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여주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원적산은 해발 634m의 주봉인 천덕봉과 406m의 준봉을 거느리고 있는 이천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전체적인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해 보이지만 주산 천덕봉 안쪽으로 곳곳에 기암 이 널려 있어 특이함을 주고, 

천덕봉 정상에 서면 탁 트인 조망으로 이천, 여주, 광주 일대 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산행종점인 경사리마을은 500년 이상 수령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로 유명하다.


이천시 백사면은 수령이 1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특히 도립리는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있어 초봄에는 노란 꽃과 가을엔 빨간 열매가 온 마을을 감싸는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