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보리암

 

ㅇ3일차 여행및 산행내용 (3월15일:일)

 

여수 출발- 남해대교-이순신영상관-금산(상주매표소-정상-보리암-상주매표소 산행시간:약3시간)-상주해수욕장-미조리-창선교-삼천포대교-운천도착(오후11시30분)

 

 

 

   - 금산 등산지도

 


 


 

조금 늦게 여유를 부리며 일어나니 아침6시가 된다.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부지런히 남해로 향한다.

금산이라는 명산을 가기위해 잠시 여수에서 김밥을 사서 베낭에 꾸리고 네비게이션을 누르니 약 107km라는 거리가 나온다.

간단히 돌산도에서 남해로 다리 하나 이으면 금방인곳을 빙빙둘러 가니 좀 아까운 생각이 든다.

남해대교를 지나 잠시 이순신 영상물 건물(거북선 모형)에서 사진을 찍고 남산 상주 매표소에 도착하니 정오가 된다.

 

초입에서 동동주 한병을 사서 올라서니 왜이리 산님들이 많이 내려오는 지 꼭 태풍이 휩쓸고 가는 기분이 든다.

내려오는 등산객에게 물어보니 보리암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가파른 등산로 돌계단을 땀에 녹아져 어제 무리 했던 다리가 조금 풀리는 것 같은데 하늘땅님이 조금 않 좋은 것 같다.

정상에서 도착하니 암릉미가 돋보이고 남해의 다도해가 한눈에 조망된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해상과 남해의 섬들을 유유히 유람선이 지나간다.

 

노래 밤배가 여기 보리암에서 만들어 졌다고 하는 명소중에 명소인 보리암뒤로 자동차가 올라올수 있도록 길이 잘 닦여져 있고 수많은 관람객들이 보리암에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조망이 압권이 상주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잠시 들러 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주점에서 동동주 한잔 마시고 내려서니 그 많던 산님들이 다 어디 가고 없는지 신기하다.

상주 매표소에 도착하여 상주은빛해수욕장에 가보니 모래사장이 말그대로 은빛처럼 곱게 깔려 있고 매우 부드러운 해수욕장이다.

 

유람선은 하루에 두번 왕복 하며 호도와 큰섬을 한번 돈다고 한다.

차량을 미조리에 돌리니 국도 19호선 시점이 나온다.

아담한 항구가 맘에 드는 미조리이다.

남해 일주도로를 한바퀴 도니 독일마을도 나오고 멸치를 잡는 창선교 근처 우리식당에서 멸치쌈밥을 시켜 저녁 식사를 한다.

깔끔한 맛과 시골스러운 반찬맛이 일품이다.

 

식사를 마치고 이제 일상을 돌아가는 집으로 향한다.

멋진 삼천포대교의 야경을 구경 못 한게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이렇게 눈으로 볼수 있는 것 만으로 감사한다.

아름다운 거리로 소문난 삼천포대교의 위를 내 자동차는 거침없이 씽씽 달린다.

약 450km거리를 휴게소에 한번 쉬고 운천에 도착하니 밤 11시 반이 된다.

2박 3일간의 여행및 산행이 마냥 꿈만 같다.

 

같이 끝까지 옆에서 조언과 행동을 같이한 하늘땅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 1차 남해안 일주를 끝내며 다음 제 2차 남해안 (통영과 거제도)일주를 기대해 본다.

이제 천천히 미학을 몸에 익히도록 노력을 해보려 한다.

마음내키는 대로 천천히 모든것을 음미 하며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눈으로서 감상을 하며 부지런도 조금 떨어가며 볼수 있는 것을 다 보았으면 싶다.

 

여행은 상당히 인생에 있어서 좋은 영향과 영감을 준다.

같이 해도 좋고 혼자해도 좋고 여러모로 나에게 매우 유익한 보약이다.

경비가 들어가는 것이 있지만 그래도 어차피 감내해야 할 일이기에 조금 아껴 가며 여행을 준비한다.

다음에 산우님들과 모두 다같은 마음을 공유하며 함께 여행 하기를 기원해 본다.

 

 



- 남해대교





- 이순신 장군 영상관(한번 볼만함)

- 영상관 앞 휴게실앞 바다





- 금산정상(상주 매표소앞)

-쌍홍문(콧구멍 아님 해골 바가지 처럼 생겼네여...)







- 도를 닦으세요....도를

- 한려해상 국립공원

- 좌선대

- 아직 얼음이 있어요...





-정상및 보리암



- 상주 해수욕장




 







- 단군성전



- 금산 정상






 













- 보리암





















- 상주 해수욕장

- 앗 스파이더맨이다.(레저용 오토바이 사장)







- 관광유람선(한번 타보고 싶네여...)











- 미조리(국도 19호선 시점)

- 미조리 항구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외항도

- 남해 독일 마을

- 창선교에서 바라본 죽방

- 삼천포 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