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2007년2월10일(토요일), 10:15~15:15 (5시간)

2.날씨: 흐리고 눈,바람

3.인원: 직장동료 43명

4.코스: 영각사-남덕유산-월성치-월성

5.일정 및 시간

        여수출발(07:00) - 영각사입구 도착(09:40) - 시산제(09:40~10:10) - 영각 매표소(10:15)

       - 참샘(11:30) - 남덕유정상(12:15) - 중식 - 월성치(13:45) - 월성 매표소(15:15) - 여수도착(19:00)

  

회사 산악회의 황금돼지해 금년 첫산행을 남덕유로 다녀왔습니다.

아침일찍 여수를 출발한 버스가 영각사에 도착하여 간단히 준비한 시산제를 마친 후 곧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영각 구매표소로 이동하면서 보이는 중간이상 구름에 덮힌 덕유산은 은근히 설경을 기대하게  하였고, 기대한 마음에 보답하려는 듯 산행내내 우리를 환상속에 빠져들게 하였습니다.

산행 시작후 약1시간 경과하여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상고대는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하였으며, 칼바람과 함께 내리는 눈발은 모처럼만에 겨울산행의 진수를 맛보게 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짙은 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지만, 지난 12월초 지리산 설경을 만난이후 최고의 산행이었다고 생각되며, 덕유산에서 2년만에 이런 상고대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행운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영각탐방센타 (10:15)

  

상고대 1 (영각-철계단)

         

  

상고대 2 (철계단-정상)

       

 

남덕유산 정상 (12:15)

 

정상-월성치

 

월성치 (13:45) - 월성계곡에 들어서니 겨울에서 봄으로 바뀐듯 합니다.

 

 

월성 계곡입구(15:00)

 

하산 후 영각사를 둘러보는 중에 하늘이 열리기 시작합니다.(16;00)

 

정말 구름과 상고대에 푸~욱 빠졌다가 나온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