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쉬움 항그석(^^) 두고 온 지리산 바래봉(1,165m) 철쭉향연 산행 (5/11,일) 
 
- 언 제 : 2008-5-11(일) (09:20 ~ 14:50)
- 어 디 : 전북 남원 운봉 지리산 바래봉
- 누 구 : 마창지역 여울산악회 일일회원으로 saiba 나홀로
- 코 스 : 운봉 전북학생교육원 ~ 세동치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 운봉 용산마을주차장
              (약 12km, 5시간반정도 완~죤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바로 전날(5/10,일) 너무나 환상적인 황매산 철쭉향연 산행을 마치고, 연이어서 마지막으로 남은
지리산 바래봉 철쭉향연 산행에 나섰다. 보통은 5월 3~4주째 정도가 되어야 바래봉 철쭉이 개화
되는데, 올해는 이상고온 날씨탓인지 예년보다 개화시기가 좀 빠른 것 같다. 한산의 대선배 산님
문종수님의 5/7(수) 일자 바래봉 산행기에서 팔랑치 부근의 철쭉이 벌써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
하는 사진 정보를 보고, 문선생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한 결과, 아마도 일요일 이후엔 지지
않을까? 하는 답변을 하신다.

5월들어 2번째 황금 연휴기간 동안에 가족과의 시간등을 생각하면 상당히 어려운 입장에 처해
있는 saiba 이지만 쪼매(^^) 무리를 해서 원래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바래봉 산행을 나서기로
했다. 바래봉은 2007년도에도 철쭉 개화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거의 끝물상태의 풍경을 접하는
넘 아쉬운 산행을 한 적이 있어 2008년도엔 기필코 만개한 철쭉향연 분위기속의 자신을 그려보며,
긴~긴~ 일년간 기다리며... 벼르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해서, 전날의 황매산
산행도 고려해서 체력적인 무담을 줄이기 위해 좀 짧은 산행코스를 계획한 안내산악회를 통해서
지리산 서북능선 자락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는데...

(by saiba)



▼ 산행코스 개념도 : 남원 운봉 전북학생교육원 ~ 세동치 ~ 부운치 ~ 팔랑치(1,010m) ~ 바래봉(1,165m) ~ 운봉 용산마을주차장





▼ 화창한 날씨속에 전북학생교육원에서 세동치(1,120m)를 향하여 - (09:20분경)




▼ 그참~@~@ 약15분정도 올라왔는데... 벌~써 해발 830m 이네ㅎㅎㅎ - (09:35분경)






▼ 아침 봄햇살에 영롱하게 빛나는 연달래 산철쭉이 아름답기만 하다


▼ 드뎌~ 세동치에 도착하다 - (10:15분경)


▼ 세동치에서 바래봉으로 가면서 뒤돌아 보고 담은 것으로 오른쪽 봉우리가 고리봉(1,305m), 가운데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만복대(1,438m),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세걸산(1,220m)이며, 세걸산 바로앞의 안부가 세동치이다


▼ 세걸산 왼편으로 펼쳐지는 풍경으로... 저~ 멀리 보이는 넉넉한 봉우리가 반야봉(1,732m)이다


▼ 지리산 주능선 풍경


▼ 지리산 첩첩산속에 위치한 부운마을 주변은 온통 연두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 바래봉 진행방향의 오른쪽 방면의 아름다운 능선 풍경


▼ 진행방향으로 저~ 멀리 바래봉 봉우리가 보인다






▼ 부운치에서 올라오고 있는 산님들


▼ 1,123봉에서 바라본 철쭉군락지 능선과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바래봉이다... 철쭉 개화상태가 별로인 느낌이 드는데ㅠㅠㅠ




▼ 능선길 주변의 철쭉이 피기도 전에 시들머들해지는 것 같고... 더구나 만개한 철쭉 상태도 별로 이쁘지가 않다ㅠㅠㅠ








▼ 능선길 주변의 철쭉군락지 풍경


▼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 오른쪽으로 보이는 고리봉에서 이곳 바래봉 철쭉군락지까지 주~욱~ 이어지는 지리산 서북능선 풍경


▼ 마치 천상의 정원처럼 잘~ 가꾸어져 있는 철쭉화원 풍경


▼ Fantastic !!!






▼ 으흠~ 역~쉬~ 사진작가님들이 자리를 잡을만한 조망포인터답다앙~~ㅎㅎㅎ


▼ 여기서 안내산악회 총무님의 권유로 saiba 기념촬칵을 남기다


▼ 안내산악회의 총무님과 미녀산님군단의 기념찰칵을 남겨 드리고...ㅎㅎㅎ


▼ 다시 팔랑치 방면으로 Let;s Go !!!


▼ 주변의 철쭉상태가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ㅠㅠㅠ 즉, 피기도 전에 시들머들해지는 넘(^^)도 있고 만개된 것도 예쁘지 않고, 그리고 이미 져버린 넘(^^)들로 짱뽕(^^)상태의 개화상태를 보이고 있다








▼ 앞서 가던 안내산악회의 산님들인데... 철쭉포인터에서 찍사(^^)인 saiba 를 한참 기다리다가 담은 것입니다요ㅎㅎㅎ


▼ 팔랑치 방면의 철쭉군락지 풍경 (1) - 주변의 철쭉들은 고온현상때문인지 몰라도 아쉽게도 벌써 진 상태ㅠㅠㅠ


▼ 팔랑치 방면의 철쭉군락지 풍경 (2)


▼ 팔랑치 방면의 철쭉군락지 풍경 (3)




▼ 드뎌~ 팔랑치에 도착 - (12:00분경) 이 부근에서 후미그룹 산님들을 기다리면서 점심을 먹다


▼ 점심식사후 다시 바래봉 방면으로 출발


▼ 팔랑치 부근의 철쭉군락지가 장관인데ㅠㅠㅠ 넘 아쉽네...


▼ 바래봉 방면으로


▼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바래봉이다


▼ 팔랑치 방면 풍경


▼ 천욍봉 방면 풍경


▼ 바래봉 방면 풍경인데... 자세히 보면 파아란 하늘에 무수히 많은 곤충의 날개짓이 보인다ㅎㅎㅎ












▼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 운봉 용산마을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1)


▼ 운봉 용산마을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2)


▼ 바래봉 방면으로 (1)


▼ 바래봉 방면으로 (2)






▼ 바로 저기가 바래봉 정상이다


▼ 증~말 어렵사리 담은 바래봉 정상표시 - (13:00분경)


▼ 바래봉 정상에서의 조망 (1) - 반야봉 방면


▼ 바래봉 정상에서의 조망 (2) - 성삼재에서 바래봉까지 이어지는 지리산 서북능선 풍경


▼ 자~ 지금부터 본격적인 하산길이다


▼ 운봉 용산마을로 이어지는 능선 임도길 (1)


▼ 운봉 용산마을로 이어지는 능선 임도길 (2)














▼ 여기서 운봉(용산마을) 방면으로 딱딱한 왕돌(차돌).대리석 잔석등의 악조건의 임도길을 따라 무려 4.5km 를 길 하산해야 하는데...ㅠㅠㅠ


▼ 임도 하산길 풍경 (1)




▼ 임도 하산길 풍경 (2)


▼ 임도 하산길 풍경 (3)




▼ 임도 하산길 풍경 (4)


▼ 임도 하산길 풍경 (5)


▼ 용산마을 날머리 부근의 광활한 농장 풍경 (1)


▼ 용산마을 날머리 부근의 광활한 농장 풍경 (2) - (14:30분경)





지리산 바래봉 철쭉향연... 2년연속으로 아쉬움만 항그석(^^) 남기고
   또 다시 내년을 기약하면서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올해 바래봉의 경우는 단지 자신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고, 아마도 거~의 모든 산님들에게 해당된 현상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연현상으로 생긴 결과라면 인간으로선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ㅠㅠㅠ   2009년을 기다려 볼 수 밖에 (^^;)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