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숨은 선경(仙景)을 찾아서..

 

산행일시:2008년 04월 20일

산 행 자 :산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산행코스: 대둔산 집단시설지구-금강구름다리-마천대-군지골-수락주차장

삼선계단 조망처에서 내려다본 금강구름다리...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길이 50m 높이 80m

 

군지골..그랜드캐넌 같은 협곡이 이어진다.

 

 #,걸었던 흔적.. 

10:35/대둔산 집단시설지구

10:51/동학 탑

11:17/동심바위

11:36/금강구름다리

12:19/대둔산(878m)

12:25~13;20/중식

13:50/안심사&석천암 이정표

14:04/군지폭포

14:44/선녀폭포

14:55/수락 주차장

  

대둔산(大屯山.878m)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다 같이 도립공원으로 지정하고 있는 명산이다.

신라의 원효대사는“사흘 동안 둘러보아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 산”이라 했다한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을 2년 만에 찾는다.

순천을 08시에 출발한 버스는 대둔산 주차장에 10:35분에 도착한다.

케이블카 정류장을 조금 지나면 언제나 그랬듯이 오르는 길은 온통 너덜 길이다.

잔뜩 메마른 계곡길이지만 유난이도 현호색이 많이 피어있다.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심바위를 지나 삼거리 이정표에 도달하니 구름다리 400m 를 알린다.

 

동학탑에서 올려본 마천대..

 

현호색..

 

동심바위..

  

노랑괴불..

  

 

쉼터에서 구름다리를 올려보며..

  

금강구름다리..

  

금강구름다리..

  

오르는 길이 힘이 들까봐 제비꽃들이 반기고.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길이 50m 높이 80m의 금강구름다리를 지나니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구름다리를 지나는 산행이다.  

화창한 봄바람을 마중하러 나온 산님들이 넘친다.

삼선계단을 오르는데 길게 늘어선 산님들과 순서를 기다린다.

화창한 날씨이지만 멀리 보이는 산하는 연무로 선명하지 못하다.

삼선계단을 거쳐 대둔산 마천대 에 오르니

칠성봉과 낙조대로 이어지는 주능선에는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우측으로 보이는 쌍 바위 조망이 바위와 소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그림 속에서나 볼 수 있는

한 폭의 그림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마천대와 삼선바위..

  

 기암과 소나무..

 

 금강구름다리...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길이 50m 높이 80m

 

 기암과 소나무.

 

 삼선계단..

 

 삼선계단을 오르며 바라본 조망들..

 

삼선계단을 오르며 바위하는 친구도 바라보며..

 

 삼선계단을 오르며 바라본 조망들.. 

 

 삼선계단을 오르며 바라본 조망들.. 

 

 삼선계단을 오르며 바라본 조망들..

 

 

 

 

이 계곡을 올라서면 시원한 음료가 생각나는 곳인데..

 

 마천대에서 낙조대로 이어지는 능선길....

 

개척탑..

 

 마천대에서 바라본 조망들.. 

 

기암과 소나무..

 

아름다운 산하..

 

 얼레지..

 

 

아쉬워 뒤돌아본 대둔산의 다른모습들..

 

거북바위라고 할까요?..

 

한 가지 아쉽다면 대둔산을 접할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대둔산 명색에 무색할 정도로 산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많다.

꼭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관계기관에서 어느 한곳으로 이주를 시켰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제비꽃..

 

노랑 제비꽃..

 


고깔 제비꽃.

 

  

찍고 찍히고..

 

월성봉과 수락저수지 .. 

 

논산시 양촌면..

 

지금부터는 대둔산 미답지 길을 걷는다.

마천대 에서 군지골 방향으로 내려서다 작은 바윗길을 하나 넘고

노랑제비꽃이 지천인곳에서 점심시간을 1시간여 갖고 일어서는데도 먼저 일어선 사람이 없다.

그저 여유로울 뿐이다.

오를 때 너덜 길과 달리 내려서는 길은 부드러운 육산길이다

가끔씩 보이는 기암 과 파란 낙락장송이 아름다움을 이루고 있다.

가을단풍과 어우러지면 극치 일 것 같기도 하고...

안심사 석천암 이정표사거리를 지나고 220계단을 내려서니

비선폭포가 보이고 가뭄 탓에 폭포의 수량을 아주 적게 흐른다.

 

  220계단

 

  220계단에서 잡혀버렸습니다.

 

군지골로 함몰되어간다.

 

비선폭포..

 

금강폭포 ..

 

금강폭포 에서 체포순간..

 

비선폭포를 뒤로하고 내려서는데 좌측에서 금강폭포 물소리가 협곡인 군지골과 하모니를 이루고.. 

비선폭포가 여성스럽고 단아하게 흐른다면 금강폭포는 남성처럼 힘 있고 우렁차게 흐르고 있다.

그랜드캐넌 같은 협곡이 이어진다.

협곡은 긴 터널과 같으며 암벽은 30m가 넘는 직 벽 이다.

올려다보면 중압감이 느껴진다..

 

 그랜드캐넌 같은 협곡이 이어진다...

 

 수락폭포..

 

 현호색..

 

 족도리꽃..

 

 구술봉이.. 

 

 각시 붓꽃..

 

양지꽃..  

 

너덜길이지만 잘 정리되어있고 한쪽 옆으로는 작은 계곡물이 내려가고 있었다.

계곡의 내림 길에는 늦은 봄꽃들이 날 유혹하고 비선폭포에서 잠시 머물다 일어선다.

비선폭포 담에는 산 벚 꽃잎이 흩날려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하고...

 

비선폭포..

 

 

수락주차장에서..금낭화

 

집단시설지구 이동중 바라본 칠성봉..

 

잠시 후..

수락주차장에 도착되고 먹 거리가 다양한 완주군 집단시설지구 이동 목을 축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