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 단풍바다에서 생애 最美의 6일간

10.8부터 14일까지 7일간 설악산 단풍바다를 다녀왔다.
8일은 부산에서 설악동까지 가는데 보내었고
9.10일은 설악동에서 출발하여 마등령으로 올라 공룡능선을 넘어

소청봉 산장에서 잤다. 다음날 대청봉에 올라 일출을 본 다음 봉정암으로
내려와 오세암을 둘러 마등령으로 넘어와 설악동으로 돌아왔다.
11.12일은 천불동으로 들어 가 양폭에서 만경대를 거쳐 대청봉을 오른 다음

다시 소청산장에서 잤다. 다음 날 대청봉으로 올라 가 일출을 보고 한계령으로
내려 온 다음 흘림골과 주전골을 둘러 보고 설악동으로 돌아 왔다.
13.14일은 설악동에서 원통으로 나가 용대리로 이동한 다음 백담사로 가

수렴동과 구곡담계곡으로 봉정암으로 올라 또 소청산장에서 잤다. 다음 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일찍 일어 나 소청봉에 오라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와
설악동에 도착하니 10:00였다. 강릉으로 나가 12:30 부산행 무궁화 열차로

귀가하였다. 엿새동안의 고된 산행에도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의 색갈과 물과
공기와 나무와 기암괴석 그리고 구름과 푸른하늘에 취하여 가슴이 울렁거렸고
탄성이 절로 나왔다. 피로하고 지루한 줄을 몰랐다. 내 삶의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는 날씨가 너무 좋았고 단풍이 알맞게 들어 있어 시기를 잘
선택한 셈이었다. 낮은 산자락에는 아직 푸르지만 5부능선 근방이 불타고 있어
알찬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봉정암 사리탑에서 용아장성 쪽으로 10분쯤 들어가

용아 장성의 암봉에서 불타고 있는 단풍과 거기서 내려다 본 깊숙한 가야동 계곡
의 줄기줄기에 물든 영롱한 채색 그리고 양폭에서 만경대로 오르는 초입에서 양폭과
천당 폭포를 바라 본 경치는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예전엔 미처 몰랐었다.


9.10일:설악동에서 마등령, 공룡능선, 대청봉에 올라 소청에서 자고
봉정암, 오세암, 마등령을 넘어 설악동 오던 날


금강굴 위 고개에서 바라 본 공룡능선 방향.


마등령으로 오르는 중간에 있는 암봉.


공룡능선의 1275봉 .


공룡능선의 암봉 .


영원한 입맞춤.


희운각 대피소.


소청봉에서의 일몰광경.


대청봉에서의 일출광경.


봉정암 사리탑 .


용아장성 암봉에 붙어 있는 단풍.


오세암 .


11.12일:설악동에서 대청에 올라 소청에 자고 한계령 흘림골 주전골로


천불동 계곡.


천불동 계곡.


양폭과 천당폭포가 있는 계곡 .


천당폭포에서 양폭으로 내려 오는 철계단이 보인다.


만경대 단풍.


중청에 날아 온 헬기.


중봉에서 바라 본 무한한 구름바다.


끝청에서 바라 본 서부능선.


한계령 휴게소 .


오색에서 한계령으로 오르는 차도.


주전골 .


13.14일:백담사에서 수렴동,구곡담계곡으로 올라 소청에서 자고 천불동으로 내려 오던 날


백담사 입구 구비치는 계류.


백담사.


백담사 계곡 .


백담사 계곡 .


백담사 계곡.


수렴동 계곡.


수렴동 계곡.


구곡담 계곡.


구곡담 계곡 .


구곡담 계곡.


봉정암 밑 할딱고개 근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