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paran.com/sanejoa

▶재약산(載藥山)-부드러우면서 강한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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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한 산행지: 재약산(載藥山,수미봉 1,108m, 사자봉 1,189.2m)

 

▶소재지: 경남 밀양시 단장면 산내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일원

 

▶산행경로: 표충사-옥류동천따라-흑룡폭포-적조암(암자뒤 폭포)-층층폭포상부-임도-층층폭포-계곡상류 따라-

                 옛고사리분교터-재약산(수미봉)-천황재-재약산 사자봉정상-얼음골가는길(가지산,백운산,

                 구만산,억산,남명리조망 포인터까지만)-재약산사자봉-한계암(무명폭포,은유폭포,금강폭포)-

                 금강동천따라서-내원암갈림길-표충사

 

▶언제누구랑: 2008년 6월 1일 일요일, 넘버1,2와 4 동서 셋이서...

 

▶날씨: 맑고 비교적 쾌청하나 다소 더웠음.

 

▶산행지 정보참조: http://www.koreasanha.net/san/cheonhwa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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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광평추파(廣平秋波-광할한 사자평과 가을억새 파도)로 한 때 가을 억새산행지로  유명세를 떨쳤던 재약산,

     

                 10여년 전 내 키보다도 높게자란 가을 억새평원의 향연을 볼 요량으로 찾았던 것이 재약산과의 첫 만남이었다.

                 당시 억새보러 갔다가 오히려 표충사 주위, 옥류동천의 가을단풍과 흑룡폭포의 아름다움에 푹 빠지고, 재약산

                 에서 사방으로 펼쳐진 산그리메에 더욱 매료되었던 기억이 난다.

 

                 가을이란 계절이 이유없이 무작정 좋았던 어느해, 재약산에서 능동,배내,신불,영취로 잊는 내 나름 억새능선

                 종주랍시고 가을녘 홀로산행을 했던 추억이 남겨진 곳에서의 가을하늘은 어찌그리도 아름다웠던지... 

                 ...

 

                 오름길 앞모습은 험준하고 강한 남성미를 뒷모습은 부드러우면서 유순한 평원의 여성미를 두루 갖추고

                 넓은 평원과 억새 그리고 산정에서 바라다 보는 재약산을 애워싸고 있는 산세가 두루 아름답다 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억새보다는 깍아지른 직벽암릉, 보약같은 맑은 물이 그려내는 수려한계곡과 폭포 그리고 재약산(載藥山)이란

                 이름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 얼음골과의 연계로 미루어 보건데 의약재료와 밀접한 관계 유추와 영남알프스의

                 중심에 자리하여 사방두루 막힘이 없는 산그리메를 만나면서 재약산이 억새 뿐만 아니라 산 그 자체의 매력이

                 넘쳐나는 산으로 나름 해석하여 본다.

                 세번째 재약산을 찾고서야 이 산이 갖는 아름다움 중 금강동천의 모습과 적조암을 처음으로 만나 본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 

                 광할한 사자평 억새평원엔 잡목이 무성하고 억새밭은 줄어드는 느낌을 봄의 뒤안길에 느껴본다마는

                 재약산 수미봉에서 사자봉을 잊는 너른 능선평원에는 아직도 억새의 명성은 끝나지 않을 듯하다.

                 가을녘 비가내린 다음날 즈음에 만난다면 더 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억새보다는 내나라 나무 소나무로 가득하다면 얼매나 더 아름다울까도 싶다만 몇년새 잡목은 키를

                 훌쩍 넘겨버릴 정도로 무성해 버렸더라. 

 

                 재약산 사자평 일원에 소나무가 무성한 숲을 가꿀 수 있다면 

                 옥류동천 흑룡폭포와 층층폭포가 얼마나 신바람 나 할까? 

                 ...

 

                 표충사를 기점으로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을 잊는 산능선상엔 두개의 큰 계곡이 있으니 우측의 옥류동천과

                 좌측의 금강동천이 그것이라하나 금강동천을 단 한 번도 만난적이 없었던고로 넘버1의 계절적 蘭 비수기^와

                 더불어 만나게 해 주고픈 곳 한 곳으로 선정하여 함께 둘러보기로 하였다.          

 

 

 

 

 

 

▼신 부산대구간 고속도로 덕분에 사직동에서 불과 30여분만에 밀양 도착,

  말 그대로 빼곡히 들어찬 단장면의 산세들 틈사이로 이쁜 국도는 표충사로 안내한다.

  인기척이 없는 엄숙한 경내로 사천왕문을 들어서려니 왜려 조심스럽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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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첫 날, 호국사찰 표충사에서 산행을 시작함에 의미가 남다르고,

  경내는 고요하여 대밭 위로 햇살이 눈부시고 강한 아침햇살과 맑은공기가 너무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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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을 거꾸로 세워 놓았다는 형상의 필봉이 저만치서 봉긋 솟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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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사 우측들머리,

 

  며칠전 내린 많은량의 비,

  간만에 만낸 돌 징검다리 건넌다.

 

  옥류동천,

  그 물을 만지작거리니

  매끈하고 차갑다.


  아침햇살이 숲을 깨우는 시각,

  한적한 길가엔

  산새소리 요란하야

 

  숲에서...

  보이지 않지만,

  숱한 향기와 산소,

  마구마구 뿜어내는 듯... 

 

  나만의 공간사색,

  한가로운 아침산책

  오늘하루 즐거움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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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동천 계곡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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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동천의 계곡들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다 물길과 멀어지기가 얼마지 않아

  우측 아래로 색감고운 작은 소(沼)가 발아래 내려다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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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준한 산세 협곡,

   비집고 낮추었으되,

   폭포소리 웅장함은

   자세낮춘 흑룡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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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폭포의 아름다움을 만난다.

   신록으로 둘러쌓인 흑룡폭포를 처음으로 만나면서

   형형색색 붉은 빛으로 보았던 모습과는 달리 녹음과 우거져

   물줄기가 한 껏 더 뽐을 내는 듯하고,

   주변의 수직암벽과 어우러져 더 웅장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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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다 매무새 달리하니

   지난가을 홍룡이더이

   올 봄에는 녹룡인가?

   ...

 

   그 흘러내린 신비로움

   감당키 어렵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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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폭포에서 층층폭포까지는 다녀와 본지라 오늘은 가보지 못한 적조암으로
  흑룡폭포에서 층층폭포가는 계곡길을 잠시 벗어나 문수봉 능선방향 된비알을

  20분여 올라 땀을 적시니 폭포소리 요란하게 들리기가 무섭게 돌아서면 작은

  암자격의 적조암에 도착, 적조암 뒤로 높이 대략 8m 정도의 폭포가 반긴다.

  적조암 폭포수에서 떨어지는 청정수로 갈증을 달래니 가슴까지 시원하더라.
  가는 실 폭포 작전도로 건너편 계곡에서도 흘러내린다.
 

   적조암으로 가는 길은 옥류동천을 애워싼 암릉미의 조망이 수월하고,

   좌측 암릉을 돌아서면 적조암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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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암

  좌측 옆으로 폭포소리가 요란하더니

  작은 나무다리가 놓여있고 암릉과 숲에 쌓여 다리를 건너서야

  비로소 적조암을 만나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암자의

  모습에 다소 의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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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암 옆의 폭포,

  재약산과 문수봉 사면을 타고 흘러내린 높이 8m여는 되어 보이는 폭포,

  적조암에 계신 분들은 적조폭포라 부르는데??  가까이 있으니 둘러볼 일이다.

  폭포수가 아주 차가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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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 듯 숨은 듯, 암자 현판도 없는 듯,

   그렇게 적조암은 벼랑 속에 숨겨져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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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암 옆에서 본 직벽암릉

   나름 넘는다고 넘었는데 고작 벼랑 하나를 넘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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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초하루의 햇살은 따가웠으되,

   적조암 냉수 한모금 들이키매,

   신록의 숲속은 서늘하기 그지 없고,

   푹신한 낙엽길 밟는 그 느낌,

   산죽길 스치는 소리, 녹음 짙어감에

   한여름 매미 울어재낄 날도 머잖았구나

 

   時間도 歲月마저도 잘도 흘러가는구나

 

   넘버1 큰동서 세월을 꺼꾸로 드시는 듯,

   언제나 앞장이시다.

 

   적조암에서 층층폭포 상단부로 가는 길의 낙엽쌓인 길,

   얼마나 푹신하고 느낌이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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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분 후, 층층폭포 상단부에 이르고,

  층층폭포 상단 위로 또 다른 폭포소리

  두 귀가 간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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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약산 사자평에서 흘러든 물줄기. 
  층층폭포의 상단에서 너른 암반석을 따라 풍덩

  사진아래로 구름다리(출렁다리)가 살짝 보이고

  표충사에서 오르는 옥류동천 계곡이 내려다 보인다.

  수직암릉 사면의 벽을 타고 층층폭포 상단폭포로 낙수...

  층층폭포 상단 위에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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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 만내면 심신은 휴식을 취하고 싶어지고...

   넘버1,2 형님들은 적조암을 오르는 된비알에 한바탕 홍역을 치렀는지?

   아래쪽 상단폭포의 비경보기를 포기하고 폭포 위에서 마냥 드러누워

   쉬자는 사이 아랫쪽 층층폭포를 다녀온다.

   ...

 

   자연속에 파 뭍히매

   한 낮 나무 숲 그늘아래

   드러누운 마음 평화,

   참말로 여유로움 아니던가?

   ...

 

   오늘 하루

   또 이렇게 사노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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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폭포 위 계곡을 건너면 곧장 임도가 나오고 재약산 사자평 가는길과 반대로

   30여m쯤 임도따라 가면 층층폭포의 상단폭포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층층폭포의 상단폭포다. 수량이 더 많은 날엔 정말 굉장할 듯...
 

  다리 위 정면에서 본 층층폭포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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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沼 앞에 굴러 떨어져 쌓인 바윗더미로 보아 폭우시 굉장했었음을 암시라도 하듯...

 

  계곡 내려서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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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출렁다리)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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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폭포의 물줄기는 출렁다리를 사이에 두고 위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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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폭포 하단폭포로 낙수,

   하단 위에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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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폭포는 재약산 사자평 분지의 상황에 따라 폭포의 위용이 달리 보일 듯...

 

  측면에서 본 층층폭포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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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폭포 상단폭포 위에서도 계곡은 계속 이어진다.

   재약산 사자평의 더넓은 평원이 많은 수분을 머금고 있기에

   계곡은 한동안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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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버리고 계곡따라 오르니 임도길보다 아름다운 계곡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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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분교 옛터를 지나 재약산 수미봉 가는 등로를 따라 숲길을 빠져 나오면,

   시원한 사자평이 펼쳐지고 건너편으로 간월,신불,영축,오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눈높이를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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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 오름길 암릉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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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능선상의 암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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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높일수록 산능선이 줄을 잇고 시천천과 단장면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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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 수미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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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 사자봉(암릉의 모습이 사자의 머리 갈퀴같다하여 붙여졌다는)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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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너울이 파도치나

  그 이름 다 알 수 없어

  능선따라 눈도 따르니

  산 높고 물 깊은 밀양산천,

 

  山,

  그기 있으되

  아니 오를 수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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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만들어진 데크,

  영남알프스 전 산행구간에 지금 이런형태의 데크작업이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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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봉 오름길의 수많은 돌탑

   ...

 

  뉘 저리도 쌓고쌓아

  무언 소원 그리 빌었을까?

  한바탕 땀 흘리매

  나무,바위,하늘,

 

  능선너머 이는 바람

  잠시고통 훔쳐주매

 

  바랠 소원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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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봉 가는길의 사자머리 모양의 암릉군과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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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

  낮아져 있을

  ...

 

  넘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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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 사자봉(재약산 주봉) 오름길의

  산너울 역시 조망이 너무 좋으니

  조금 더 오른만큼 더 많은 산자락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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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암릉 위에서 내려다 본...

   산 아래로 표충사와 대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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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능선이 필봉으로 가는 능선,

  유난히 정각산의 모습이 눈에 띄게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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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본 걸어온 천황재,재약산 수미봉과 향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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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산님들이 쌓아두었을 듯한 돌탑들의 모습이 하늘을 찌른다.

   재약산 사자봉 정상보다도 약간 아래쪽에서 본 산그리메가 더 아름답다.

  ...

 

  그 곳에 서면,

  보아야 할 것,

  ...

 

  산의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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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 사자봉 정상석(천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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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님들,

  오늘 반 고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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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산정상에서 한계암 이정표를 따라 곧장 남서면 급비알을 내려서면

  서상암과 한계암의 금강동천계곡으로 빠지겠으나 얼음골로 가는 산정

  평원 저만치서 백운산의 암릉이 살짝 머리만 비추며 오라 손짖하니

  멋진 조망을 놓쳐서는 안될 곳이다.(조망이 잘 되는 곳 까지 왕복 2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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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배내봉에서 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억새평원,

  영축산에서 오룡산으로 잊는 마루금이 손에 잡힐듯하고

  간월재에서는 여전히 페러글라이딩이 한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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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본 사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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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암릉조망 최고의 전망대로 놓쳐서는 안될 듯,

   굽이굽이 산허리를 따라 울산밀양간 국도 24호선...

   백운산 암릉 위로 영남알프스 맡형격인 가지산 정상,

   좌로 머리를 내민 가지북릉 우앞 중봉과 살짝비켜 상운산,

   뻗어가며 운문령 가는 임도, 우측끝으로 고헌산,

   사진우측 암릉 사면이 얼음골과 가마불폭포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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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리, 좌로부터 억산, 구만산, 운문산, 아랫재,가지산으로의 능선 조망이 한눈에...

  국내최장터널의 국도 울산밀양간 신터널이 한창 공사중,

  얼음골 사과로 유명한 드 넓은 사과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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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봉 정상부 평원에 마지막으로 핀 산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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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암으로 가는 내림길에 본 재약산 사자암과 수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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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길에 본 표충사 전경

  사진앞 공터 직진은 내원암 가는길

  우측 골짜기가 금강폭포,은유폭포로 유명한 금강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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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노송 한그루와 두그루가 내리막 능선길에...

  서상암 가는 샛길은 어디에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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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봉 사면의 암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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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길을 한참 내려서는데,

  하늘빛과 구름이 아름답고,

  재약산 사면의 수많은 너덜길 중 한 곳을 건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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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동천 너머로 필봉이 능선사면에 걸려있으나,

   어디를 보아도 붓을 거꾸로 세워 놓았다라고는 보여지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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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암에 도착,

  필봉능선 사면을 타고 흘러내린 한계암 촤측의 무명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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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암 앞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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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암

   싸리나무로 만든 대문의 모습이 이채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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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척이 없는 한계암 내 항아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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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보고 싶지만,

   너무 인기척이 없어서...

   안쪽 암자옆 아래로 금강폭포가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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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땐 못 보았던 대문옆 곡간창고 한켠에

   조용한 한계암 한켠에 너무도 자태가 고옵다.

   ...

 

   작은 풍경 하나,

   비밀스러우리 만치 오묘함에

   신비로움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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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폭포는 다리 아래로 연이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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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질 듯 말 듯 한 또 다른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다리를 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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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암 바로 앞 좌측의 은유폭포로 떨어져

   좌측 금강폭포에서 떨어지는 계류와 합류

   아래 큼직한 沼에 모이는데 물 색감이 나뭇잎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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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폭포 측면, 폭포 위의 끊어질 듯한 다리

   사진 우측 바위에 銀流,은유폭 이란 한자와 한글이 동시에 각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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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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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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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폭포 위 작은암자

   한계암,

 

   저기 앉으실 스님

   무엇에 심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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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폭포 쪽에서 본 은유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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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폭포 원경,

   좌측 은유폭포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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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은유폭포,

  우 금강폭포

   ...

 

  크고 웅장하다 할 수 없으되

  수려하다 아니 할 수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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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되어 아래 금강동천 계곡으로..

  계곡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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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부 바위에 金剛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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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옆으로 난 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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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이어지는 금강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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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 깊어 스산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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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가의 떨어진 꽃잎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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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동천 두 발 담그니

   두 발 좋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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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동천 계곡가엔

   붉은 병꽃 아름다운데

   ...

  

   그림담는 나는야 꽁지

   먼저 내려간 두 동서

   소리 멀어진지 벌써 십여분

 

   후다닥 발걸음

   금강동천 계곡소리

   그리 멀어져 가더라.

   ...

 

   금강동천 비경속

   오늘도 욕심이 과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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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암 가는길의 적송군락지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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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재약산 뒤돌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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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표충사,

   天皇第一樓(천황제1루) 라는 현판을 보면서,

   재약산과 천황산을 두고 분분했던 산 이름에 대한 의문을 가져보며,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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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세번째 만나는 재약산이지만 동서들과 함께 녹음이

   녹음풍성한 계절에 다시 만난 옥류동천,흑룡폭포의 모습은 가을

   과는 또 다른 모습의 싱그러움으로 다가왔고,

   날씨마저 쾌청하여 넉넉한 산너울과  영남알프스의 산군들을

   시원스럽게 조망하고 광할한 산정평원과 수직직벽암릉의 위용을

   시시때때 달리보며 걷는 즐거움,

    ...

  

    오를 때와 올랐을 때의 느낌이 확연히 다른 산,

    오름길엔 암릉과 계곡이 올라선 길엔 너그러운 산, 재약산...

   

    한계암 급비알 내림길에 서상암 가는 길의 샛길을 놓쳐 아쉬움이 남지만

    만나고 싶었던 두 곳 중 적조암 뒤쪽 제법 웅장한 소리를

    내지르는 폭포와의 만남, 금번 산행에서 가장 만나고 싶었던

    금강동천과의 첫 만남에 산행의 의미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