 620봉

17:15 : 상회마을 날머리 
 

아침에 비를 맞고 출발할 때 만 해도 오늘 산행은 우중산행을 각오했었는데..

진안을 들어서니 비 내린 흔적이 없다.

26번국도 상 오룡동 고개에서 내린 일행은 들머리 묘지 뒤로 622봉 까지 오르는데

둥굴레와 제비꽃 은방울꽃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641봉을 좌측으로 트래바스해서 가는데 자꾸만 641봉을 오르고 싶은 충동을 못 이겨 배낭을 벗어두고,

641봉을 오르는데 산불 감시초소는 넘어져  있고 산불 감시요원은..무엇을 할까요?.. 

아무 조망도 없다.

  

오룡동 들머리 ....

 


 제비꽃 ...

 

은방울 꽃 ...

  

622봉 ...

  

둥굴레 ...

  

세봉임도 까지는 경사가 조금 있는 내림 길이다.

세봉임도에 공고문이 붙어있다.

개인소유 산림이라서 출입을 통제한다고..

그렇다고 무슨 특용작물이나 농작물, 임산물을 심어 놓은 것도 아니면서....

5분여 오르면 금남, 호남정맥길 갈림길이(주화산&조약봉) 나온다.

지금까지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시작한 금남, 호남정맥  길이 여기서 나누어진다.

헬기장(조약봉)을 거쳐 낙옆이 쌓여 휴식하기 좋은 장소에 먼저 도착한 10여분의 일행들이 점심상을 펴고 있다.

배낭 속에 넣어둔 복분자 한잔으로 마무리 하고 일어선다.

  

세봉임도에 내려서며 ...

  

세봉에 공고판 ....

 


 금남,호남정맥 분기점 ...

  

조약봉 ...

 

죽전치를 지나는데 좌측에는 대규모 공원묘지(모래재공원)가 조성 되어 마무리 단계인 것 같다.

길 건너 인삼밭과 공유하면서...

541.5봉을 지나 내림 길에 들어서니 곰티재 안내 설명판이 서 있다.

웅치 전적비가 서 있는 곰치재까지는 30여분 더 진행해야 하는데..

곰치재 까지는 작은 승합차는 오를 수 있게끔 도로가 잘 정비 되어있다.

 


 구술봉이 ...

  

봄과가을이 공존하는 길..

  

공원묘지와...긴건너 인삼 밭 ...

 

등로길에 철쭉꽃..

 


 매화말발도리..

 


 각시붓꽃... 


 

곰티재 안내 설명판 ...

 

웅치전적비에서 바라본 안개속에 만덕산 ...

 

웅치전적비...

 

곰치 가는길..

 

곰치를 오르며...

 

오두재..

 

이정표...

 

임도를 건너 만덕산을 향하는데 잠시 완만한 길을 보여주던 등로는

오두재를 지나면서 625봉 까지는 된비알이 시작된다.

625봉 오름길에 험한 바윗길을 오르면 조망이 탁 트인 곳에 서게 되는데

아... 흐린 날씨가 조금은 미워진다..

가야할 625봉과 761봉 우측으로 만덕산이 보이고 고개를 우측 아래로 돌리면

익산, 포항 고속도로 (신촌교)가 위용을 드러내고 정면 계곡에는 미륵사가 보인다.

통나무 계단을 따라 625봉에 올라 잠시 쉬었다가... 625봉 암봉을 트래버스 하여 10여분

거리에 있는 만덕산 삼거리에 761봉에 도달한다.

배낭을 삼거리에 벗어두고 만덕산을 다녀온다.

힘들었을까...?

같이한 일행들이 만덕산을 포기하고 정맥길로 내려서고 아무도 만덕산을 오질 않는다.

우요곡절을 겪으며 사진 한장을 남기고 돌아온다.

 


 만덕산 가는길..

  

만덕산 가는길에 조망처에서 625봉과 681봉..

 


앞에
미륵사가 보이고...

 


 만덕산 삼거리 표지판..

  

만덕산에서..

 

작은 공룡이라고 할까요..? 바위길이 재미있었습니다.

  


제 5쉼터

 

만덕산을 내려서니 작은 공룡능선이 오늘 산행 재미를 더해준다.

암봉을 우회하여 제 5쉼터 지나면서 등로는 우측으로 꺽이고 마치를 거쳐 566봉

못미쳐 상회마을쪽 21번 지방도로 내려서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마지막 봉우리..

 


 마치를 지나며 ..당산나무 고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