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했던 단풍들이 

가녀린 바람결에도 

하나 둘 

등로에 나딩구는데...


계곡을 휘돌며 얼굴에 와닿는

바람 또한 감미롭다 못해 차가움을 

느끼게 하는 


어느덧 

가을의 전설이 

되어 버린 낙엽속의 

삼각산 계곡으로 

조용히 들어가 봅니다.




http://blog.daum.net/pine-river2009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