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수락산

산행일시 : 2008,8,24 일요일

산행자 : 나홀로

돌아본곳 : 석림사 입구(좌측) - 동막골갈림길 - 홈통바위(기차바위) - 수락산정상 - 철모바위 - 깔딱고개

               - 팔각정안부 - 석림사계곡 - 석림사

 

오랜만에 불암산과 수락산을 함께 하려고 전날까지는 생각을 했으나 새벽에 잠깐 일을 보고와서는 늘어져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 광명역에 7호선 지하철을 탈때까지도 망설이다가 수락산만 산행을 하기로 생각했다

 

1시간반 정도를 지하철에 신세를 지다가 종착역인 시골역같은 장암역에 도착을 한다

좌측으로는 도봉산이 반기고 우측으로는 수락산이 반기고있다

화장실에 들러 준비를 하고 큰도로를 건너 작은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넓지않은 길을 지난다

계곡에는 예전과 다름없이 식당들이 즐비하다

 

작은 다리를 건너  일주문이 보이듯한곳에서 좌측으로 능선길로 접어들다

주로 하산할때 이용하던곳인데 오늘은 반대로 올라간다

작은 암릉들도 그대로고 새로생긴듯한 길들이 보이고 조금 올라서니 우측으로 홈통바위가 보인다

잘보이는곳에서 목을 축이며 팔각정능선과 안부도 바라본다

동막골가는 3거리에서 우측으로 홈통바위로 향한다

 

홈통바위는 겨울에도 잘다녔는데  오늘은 제법 길게 느껴진다 

밧줄은 로프로 되어있다 , 예전에는 와이어로프로 되어있었는데,,,

홈통바위를 올라서니 한번에 다올라서기가 힘에 벅차다 

왼쪽은 올라가는길 오른쪽은 내려오는길 두갈래 길이다 

가운데는 홈이 파여있고,,,

 

잠시후 수락산 정상에 도착한다 

오랜만에 대하다보니 발디딤이 예전같지 않다 

철모바위로 이동하여 그늘밑에 자리를 잡아  김밥과 곡차를 함께한다

한참을 쉬다가 철모바위 우측으로 깔딱고개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이구간은 암릉구간인데 언제인가 계단을 만들어놓아 약간은 수월하게 내려온다

내려서서 올려다 보니 예전에 다니던 길들이 보인다 아쉬워하며 돌아서 안부까지 내려왔다 

왠지 계곡길로 가고싶어져서 생각되는대로 계곡길로 내려선다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는 곳에서 아는 지인의 전화가 와서는 한참을 통화를 하며 시간을 지체한다

 

저녁에는 저녁약속이 있어서 부지런히 속도를 높힌다

점점넓어지는 계곡은 수량도 풍부하고 암반들도 많이 보인다

처음밟는 계곡이지만 너무 맑고 시원하게 느껴져서 얼굴을 닦고 나니 발을담그고 싶어진다

 

석림사에 도달한다 멀리서 대웅전을 바라보고 장암역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아직도 태양은 이글거리고 있다 

 

 

           들머리 ,,,,

 

          오름길에 작은 암릉

 

           멀리 홈통바위가 보이고 ,,,,

 

          뒤돌아보며 ,,,이 3거리에서 직진하면 동말골 , 왼쪽으로 작은길이 장암역가는길,,,,

 

           정상이 가까위지고 ,,,,

 

          홈통바위가 얼마남지않았다는것 ,,,,

 

          드디어 오늘의 하일라이트   홈통바위

 

 

           올라와서 보니 제법 만만치가 않고 (예전에는 그냥 ,,,,)

 

           눈앞에는 도봉산이 ,,,,,

 

          청학동 방면 과 계곡

 

           수락산 정상 ,,   애들이 내려오면서 많은 웃음을 선사를 했지요   쩔쩔쩔 ㅎ ㅎ ㅎ ㅎ

 

           철모같은가요   ????  (철모바위)

 

           눈으로만 보았던 하강바위 (좌측)

 

           깔딱고개 의 계단길

 

          예전등로

 

 

 

          석림사 계곡

 

 

 

 

 

          대웅전 글씨가 특이하게 한글로 되어있지요 , 처음봤을때에 이상스러웠지요,,

 

          석림사 일주문

 

 

 

 

           * 오늘도 많이 웃는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