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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4  (토)  10:00 - 14:00

 

 

간현의 무명산(?)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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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천 조망


天崩之痛...!!!!!

발병하신 지 백 여일

만에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허탈하고 심란한 마음을 달래려

친구들과 가까운 간현국민관광지에 있는

소금산 건녀편에 자리한 이름없는

무명봉(?)에 오르다. 

 

오전 아홉 시에

집을 나서 치악예술관 앞에서

이병식 차에 동승하여 성원아파트와

무실동에 들러 심상오 부부와

  박성덕 교감을 태우다.

 

장마 기간이고

태풍 '마니'가 북상 중이라

비가 올 줄 알았는데 구름 낀 하늘엔

바람만 간간이 불어 산행엔

  별 무리가 없는 날씨다.

 

지난 4월 초 소금산에 오를 때 처럼

두몽폭포 입구에 차를 대고 10:00 산행에 들다.

깎아지른 50 여 미터의 단애 아래에 펼쳐진 삼산천과

비로봉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치악의 산줄기를 감상하며

한 시간 반 쯤 걸린 11:30 정상에 도착하다. 

 

정상에서 잠시 머물며

증명사진(?)을 찍고 아래쪽으로 이동해

 정상주를 곁들인 점심을 달게 먹고 12:30 하산을 시작.

나무 그늘 아래에 누워 잠깐 눈을 붙이기도 하고

눈에 띈 영지버섯도 채취해 가며 여유있게

주차장으로 회귀하니 14:00.

 

자주 가는 남부시장의

 시골두부 집에 들러서 하산주를

간단히 걸친 후 왕복 서너 시간 코스의

  간현 무명봉 산행(?)을 마치다.

 

건너편의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소금산(350m)은 간현국민관광지를 찾는 이들이

 많아 이름이 났지만 오늘 찾은 무명봉도

소금산 못지않게 아름답고 조망이

 뛰어나 자주 찾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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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대리 마을과 중앙선 복선 공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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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의 소금산과 철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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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 주변의 단애와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치악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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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 & 조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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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증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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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증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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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중 발견된 어린 영지 버섯 4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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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관에서 본 치악의 하늘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