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코스  :  진중삼거리(양수리검문소)-수종사-515봉-운길산(△606.4m)-새우젓고개-광명고개-△459.3-적갑산-철문봉-예봉산(△683.2m)-율리봉-율리고개-직녀봉-견우봉(581m)-조개울부락 (도상거리 약 13km)


@ 지도  :  양수, 1:50,000, 2001년 수정판 참조
    
@ 산행 일자  :  2004.08. 14(토)

@ 날씨  :  비, 흐리고 또 비

@ 산행 시간  :  09:10 ~ 17:03 (7시간 53분 산행, 3시간 14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 참여  :  반원님, 빛샘님, 산사나이님, 구달이.

@ 교통 :  만약 이용하신다면, 버스 번호가 바뀌었으니 확인 하시고 타시기 바랍니다.(양수리행)

1. 지하철 1호선 이용시
- 청량리 지하철역에서 북쪽 방향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166-2번이나 8번을 타시고 진중삼거리 (구. 양수리검문소)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2. 지하철 2호선 이용시
가. 강변역에 있는 동서울 버스 터미널에서 서쪽 방향으로 횡단보도 건넌 후 좌석버스(112-3, 1660) 이용하여 덕소(덕소 삼거리 우리은행 앞)에서 하차 (시간 약 20분 소요)하시어 일반버스(166-2, 8, 2000-1)타시고 진중삼거리 (구. 양수리검문소)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좌석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바로 2000-1번 일반버스를 강변역에서 이용하셔도 됩니다.

나. 잠실역<롯데 백화점에서 대각선 방향 >7번 출구로 나와 1670번 좌석버스 이용하여 덕소(덕소 삼거리 우리은행 앞)에서 하차 (시간 약 15분 소요) 하시어 일반버스(166-2, 8, 2000-1)타시고 진중삼거리 (구. 양수리검문소)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166-2는 2228번으로,
1660은 9204로
1670은 9203으로
112-3, 2000-1, 8, 그냥 그 번호로 다니는 것 같습니다.

3. 승용차 이용 시
양평방향으로 팔당대교 지나 팔당댐(구길)가는 길로 들어오셔 1~200m 쯤에 왼쪽 도로 만나는 곳에 날머리가 있으니, 신호등에서 좌회전 신호시에 직진, 그곳 공터에 주차하시고, 길을 건너 30 여 m 팔당댐 쪽으로 가시면, 가게 앞에서 2228(166-2), 8, 2000-1번을 타실수 있고, 진중삼거리 (구. 양수리검문소)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 산행기

오늘은 널널널 산행의 진수를 체험한다.
산행시간 8시간에 휴식시간 3시간이다......^^
날씨도 꾸물꾸물 한데 땀은 왜 이다지도 흐르는지?
밤을 거의 지세우다 산행하니 정말 죽을 노릇이다.
뒤에서 엉금엉금 기어간다.


+++ 운길산

운길산 오르는 코스는 몇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코스는 진중리에서 오르는것과 송촌리에서 오르는 것이다.

두 가지다 진중삼거리(구 양수검문소)에서 하차하여 택시나, 마을 버스로 들머리에 갈수 있다.
마을 버스는 시간이 잘 맞지 않는다.

송촌리는 죽여주는 동치미국수 옆 송촌 초교로 오른다.

진중리는 그냥, 버스 하차후 45번 국도를 건너 철길을 횡단하여 마을길을 15분 정도 가면
들머리가 나온다.  시멘트 포장길이 수종사까지 되어 있다.  
간간이 포장길을 버리고 오솔길로 접어 들 수가 있으니, 포장길 오른쪽 산불 조심 현수막이 그 입구 들이다.

수종사에 무료다실이 있고, 양수리 경치를 감상하고, 사찰을 통과하여 해우소 앞에서 왼쪽으로 나있는 길을 올라 가면, 515봉(지도에 따라 500봉)에 이른다. 여기는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고 조망은 별로다.

운길산 정상  20~30m 못미쳐 있는 암봉에 넙적한 소망바위가 있다.
운길산에서는 조망이 제일 좋은 곳이고 소망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들 한다.
흰 페인트로 소망바위라 적어 놓았지만 지워져 잘 보이지는 않는다.


+++ 광명고개 (운길 예봉 갈림길 십자 안부)

운길산 지나 첫 안부가 새우젖고개이다. 이후 조금 된비알이며
예봉산 가려면 조금 조심해야 한다.
3~4개의 나즈막한 봉우리를 지나는데
이후 광명고개까지 능선 갈림길에서 무조건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봉에서 그냥 가면 세정사로 떨어진다.
봉에 오르기전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나 있으니, 무조건 오른쪽 길로만 가면 알바 없이 갈 수 있다.

호젓한 능선길이라 산행하기는 그만이다.

광명고개에 이르면, 산행안내도가 있는 십자 안부인데,
오른쪽은 약수터 거쳐 새재로 해서 도곡리로 하산길이고,
앞에 보이는 나무계단을 오르면 예봉산 주 능선이다. 능선 만나는 곳에 삼각점이 있다.
왼쪽으로 가면 주 능선에 붙을수도 있고 세정사로 하산 할 수도 있다.


+++ 예봉산

능선 안부에 연대농장 하산길 표지가 있는데, 그 곳을 지나면 적갑산이다.
정상이라 생각하기가 무척 어렵다.
능선상에 바위가 있고 우측으로 관수대 능선 하산길이다.
다음  바위에 적갑산 주봉이라 적어 놓았지만, 능선상에 휘어 드리누운 소나무 몇 그루 있는 곳이 적갑산이라고 들 한다.

조금 더 가면 패러 활공장이 나오고 한강이 잘 조망된다.
왼쪽에 동막에서 올라오는 3코스 세심대 능선과 오른쪽 연대농장에서 올라오는 관수대 능선이 잘 보인다.

예봉산 정상은 조망이 좋다. 주변 산을 정확히 보려면, 1:100,000 지도를 가져가 보면,
정확히 산을 다 알수가 있다.


+++ 직녀 - 견우봉

이제 운길 예봉 종주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견우봉이 남았다.
예봉에서 첫 안부가 벚나무쉼터 이고 다음이 율리봉, 다음 안부가 율리고개, 그 다음이 직녀봉이다.
약 150m 떨어져 80m 오르면 율리봉이고 200m 떨어지고 200m 올라야 직녀봉이다.
땀 좀 난다. 견우봉은 직녀 봉과 사이 좋게 옆에 있어 별 문제는 아니다.

반대로 산행한다해도 초반에 견우봉 올라와 율리고개 경유 예봉산도 만만치 않다.

견우봉지나 바로 오른쪽으로 조개울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경사가 있으니 하산길에 조심하여야 한다.
직진하면 승원봉이고 천주교 묘지로 하산한다.


산행후 교통 체증을 생각하면, 예봉 운길 보다는 운길 예봉을 하는 것이 낮고,
견우봉에 와도 체증을 생각하면 조개울로 하산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래도 한번은 승원봉을 찍어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