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해, 설화, 눈보라, 칼바람 속에 ♣♠♣

[덕유산 종주]

 

▼ 할미봉에서 바라본 서봉과 남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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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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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전북 무주군, 장수군, 경남 거창군, 함양군 [덕유산(德裕山) 1,614m]

산행일자 : 2012년 1월 18일 ~ 19일 (수, 목요일) 1박 2일

누 구 와 : 돼지아빠님, 동해님, 일송 (총 3명)

산행코스 : 18일 육십령 -> 할미봉 -> 교육원삼거리 -> 서봉(장수덕유산) 1,492m ->

                     남덕유산 1,507.4m ->월성재 -> 삿갓봉 1,419m -> 삿갓골재대피소(1박) 약 13km

              19일 삿갓골재대피소 -> 무륭산 1,491.9m ->동엽령 -> 백암봉(송계삼거리) ->

                     중봉 1,594.3m -> 향적봉 -> 1,614m -> 설천봉 -> 무주리조트 (곤도라 이용) 약 11km

행시간 : 18일 08:00 ~ 16:00 (약 8시간) 19일 07:00 ~ 12:00 (약 5시간)

 

▼ 산행했던 지도 (청색은 18일, 분홍색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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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행 글 ]

8년 전 여름철에 산악회를 이용하여 무박 2일로 영각사에서 삼공리까지

종주 산행을 했지만 겨울철 눈 속을 거닐며 다시 해보고 싶었는데

무박으로 산악회를 이용 하자니 체력이 한계가 느껴 마음뿐이었다.

 

금년 초에 덕유산 이야기가 나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

1박을 하면서 여유롭게 덕유산종주 산행을 하자고 하기에 좋다고 한 후

대중교통을 알아보시던 동해님이 전주에서 1박을 하고

전주에서 육십령 방향으로 가는 차편이 06시 15분 있다고 하면서

 2박 3일 일정으로 가자고 하기에 시간 약속을 했다. 

 

남부터미널에서 17일 15시에 출발하는 전주행 고속버스를 이용(요금 11,000원)

출발 하여 2시간 30분 만에 전주에 도착 시외터미널 주변에서 숙소를 잡고

다음날 새벽 5시에 나가 터미널 주변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06시 15분에 출발하는

장계를 거쳐 대구로 가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육십령으로 넘어 간다고 한다.

(참고 사항 전주에서 장계로 가는 편은 1일 7회 육십령으로 가는 버스는 3회 라고 한다)

 

육십령으로 가는지 몰라 장계까지만(요금 6,600원) 표를 구입했는데

버스에서 요금을 받지 않고 장계에서 서상까지(2,000원) 표를 다시 구입하라고 한다.

출발 후 약 1시간 40여분 만에 육십령에 도착 최종 산행 준비를 한 후

들머리를 발걸음을 옮기지만 안개로 먼 조망은 없다.

 

▼ 산행 들머리 육십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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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미봉 중덕에 올라 조망이 트여 바라보니 운해가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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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봉에서 바라본 서봉과 남덕유산은 상고대가 피어

아름답게 보이지만 그 곳까지 갈 길이 멀었으니

그때까지 남아 있으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에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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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미봉 주변에서 촬영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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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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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할 능선과 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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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중에 최고의 난 코스라고 하는 할미봉 내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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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포바위라고 하는데 운해가 심술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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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돌아본 할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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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육십령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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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봉을 오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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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다 떨어 질 줄 알았던 북쪽 사면은

환상의 설화가 반겨주니 환호성이 저절로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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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설화 속에 아늑한 곳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따끈한 커피까지 마시며 달콤한 휴식을 하니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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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봉 (장수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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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할 남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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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봉을 내려 가면서 촬영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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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할 능선과 향적봉도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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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을 힘들게 오르니 많은 분들이 모여 시산제를 지냈다고

떡을 나누어 주는데 맛있게 먹은 후 주변을 살펴보면서

 

▼ 영각사에서 오르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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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적을 남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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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덕유산에서 바라본 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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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갓골재대피소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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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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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할 삿갓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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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망지에서 바라본 남덕유산과 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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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갓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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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갓봉에서 바라본 무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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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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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을 할 삿갓골재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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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간 만에 대피소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 하고 충분한 휴식을 한 후

방배정을 받고 저녁 준비를 하여 맛있게 먹고 숙소에 들어가니 정원 45명 이지만

예약된 인원은 20여명 가족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대피소 관리인도

다른 대피소와 달리 아주 친절 하다는 느낌이 든다.

방은 더워서 잠을 못 잘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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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 할일도 없고 피곤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어찌된 일이지 깊은 잠을 못 들고 자다 깨다 반복을 하다가

자정쯤 밖에 나가보니 강풍이 불고 눈보라 까지 날린다.

 

눈이 오면 설경은 좋겠지만 많은 눈이 온다면 산행길 힘들고

조망도 없이 긴 산행 길을 가야 한다는 생각에 불안한 마음이 든다.

그 후 몇 번을 들락거리면 바라보니 눈은 제법 쌓인다.

 

아침을 해결 한 후 서울 차편을 생각 하면서

헤드렌턴에 불을 밝히고 대피소에서 07시 출발 하여 발걸음을 옮기는데

밤새 내린 눈은 약 5cm이고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눈길을 가다.

 

▼ 어둠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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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막아 주는 길은 그런대로 진행에 어려움이 없지만

능선 길은 눈보라와 칼바람이 매섭게 불고 아무도 가지 않은 눈길을

러셀을 하면서 진행 하는데 바람에 몰린 곳은 무릎까지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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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40여분 만에 무룡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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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과 눈보라로 조망은 없지만 설화가 반겨주니 좋은데

내리는 눈 때문에 디카를 다루기도 힘들고 촬영을 한 다해도 보는 것과 달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마음속으로 담으며 산행 길을 진행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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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엽령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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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엽령 (안성매표소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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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암봉 (송계삼거리)

백두대간 길은 여기서 갈라지고 중봉으로 진행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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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을 오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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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까지 오는 동안 만난 사람은 1명

하지만 중봉에는 여러 분들이 있고 특히 사진 작가 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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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적봉을 향하면서 촬영한 사진들

디카 렌지에 눈이 묻어 사진 속에 부연한 반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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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적봉

강풍으로 서있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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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천봉으로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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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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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와 칼바람 속에 약 5시간 산행을 무사히 마무리 하고

설천봉에서 곤돌라를 이용 무주리조트로 내려와 리조트에서 13시에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 무주 터미널에 도착 점심 겸 산행 뒤풀이를 한 후

14시 40분 출발하는 고속버스를(요금 12,800원) 이용 서울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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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는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전산행과 즐거운 산행 많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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