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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왕산 절골의  절정에 다달은 단풍 풍경

 

            ◉주왕산(周王山) 개요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 주변이 볼 만하다. 주방천 계류와 폭포,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 여기에 울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살았다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이 숨어있다가 숨졌다는 주왕암, 만개한

              연꽃 모양 같다는 연화봉, 그리고 제 1, 2, 3폭포 등 명소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주왕산은 태행산, 관음봉, 촛대봉 등 여러 산봉들 외에도 주왕굴, 무장굴 등의 굴과 월외폭포, 주산폭포, 내원계곡,

              월외계곡, 봉산못, 구룡소, 아침 햇살이 바위에 비치면 마치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는 병풍바위, 등도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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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골 계곡에서 또 하나의 반영(反影)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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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산지

 

              위 치 :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개 요 : 청송군 부동면 소재지인 이전리에서 약 3km 지점에 있는 이 저수지는 약 270년 전에 준공 된 것이다.

              길이 100m, 넓이 50m, 수심은 7-8m 로 그다지 큰 저수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아무리 가 뭄이 들어도 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난 적이 없다 한다. 특히 저수지 속에 자생하는 약 15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20여수는

              울창한 수림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이 곳에서부터 계곡을 따라 별바위까지 이르는 등산 로도 매우 운치있는

              경관을 자랑한다

.

              그리고

              김기덕 감독의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라는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하여 현실 세계가 아닌듯한 아름다운

              '주산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 영화 덕분에 이제는 여기저기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올만큼 유명한 여행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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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개념도 

 

                         ◈ 산행일시 : 2009년10월27일(화), 날씨 : 아침에 안개 낯에 맑았으나  연무현성으로 시계는 불량  

                         ◈ 산  행  지 : 주왕산-722 m , 가메봉-822m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 산  행  자 :  부부산행 

                         ◈ 산행 코스 : 상의주차장→대전사→주방천→급수대→학소대→제1폭포→제2폭포→제3폭포

                                             →사창골→가메봉 →절골 공원탐방지원센터


 

                          ◈ 산행시간 : 08:20 ~ 13:50 (5시간30분)

                          ◈ 산행거리 : 약 13,4 km

                     ◈ 교 통  편 : 자가 승용차 이용, 차량회수(택시이용 택시비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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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가을 들어 설악산과 지리산 두루 다녀 보아도 단풍이 그렇게 썩 마음에 들지않아 산행 정보에보니 주왕산 단풍이

                     아름 답다는 정보인데 워낙 원거리이고 주말과 휴일에는  단풍 인파로 몸살을 앓는다는 정보다 .

                     주왕산 국립공원 사무소에 전화를하여 상황을 알아보니 단풍철이라 평일에도 많은사람들이 몰린다고 한다

                     그래도 주말과 휴일 보다는  나을 것 같아  주왕산 단풍산행을 결정하고  네비로 찍어보니 절골 매표소까지 차량운행 거리가 300km 

                     가 넘게 나오고 시간도 5시간이 넘는다 .

                     마음의 결정을 하였으니 갔다와야  숙제가 해결된다. 주왕산은 두번 갔어도 절골 코스는 못가봐서 오늘은  계곡의  단풍구경도 할겸

                     절골 코스로 가 보기로 하고 새벽 2시에 기상하여 차를몰고 어둠을 뚫고 주왕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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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전 상의 주차장에서 본 아침의  주왕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북영주 I C 를 나와 31번 35번  국도따라 청송까지 올라온다

                  산행 날머리 절골 공원탐방 안내소에 도착하여 청송읍에 있는 택시를 콜한다 . 거리가 멸어 요금을 25,000원

                  악속하고 15분여 기다리니 택시가 왔다 . 대전사 입구 상의주차장  집단상가 앞까지 태워다 준다

                  산행을 절골입구에서 부터 하고 대전사로 하산 하여도 되지만  혹시나  오후에 단풍인파가 몰리면  교통이 혼잡하여

                  택시가 올라오지 않는다고 하여  대중교통 이용하면 시간이 너무오래  지체될것도 같고,

                  또한 산행을 마치고 주산지에 온김에 들려봐야 하는데  차로 이동하여야 한다 . 그러니 이곳에 주차하여두면 

                  가까운 주산지에는 쉽게 둘러볼수가 있는 장점도 있다   

                  갈길 멀어 미리 머리를  돌렸지만 우려 하였던 교통혼잡은 평일이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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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사 입구

                    날씨가 짙은안개와 연무로 시야가 흐려 종일 맑은 날씨는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고 ...

                    관람도 하지않는 문화재관람료 거금 4,000원 지불하고나니 아침 산행 첫머리부터 기분이 별로다

                    본격적으로  주방천 따라 걸어 올라가니   단풍빛이 반겨주고  기분도 상쾌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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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방천 따라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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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풍바위. 연화봉 암릉아래 오색단풍  아름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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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길 따라 아침햇살 받은 고운단풍이  자태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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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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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소대(鶴巢臺)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절벽위에는 청학과 백학 한쌍이 둥지(巢)를 짓고 살았다 하여 학소대라 불리고 있으며

                                        어느날 백학이 사냥꾼에게 잡혀 짝을 잃은 청학은 날마다 슬피 울면서바위주변을 배회 하다가 자취를

                                        감추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오고 있다.

                                        지금은 학은 간데없고 그들의 보금자리만 절벽위에 남아 옛주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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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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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소대  계곡위에 있는 제1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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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폭포 계곡의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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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폭포 입구 계곡의  아침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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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폭포 - 가을 가뭄으로 수량이 적어  별로 볼품은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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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 폭포  

                  제3폭포 위로 올라가면 이곳에서 내원동으로 하여 가메봉으로 갈수도 있고,

                  제3폭포 오기전 삼거리 이정표에서 후리메기로 올라가면 가메봉으로 간다.

                  내원동은 지난번 왔을때 가봤기에 오늘은 제3 폭포를 보고 되돌아 내려가서 삼거리 이정목 있는곳에서 후리메기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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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창골의 가을

                    제3폭포 갈림길에서 계곡따라 올라서면 사창골로 이어진다

                    사창골은 비교적  사람의 때가 덜 묻은 계곡이고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계곡이다

                    계곡과  양쪽의 사면에는 지천으로 단풍나무가 자생하고  지금 한참 고운빛으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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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락  소리내며  낙엽쌓인 산길을 ...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아름다운 단풍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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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의 단풍은 반영되어  비춰야만 제격인데 계곡수가 적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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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계곡풍경을  사진으로도 담지만 가슴으로도  고이 담는다

                                            제3폭포 까지는 간혹 단풍구경나온 유산객들이  몇명씩 보였으나  사창골 부터는 산속에 우리부부 뿐이다

                                            주왕산 단풍이 아름다운 사창골  오늘 완전 전세내어  호젓한 산길 오붓하게 걸어본다

                                            단풍산행 다니다가 이런 호사도 누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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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변신에 감탄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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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엽쌓인 계곡에는  짙은 낙엽향이 가득하고

                     호젓한  산길에는  고운 단풍빛 살포시 내려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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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아름답고 고운 빛과 낙엽쌓인 계곡에서 맛보는 만추

                    이 분위기 떠나기 싫어 자리잡고 앉아 심호흡도 해보고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하여 감탄사도 연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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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살이 높 낮이가  있듯이 아름다운  계곡에서 구경하고 수월하게 놀았으니 산행도 마찬가지

                   이제부터 사창골 계곡이 끝나고  제법 가파른 경삿길 1.3km  1시간여 땀좀 흘리고 올라야 가메봉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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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메봉 정상에서 내려가야 할 절골을 내려다 보고

                        이곳 가메봉은 주왕산 정상(722m)보다  고도가 100m 가 더 높은 822m 이다.

                        그런데도 정상석은 없고  공단측에서 세운 표시목이 있을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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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메봉에서 본 유일한 오늘의 조망

                     한낯에도 연무가 남아 시야는 어두워 조망은 어둡기만 하고

                     준비하여 온 떡과 과일로  간단하게 중식을 겸한  간식을 하고 절골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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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메봉 삼거리

                      가메봉 정상에서  가파른 경삿길 조금 내려서면 만나는 고개

                      이곳에서 절골로 내려가고, 내원동으로 하여 3폭포로 하산길로 연결되고  가메봉 되돌아 올라가서

                      우리가 올라 온 사창골로 연결되는 삼거리다. 

 

                      절골로 내려선다

                      1km 쯤 내려가니  경사가 끝나고  단체등산객들이 많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경삿길이 끝나고 계곡이 시작되면서 아름다운 경치는 산행이 끝날때 까지 계속 이어진다

                      아래로는 절골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 글솜씨가 부족하여 아름다움을  다 표현하여 적지 못하고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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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꾸로 보면 더 아름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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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절골 계곡을 빠저 나오기 싫어  아쉬움 남아

                          자꾸만 뒤돌아 봐도 창으로 아름다운 가을풍경이 있는 계곡이다 .

                          후일다시 오기로 마음의 다짐을 하고 산행을 마친다 .

                          종일 주인 기다려준 애마를 타고  주산지로 향한다

                          절골 공원탐방 지원센터에서 주산지 주차장 까지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짧은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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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산지 가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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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산지의 왕버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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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산지 전경

 

                        주왕산  원거리 단풍산행.  거리가 가까우면  이 가을 다 가기전에 다시한번 찿고 싶은  산행이었다

                              단풍은 3~4일정도 다소 늧은감이 있었지만 이번주말과 휴일까지는 아름다움이 절정에 다달을 듯 하다

                              10시간 가까운 장거리 운전에다  몸은 비록 좀 피곤하였지만  그 아름다운 풍경 가만히  떠올리면 

                              피로도 싹 가시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 주왕산 단풍산행  이었다

 

                                                                                      2009년10월27일

                                                                                      주왕산 단풍산행을 다녀와서...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