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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10 (금)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해마다 벚꽃명소로 찾게되는 국립현충원의 수양벚꽃이 만개된것같아 마침 날씨도 좋아 종로가는길에

창동역에서 전철7호선으로 환승하여 동작역에 도착하니 09:45 이라 11시엔 다시 전철을 타야되니

30분예상한것 보단 약간의 여유가 있으니 ,

9호선 환승역앞을 지나 현충원정문으로 들어서니 벌써 만개한 벚꽃이 화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보이는데 현충탑쪽에선 군인들과 학생들이 단체로 입장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참배하는것이

보입니다 .

그전엔 지장산의 중리저수지부터 담터계곡으로 능수벚꽃이 많아 날짜 맞추어 산행가는길에

구경하다가 국립현충원의 수양벚꽃이 많고 오래된것을 알게되어 전철타고 편하게 와서 구경하고

가는데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경의를 표하듯 축축 가지를 늘어트려 예쁜 벚꽃을 피운 수양벚꽃이

아름답고  조선 효종때 북벌을 계획하며 나무는 활을 만들고 껍질은 활을 감아 손이 아프지않도록

하기위하여 수양벚꽃을 많이 심었다니 호국의 나무라고 할수있네요..

호국종을 지나 현충탑쪽으로 향하다 사병묘소앞에 마침 채명신장군 묘소가 보여 6.25때 백골병단을

이끌고 유격전을 진행하고 월남전때 주월한국군사령관으로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끄신후 , 장군

묘역이 아닌 일반사병 묘소에 묻히신 참 군인으로 살다가신 채명신장군님께 참배후

충무정부근의 고목 수양벚꽃을 본후 현충천쪽으로 오니 많은 학생들이 단체로와서 묘비를 닦는

모습에 흐믓함을 느끼며 수양벚꽃길로 나와 11:55 전철4호선을 타고 충무로역으로 향합니다 .

이번 주말이 서울의 벚꽃명소가 가장 화사한 벚꽃으로 만개하여 볼만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