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명지산 1,267m 경기도 가평군 북면

2.산행일시 :2011.10.12(수) 10:35~16:50

3.산행자 : 3명 (밴버님,봉이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10:35 가평군 북면 익근리 명지산 주차장

   11:24 명지폭포 (익근리 2.6km,명지산 3.3km)

   11:40 휴 식

   12:00 계곡 갈림길 (익근리 3.6km,명지산 2.3km,명지산 1.8km-계곡직진)

   13:52 주능선 안부 (익근리 5.2km,백둔리 5.4km)

   14:00 명지산 정상 1,267m

   14:37 점심식사

   15:00 사향봉갈림길 (사향봉 1.5km,익근리주차장 5.9km, 계곡쪽 익근리주차장 5.3km)

   15:00 계곡갈림길 (익근리 3.6km,명지산 2.3km)

   16:18 명지폭포지나 계곡

   16:32 휴식 ,냉탕

   16:50 익근리 주차장

   17:32 빗고개청국장

   18:05 식사후 귀가

***명지산 1,267m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명지산은 경기도내에서 최고봉인 화악산(1,468m)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가평에서 자랑하는 명산이다. 정상에서 사방으로 뻗어내린 산줄기는 서쪽으로 귀목봉, 남쪽으로는 연인산, 동쪽은 백둔봉 등 여러 봉우리들을 거느리면서 웅장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명지산 정상에 이르는 능선상에 1199봉(3봉), 1250봉(2봉), 정상 등 해발 1000m가 넘는 능선을 걷노라면 고산 감각을 마음껏 만끽할 수가 있으며, 곳곳에 암릉들도 형성되어 있어 육산과 암산을 동시에 즐기면서 산행할 수가 있는 산이다.

명지산 동쪽 명지계곡은 명지폭포와 크고 작은 와폭과 소들이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쪽으로 유명하고 가을단풍은 가평 팔경중의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봄철 진달래군락은 상판리 귀목마을에서 아재비고개로 올라서는 길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정보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오늘은 뭐야대장님의 관악산 수요일 정기산행일 이지만 시간,거리상 도저히 함께 할수가없어서

조금 이른느낌의 명지산 단풍을 확인하러 밴버님,봉이님과 함께 경춘국도를 달려 오랫만에

가평군 북면 명지산 입구 익근리 주차장에 10:35 도착하니 이곳은 가을이 아주 깊은 느낌입니다.

일산에서 단체로 대형버스 8대가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농협 한가족산악회라고 명찰을 달고계신분

들이 명지계곡 곳곳에 계시고 일부는 정상까지 다녀오시니 온산이 꽉찬느낌이었습니다.

가을가뭄이 심하여 단풍이 깨끗하지는 않은 느낌이지만 빨간색의 단풍과 노란색의 단풍이 완연한

만추의 풍경을 보여주고 등로 양쪽엔 보라색 꽃향유가 엄청나게 많아 깜짝놀라게 합니다.

11:24 명지폭포에 도착하여 내려가보니 수량이 적어 아쉽지만 깊은소는 깨끗하고 시원해보여

잠시 쉬며 사과와 떡을 먹으며 쉬었다가 올라와 다시 진행하여 12;00 계곡갈림길에 도착하여

아무래도 오른쪽 명지4봉방향은 급경사에 능선도 길어 봉이님이 힘들것같아 바로 직진하여

안부에서 정상으로 짧게 가기로하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13;52 주능선 안부에 도착하여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니 아름답게 단풍으로 물든 명지2.3봉과 백둔봉뒤의 연인산,,,귀목봉과 한북정맥

운악산.길마봉,청계산등과 명지산 정상이 아름답게 보여 감탄하고..

14:00 명지산 정상에 오르니 날씨는 흐려도 화악산,응봉,석룡산이 바로 눈앞에 있는듯 보이고 ,

사향봉능선과 명지2봉에서 백둔봉방향 능선의 아름다운 풍경...멀리 삼악산과 용문산까지 보이는

조망을 본후 14:34까지 늦은 점심식사를 한후

능선따라 내려오니 15:00 사향봉갈림길 능선에 그전에는 출입금지 줄이 쳐져있었는데 이제는

이정표따라 길이 나있는듯하여 몇년전 겨울 대바우님,선달님,산고파님과 함께 하루종일 올라왔던

기억을 하며 계곡갈림길로 내려가니 15:50 아까 지났던 갈림길에 도착하여 널널하게 명지계곡따라

내려오다 명지폭포지나 오늘 날씨가 전반적으로 시원하였지만 바람이 없어서인지 생각보다 땀이

많이나서 커다란 소로 내려가 시원하게 냉탕하니 처음 물을 만질때는 차가운느낌이지만 막상 물에

들어가니 차가운느낌이 덜하여 좋았습니다.ㅎ

16:32까지 냉탕후 옷갈아입고 내려오니 16:50 익근리주차장에 도착하여 가평을 지나 빗고개청국장에

17:32도착하여 맛있게 저녁식사를 한후 16:05 귀가합니다.

역시 경기북부의 경기도 제2위의 명지산은 이미 가을이 깊어 명지계곡과 주능선에 빨간 단풍이 한창

인데 다음주에는 윗쪽은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고 초겨울 풍경을 보여줄것 같은데,

생각보다 약간 일찍 간것이 제대로 명지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잘보고 온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