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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오늘 진행한 500m급의 무갑산, 관산 정상석-


무갑산<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의 주요3(무갑산관산뒷골산)>
2214023103호           2023-10-26()

자리한 곳  경기도 광주시
지나온 길  초월역-신월리-무갑산-무갑리-연지봉-매내미고개-관산-뒷골산-무갑산갈림길-감로사-곤지암천-초월역
거리및시간: 8시간55(07:10~16:05)      도상거리  18.3km+7.1km = 25.4km <보행수(步行數) : 40,945>
함께한 이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흐림 저녁때 약간의 비 <해 뜸 06:50     해 짐 17:42   /   ‘최저 15,    최고 21’>

미지의 여행지에 대한 공부보다는 즉흥적인 산행을 선택했다.
내일(27)은 아침에 출발하면 열흘 가까운 일정으로 터기(튀르키예)여행을 떠나기로 예정된 날이므로 꼼꼼한 준비와 미지의 여행지에 대한 집중적인 공부가 필수였으나, 즉흥적인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새벽부터 배낭을 꾸려 산행에 나섰으나 사전 준비 없이 무작정 떠나온 산행이라 부족함이 많았으므로 의식적으로 실수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한 결과물은 만족하게도 실수 없이 머릿속으로 그렸던 코스를 무난히 마감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거리상 늦은 시간 귀가해 새벽까지 여행 가방을 꾸리느라 산행기록을 정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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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원점 회귀한 초월읍 풍경, 안개 자욱한 곤지암천-
초월역(草月驛)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에 있는 수도권 전철역이다.
2016년 9월 2일 경강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다지하1층에 타는 곳이지상1층에 맞이방이 있는 반지하 역사로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여 자연과 도시와 함께 소통하는 역사로 디자인되었다곤지암천과 주변의 능선을 형상화한 곡선 형태를 차용하여 비상하는 철도의 속성과 함께 지역적 상징성을 담아내었다역사 바로 앞에 아파트단지가 자리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며역사 뒤편으로 바로 곤지암천이 맞닿아 있다탁 트인 조망으로 곤지암천이 한눈에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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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무갑산 들머리, 안개로 조망 없는 정상, 무갑마을회관-  
무갑산(武甲山)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와 신월리학동리에 걸쳐 위치한 높이 580.7m의 산이다.
산 이름에 대해서는 세 가지 설이 전해진다첫째는 임진왜란 때 무사(武士)들이 이 산으로 숨어들어와 유격활동을 펼쳤다는 설둘째는 산세가 무갑(일명 철갑(鐵甲)을 두른 듯 하다 하여 무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셋째는 왜정 초기에 이 산에서 무인(武人)이 입었던 큰 갑옷이 발견되어 산 이름이 무갑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전해온다정상에 오르면 우선 팔당호 푸른 물 주변의 검단산예봉산운길산문안산청계산정암산해협산이 보이고 날이 더 좋으면 서울 서북부의 천마산축령산서리산도 볼 수 있으나 오늘은 날씨가 어긋나 아무것도 볼 수 없어 아쉽다산줄기로는 한남금북정맥이 한남 앵자지맥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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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가을이 익어가는 관산 능선 풍경-
관산(冠山) : 경기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 산 59에 자리한 높이 559.6m의 산이다.
무갑리 무갑천을 사이에 두고 무갑산과 마주보고 있는 형상이다숲이 울창하며 골짜기의 개울이 아름답고 물이 맑으며 시원한 산볕이 내리쬐는 암릉과 기암괴봉보다 숲속 그늘의 흙길이 편안하고 가끔 알맞게 가파른 산이다관산과 사이에 검은골 등 아름답고 깊은 골짜기에 맑은 물이 시원하다관산은 (갓 관:冠 뫼 산:)자를 사용한다갓은 조선 시대성인이 된 남자가 머리에 쓴 의관을 이르던 말로 이곳 산의 모양이 멀리서 보면 갓 모양을 닮았다 하여 관산(갓산)이라고 부른다초월읍과 퇴촌면 경계에 솟아있는 산으로 서남쪽에는 무갑산동쪽에는 천진암분지그 동쪽에는 앵자봉이 솟아있는 전형적 산악지대다가을이면 숲사이로 보이는 능선봉의 단풍의 아름다움도 매우 현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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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단풍이 곱다, 앵자봉으로 이어진 뒷골산-
뒷골산 경기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 산 1-1에 자리한 높이 492m의 산이다.
초월읍 무갑리를 흘러가는 무갑천의 발원지의 관산과 무갑산 그늘에 가려진 무명산으로 곤지암역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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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사람들의 간섭으로 힘들어 하는 나무들-
비교적 장거리 산행으로 꾸린 무갑산행을 마감하며
초월역에서 들머리(초월읍 신월리 709)와 날머리(초월읍 신월리 산 36-1)까지 비용을 투자해 택시로 이동하면 순수 산행거리를 16km까지 단축이 가능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한다면 들머리 초월읍(신월리 601-2)하고(신월리 665-4)으로 날머리하면 18.3km로 산행거리를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혀둔다. 하지만 산꾼으로 고전적인 방법인 걷기만을 고집해 9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소요했고 산행거리를 25.4km로 연장해서 야심찬 산행을 마감했으나 예정한 여행을 다녀오느라 산행기록은 지각해서 간단하게 정리한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3-11-05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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