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일요일
지난 여름 무더위에 중탈하고 내려왔었던...합천 초계면과 적중면을 둘러싸고 있는 산 능선길을 걸어보고 왔습니다.
무더위는 없었지만 가시넝쿨은...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군요.
날씨는 흐렸지만...대암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깨끗한 조망이 너무 좋았네요.
지리산과 덕유산...그리고,가야산과 대구 팔공산....
멀리 남해 바닷가에 있는...하동 금오산과 남해의 망운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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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공이 어떤 뜻인지요, 다 따라 갔어도 잘 모르니 내가 뭔가 소홀하게 지나 쳤는지 궁금하군요
능선종주 그것도 늘 환종주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코스 만들기 귀재 이십니다
앙마님 걸으며 주위 조망그림 올려주신것중에, 나도 인천에서 먼거리 이지만 거의 다 올라본 산 그림이라
너무도 반갑게 그 모습을 보았네요
물론 이번에 걸으신 코스는 미답 이었지만 확실히 인지는 하고 있었고요
특히 이번 코스 어딘가에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대야성으로 비정되는 산이 있거든요
백제 의자왕이 즉위 초기에 신라의 합천 대야성을 공격하여, 당시 그곳 성주인 김춘추의 사위와 딸을 참수하는 사건때문에
그 딸의 오라버니, 즉 김춘추의 아들들이 가족의 원수를 갚기위해 절치부심 백제를 치기 위한 큰 계획을 세우는것이
삼국통일의 동기가 되었다고 분석하는 역사 학자들도 많은 그런 대야성을 품고있는 그 능선 이거든요
잘 보고 갑니다
덕분에 그 주위 많은 산들을 리뷰 할수있어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멋진 대 서사시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