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일요일 그런대로 날씨 좋은날
동서울에서 6시반차 제천행버스에 몸을 실고 금수산 구경하러간다(9800원)
그전주 매포에가는 시간 과 비슷하게 걸려 8시반이다돼
내리고  택시기사분한테 청풍가는 버스 타는곳을 물어보니
큰길가로 나가 좌측에 정류장에서 타랜다
부지런히 걸어가니 마침 청풍행 버스가 온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청풍 호반을 구경하면서
청풍대교를 건너 청풍에 내린다 9시15분
슈퍼에서  막갈리를 사면서 택시를 물어보니 불러준다  
콜밴이 오고  고두실계곡 입구를 물어보니  잘 모르신다
지도를 보여주고  지나갔다 다시 돌아와 능강송 마을 입구에 내리니
9시 40분이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고사리봉이다  
고두실걔곡 입구는 막아났다
공구리길을 들어가니 개를 키으는지 송아지만한 도사견이 튀어 나온다
기겁을 하고 빠꾸하여 다시보니  우측개장 옆으로  능선으로 붙는 길이보인다
점박이가 묶여 있는데 이놈은 조용하다
살살 올라가니  등로가 확실한것같다

오르니 무덤이 보이고

청풍호반에 물안개가 피여 구름을 만들고 있다

갈비 수북하고 소나무와 어울어진 거무티티한  바윗길을 널널하게 오르니

널찍한 마당바위위에 서고  사방이 빵터진다
조망 좋고  쉬다가세 퍼질른다


앞에 보이는 능선이  금수산 의 용아릉이라는
망덕봉에서 고사리봉으로 이여진 지능이다

땡겨본  상단의 암봉  제법 멋지다  
공룡도 아니고 용아다

땡겨본  용아릉의 암릉

고개를 돌리면 좌 족까리봉에서  신선봉으로 이여지는
암릉이 보이고 그너머 살짝 동산의 지능이 보인다

땡겨본 족가리봉과  정방사

정방사 염불소리가 들리는듯하다

충주호를 바라보면  중원의 맹주 월악영봉이 하늘을 찌르고 있고

그옆을 보면 좌로 가은산 줄기와 옥순봉과 구담봉도 살짝보이고
그너머 용두산과 그뒤로 황장산에서 대미산을 지나는 대간이 아득하다

좌 가야할 금수산의 중계탑봉과 안부인 고갯골등과 가은산
그너머 말목산

한 20분 퍼질렀다가 다시출발  경사가 급해지고 봉우리들이 나타난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고  올라섣다 내려서니

올라갈 능선과 금수산정상이 보이고
용아봉이 다른각도로 보인다  

땡겨본 용아봉 그좌로 신선봉 암릉

우측으로 망덕봉 사면의 지능도 겹겹이다
세번째 지능에 독수리바위도 보인다
금수산 주능의 부처뎅이봉능선 과 알봉능선을 바라본다
가야할  중계탑봉이 까마득하다  
이러다가는 못가겠다  굼벵이지만 열심히 걷는다

땡겨본 둑수리바위의 뒤통수
뒤쪽에서 봐도 독수리다

한쪽지능에는 요상한 바위가 걸려있다
흔들바위라고 불러본다

봉우리 몇개를 오르내린다
동아줄도 하나나오고

오르내리느라 제법 힘들고 시간이 걸린다



뒤돌아본  산부인과 바위가 있는 용아릉의 암봉들이 낙타등같고
고사리봉우측으로 비봉산이 나도 한번 와보라고 솟아 있다

땡겨본 낙타등 그뒤로 족가리봉

숲속으로 들어가 조망이 사라지고  
너덜이나오고 리본을 따라 급경사를 기어 올라  
용아봉쪽을 기웃거리다 잠시가니 별거 없는 망덕봉이다(12시30분)

통과 이제 금수산이 바로 앞이다

얼음골재 안부로 내려섯다 다시 올라 주능에선다
정상아래 암봉  가스로 소백산자락이 흐미하다


암봉사이 게단을 올라

정상에 선다 (1시40분)
90년대 한번 와봤등가 안내등산회쫓아서
상리쪽에서 올라온거 같은데 기억도 흐미하다

막갈리를 홀짝이며 돌아본다
망덕봉능선과  족가리봉에서 신선봉 900봉으로 이여진 능선 너머 동산이 솟았다
제법 장쾌한 풍광이다

땡겨본 망덕봉과 비봉산 신선봉암릉

월악영봉을 다시한번 바라보다 2시에 출발


능선을 따라가니 낭떠러지다
급경사 를 내려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돌아 다시 주능에 붙어 나가니
거친 바위위에서서고  가야할 중계탑봉을 향한 주능을 바라본다
좌로 두악덕절산에서 도락산과 그옆에 사봉 용두산
그뒤로 묘적봉에서 황장산을 향하는 대간이 겹겹이다

가스가 가시는지 소백산과 죽령이 보이고
소백산의 말봉인 봉우등 양방산 슬음산이 흐미하다

앞에 능선 우측에 부처뎅이봉
가보고 싶지만 시간에 후달린다

급경사 철계단을 내려서고

서팽이고개를 지난다

바위위에서고    뒤돌아본  금수산 남봉
낭떠러지래서 사면을 돌아왔다

지나온 망덕봉과  남서릉

땡겨본 단양 시가지좌로 대성산   우로 양방산전망대
좌로 천계봉사면이 석회석 채취로 흉칙하다 그뒤로 감자밭이 있는 봉우등
그뒤로 소백산의 신선 국망 비로봉

큰문인가를 지나고 기둥에 동아줄도 길게 매여있는 운치있는 바위사면길을 지나가니
앞에 우측으로 알봉이보인다

알봉너머 월악영봉과 아래 오래골

작은문인가를 지나고
알봉가는 지능으로 내려가  알봉에 가려다가
낙옆은 수북하고 보기하고 다르게
제법 오르내려 가다가 포기 시간만 10여분 낭비한다

산님이 제법 댕겼는지 요소요소에 리본이 있어 도움이돼고

낙옆수북한 숲길로 접어들어  조망도 없는 별볼일 없는 길을 따라
중계탑봉을 가늠하고 열심히 오르내린다

드디어 4시가 너머 중계탑봉에선다  규모가 제법 크다


뒤돌아본 금수산 남봉 벌써 어둑어둑해진다

가은산은  갈려나 일단 내려가보자
내려서는데  경사가 급하고 낙옆이 수북해  썰매를 타면서 내려온다

잠시 완만해지고 소나무숲이 나오고 다시급경사다

기럭저럭 5시가 다돼서 안내판이 매달린 고갯골등에서고
가은산이 빤히 올려보인다

가보자고  속도를 내서  사면을 돌아오르니 가은산 정상석이나타난다
뵈는거는 없고 벌써 숲너머 대간 너머로 해는 넘어가고  
밤이 무서우니 가은산 능선은 포기다
이거이 주마간산이지 가은산은 왔어도 온게 아니다
다시한번 와서 제대로 구경하기로 하고
옆에 바로 내려서는 지능으로 내려선다

내려다본 망덕봉 남서능과 상천리


뒤돌아본가은산

멍멍이가 반기는 상천리길ㅇ르 깜감해져 내려가니
버스가 들어온다 (5시40분) 수산으로 들어갔다 제천가는  버스다
수산에 내리니 6시10분 충주가는 버슬 물어보니 7시20분(4700원)
제천으로가나 그게 그거다
이번에는 충주로 해서 가보자
짬뽕곱빼기에 소주한병 들이키고  충주에 들려 8시40분 버슬 타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