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성주봉(606m)~남산(822m), 작약산(770m)

 

 

*** 일시: 2010.02.24(수)

 

*** 산행코스및 시간

 

08:00 성주봉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앞 주차장(해발 244m)

08:23 암벽 밧줄등로

08:57 성주봉 정상(606m, 정상석)

09:12 15분 휴식

10:15 좌측으로 소파우봉 등로 갈리는 삼거리(여기서 우측으로)

10:28 좌측으로 남산 등로 갈리는 삼거리(우측은 그냥 하산하는 방향)

10:54 남산(822m, 정상표시판, 삼각점)

11:09 15분 휴식

12:20 삼거리로 되돌아와 관리사무소 앞에 하산완료

 

13:05 차량으로 이동하여 구미리 마을회관앞 주차장 도착(해발 152m)

13:27 멋진 명물 느티나무

13:42 15분 휴식

14:35 작약산 정상(770m, 정상석)

14:39 거북바위

14:54 15분 휴식

15:52 작은 작약산정상(726m, 정상석)

17:05 마을회관앞 주차장

 

*** 성주봉~남산 산행시간: 4시간 20분(휴식 30분포함)

*** 작약산~작은작약산 산행시간 : 4시간(휴식 30분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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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행: 朴교수와

 

**** 산행 이야기

 

지난 봄부터 모친 병환 치료해보려 이리저리 노력해 보다보니, 늘 내 생활의 한부분이던 산행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중단 되고, 어쩌다 산행을 하더라도 한산에 그 흔적을 올리기는 너무 버겁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갔지만 결국 모친을 하늘 나라로 보내드릴 수밖에 없었으니,,,,,

그리고 나는 다시 아무일 없었다는 듯 산행을 다시 시작 하게 되는데,,,

 

박교수 어느산으로 갈꺼냐고 하기에, 문경 성주봉만은 못하겠지만 같은 이름의 성주봉도 타고 또 남산까지 연계도 가능하니 그능선 타고 내려와, 이동하여 작약산을 타자고 했습니다.

 

이번 산행을 오랜만에 하다보니, 어느덧 나도 육십을 넘기고 늙어가는 몸을 느낄 수밖에 없어 언제까지 이렇게 힘든 산행을 이어갈수 있을런지 의구심을 갖게 하는군요

아직 강원도 오지와 경상도 산행은 미답처가 많은데 말입니다.

 

오랜만에 박교수와 새벽 5시에 학익동에서 만나 내차로 이동합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을 네비에 찍으니 200km가 넘고, 출발한지 3시간 만에 8시에 휴양림 관리사무소앞 주차장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합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하자마자, 바로 좌측 능선등로가 있지만 지나쳐, 밧줄이 몇십메타나 드리어져 있는 암벽 등로를 택해 수직벽을 몇십메타 오르는데 이제 팔힘도 부치니, 자신있던 체력에 실망이 큽니다.

 

직벽 몇십메타 두군데를 연속해서 타고 능선에 오르니, 아까 관리사무소에 바로 나타났던 오름등로와 합쳐지고 금방 성주봉 정상이 됩니다.

 

남산으로 가야할 능선을 가늠해보고, 건너편의 작약지맥(백두대간 형제봉에서 대궐터산과 국사봉을 만들고 칠봉산~작약산으로 이어지는 지맥) 칠봉산이 가깝게 보이고,,,

 

까다로운 암봉 하나를 통과하여 좌측으로 소파우봉 갈리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다시 남산을 갔다가 되와야하는 삼거리에서 남산을 힘겹게 오르니, 정상석 없어 박교수 조금은 실망인데,,,(사실 정상석 있다고 얘기 했었거든요)

하지만 누군가 정상 표지판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걸어 두었으니, 이것만으로도 고맙지요

 

삼거리로 되돌아가 하산하는데, 북사면에는 눈이 제법 많아 미끄러지며 주차장에 내려 가는데 휴양림이 들어선 곳이라 그런지 계곡에 수량도 풍부하고 시설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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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양림 관리사무소앞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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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 가련다 시비있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능선 등로 들머리가 있지만 더 직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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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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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가야 암벽 등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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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직이고 긴 밧줄 지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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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으로 가야할 능선이고, 남산은 좌측 뒤로 머리부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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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 좌측 뒤로 소파우봉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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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 암봉을 내려와 뒤돌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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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양림 입구 맞은편에 작약지맥 칠봉산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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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봉우리를 넘으면 삼거리 입니다(좌측은 소파우봉, 우측은 남산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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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봉산을 한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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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은 좌측으로 갔다가 이리로 되와야 하산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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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양림내 도로


차량을 이용해 휴양림 정문 매표소를 나오는데, 아침에 시간이 일러 요금을 안받아 지금이라도 달라할런지 했는데 주차비랑 입장료 만원 굳었습니다.

 

20여분 만에 구미리 마을회관앞에 도착해 주차하고, 작약산~작은작약산의 제법 긴 능선을 어찌 돌아 내려올런지 염려도 해보며 다시 등산을 시작합니다.

 

사실 박교수와 나는 여러번 이런 스타일로 산행을 해왔는데, 내가 산행을 몇 달 쉬다보니 조금은 걱정도 되는군요.

동네를 통과하는데 현지 아주머니들 하시는말 “힘든데 뭐하러 인천에서 여기까지 와서 산에 오르는교?” 그러게 말입니다,,,,,

 

예쁜 이정표 잘 세워져 있어 우선 좋았고, 이정표가 되는 유명한 느티나무도 통과하고 힘든 오름길 오르다 보니 1시간 20여분 만에 작약산 정상에 섭니다.

 

거북바위로 가라고 이정표가 있어 몇분 이동하니, 마치 거대한 거북같이 생긴 바위가 있어 그 위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백두대간 희양산 백화산 청화산 속리산 등등이 보이지만 개스로 희미해 제대로 담을수 없어 불만이지만 그래도 정상으로 되돌아오니, 가야할 작은작약산과 그 능선이라도 잘보이니 그거면 됬습니다.

 

중간에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무심코 내려서다가 작약산만 짧게 타는 하산로라 20여분 알바하며 되 올라와 좌측으로 갑니다

작은 작약산 오름길은 제법 험한곳도 있고, 정상에는 또다른 “작약산 726m” 라는 정상석이 서있습니다. 우측 내림길로 내려오니 구미리 마을회관앞 으로 원점회귀 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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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약산타러 구미리로 가다가 도로에서 바라본 성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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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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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리로 들어서기전에 보이는 작약산 능선(우측이 작은 작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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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를 통과해 오르며 보이는 작약산 정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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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고 예쁜 이정표가  요소 요소에 세워져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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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교수 오늘도 두탕 이라고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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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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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바위에서 보이는 조망이 일품일 텐데, 개스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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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약산 정상석 뒤로 가야할 작은 작약산이 머리부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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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작약산에도 작약산이라고 정상석이 되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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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작약산에서 더 이어지는 작약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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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작약산에서 하산하며 지나온 작약산을 보니 제법 많이 돌아 내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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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로 내려와 작은 작약산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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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작약산 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칠곡과 구미 경계의 영암산~선석산~비룡산~시묘산 타기로 합니다